토론주제 : 대학(원)생의 청강이 사회인의 경제활동보다 힘들 수 있는가? > 주제토론방

주의 : 본글은 가상의 인물 '가'씨가 겪은 가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했으므로 현실에서 '가'씨를 만나서정말로 겪은 일인지 물어볼 수는 없다는 사실을 먼저 밝혀둡니다.하지만 토론 가능한 주제로 만들기 위해, 현실의 교육 제도를 참고했음도 밝힙니다.

<상황 설명>
'가'씨는석사 과정 대학원생으로서 1학기에 6학점 또는 9학점을 정규 학점으로 취득할 수 있다. 하지만 '가'씨는 본인의 시간을 최대한 짜내어 본인이 소속된 정규 대학원 과정 외에도 다른 대학원이나 학부 과목을 청강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가'씨는 경우에 따라서는, 대학원과 학부 과정의 정규 학점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가'씨는 수강/청강 여부와 관계없이, 본인이공부한 과목을 학점으로 환산했을 경우얼마가 되는지를 계산해보기로 했다.

1. 월요일~금요일 낮 : 오전 9시~12시 과목(3학점), 12시~15시 과목(3학점), 15시~18시 과목(3학점) -> 3 X 3 X 5 = 45학점
2. 월요일~목요일 저녁 : 1~2교시 수업(2학점), 3~4교시 수업(2학점) : 16학점
3. 온라인 학사학위 과정 : 최대 1학기 8과목, 24학점
4. 토요일 수업 : 2학점 이상

'가'씨는 직장인 친구들이 주5일 근무제를 적용받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토요일 수업은 일단 빼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최대 85학점을 들을 수 있는데, 이중 '공식적으로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은 '30~33 학점'이고 나머지는 청강이므로 공식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가'씨는 청강하는 과목 중 원하는 과목을 고른 후, 해당 과목 교수님들께 허락을 얻고 이번 학기에 85학점에 해당하는 수업을 듣기로 한다.

<토론 주제>
1. '가'씨가 85학점을 1개 학기 안에 듣기로 했다면, 정규 수강 과목 30~33학점을 모두 최고의 성적을 받고 청강하는 과목도 만약 '수강생이었다면' 최고의 성적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할 수 있는가?
2. 직장인들은 주5일 40시간 근무가 기본이지만, 야근이나 주말 근무, 회식 등을 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자녀를 길러야 하는 주부나 재택 근무자, 자영업자 등은 일과 가정의 구분이 모호한 하루를 산다. 85학점을 듣는 청강생과 위에 언급한 '사회인'들을 비교해 봤을 때 무엇이 더 어려운 일인가?
3. 85학점을 청강/수강하는 대학원생은 정규 직장인처럼 월급을 받아야 하는가?
4. 직장인들의 업무 시간이 주5일 40시간으로 법에 정해져 있듯이, 대학(원)생의 공부 시간도 제한되어야 하는가?
4-1. 초/중/고등학생들이 겪는 교육상의 문제는 본인이 자발적으로 선택하지 않은 공부를 해서 문제인가? 아니면 본인이 자발적으로 선택했더라도 공부량이 너무 많아서 문제인가? 둘 중 무엇이 현실에 더 부합하는 설명인가?
5. 대학(원)생의 입장에서 85학점을 청강/수강하는 것과, 조교일 or 직장 생활을 병행하는 것 중에서 택1해야 한다면 무엇을 선택하는 것이 본인의 장래에 바람직하겠는가?

<추신>기타 더 생각나는 토론 주제가 있으면 업로드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자료>위 토론 주제들을 생각해내기 위해 아래 링크들을 참조했음을 밝힙니다. 위에 밝혔듯이 '가'라는 인물의 상황을 구성하기 위해 아래 링크를 참조했을 뿐, '가'라는 인물은 아래 교육 기관에 소속되지 않은 가상의 인물입니다.
1. 경희대학교 수강신청시스템 : http://163.180.96.142/servlets/main.html
2. 한국어교사원격평생교육원 : http://ek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