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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평행우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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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돌이님의 댓글
토돌이 작성일
내가 또, 존재할 수 있을까요?
수많은 생각을 하고 사는데... 그때마다 평행을 그린다면...
내 자신은 지구상에 있는 모래알 보다 더 많게 됩니다.
그리고 내가 본 사람, 모르는 사람들까지 평행을 그리면...
내가 모르는 내 자신이 또 무수히 많게 되는데요...

토돌이님의 댓글
토돌이 작성일
토론에 있어서 평행이론 적용은 의미가 꽤 커보입니다.
찬반토론 시에 또는 정책결정에 앞서서 결과를 유추하게 만드니까요.
얼마전 신문기사에 우리가 사는 지구와 같은 행성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많을수 있다는 과학자의 연구결과 예측보도가 있었습니다. 내 자신까진 몰라도 우리 지구와 매우 흡사한 환경은 이 우주에 얼마든지 있다는 말이었는데, 이 신문기사를 보고 문득 수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가지더라구요. 물과 공기만 있어도 인간과 같은 존재들이 있을수 있을테니까요.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것과 이 지구상에 없는 물질로 인해서 그들과의 교류가 막혀있다고 생각하면, 그 대체 물질과 생각을 하루빨리 찾아 내야만 합니다. 그래야 그들과 교류할 수 있으니까요. 이 지구상의 대기권 안에 있는 나와 지구상의 물질이 폐쇄된 병 안의 물이고 저 우주 밖의 다른 세계가 병 밖의 세상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모든 과학이 추구해야 하는 부분이 바로 폐쇄된 세계에서 열린 세계로 나아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것을 물질이 아닌 생각으로 비유해 보면 우리가 말하는 철학과 종교란 것도 저 밖의 것을 쫒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인간은 이 지구상의 어느것과도 구별되는 독특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로 알수 있는 것은 우리가 이 지구에서 신에 의해 창조되지 않았다면, 저 밖에서 왔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인간은 지구에서 진화된 존재 같지 않게 생겼으니까요. 이 지구에서 탄생한 인간이라면, 추운 지방에 사는 인간은 털로 덮여 있어야 하고, 조상대대로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비늘이 있어야 하고 사냥을 주로 하는 아프리카 원주민들은 다른 동물보다 더 강력한 신체구조가 있어야 하는데, 어느것 하나 속시원히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는군요.
우리가 밖에서 왔다면 더 쉽게 문제를 접근해 볼 수 있지만, 그마저도 정보가 없어서 판단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우리의 고대 고대의 고대로 올라가면 정말 그당시의 원시 기술로는 만들수 없는 이해할 수 업는 신비한 기술들이 나오곤 하는데, 이런 것들이 우리의 정체성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우리 인간들은 이 지구가 위험해 쳐해지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또 다른 지구를 찾아 떠난다고 하던데, 그때 쓸수 있는 방법이 남녀 인간을 온전히 우주로 보내는 방식 뿐만 아니라 특수장치에 정자와 난자를 봉합해 보내는 방식을 쓴다면 큰 충격과 온도 등을 극복하면서 먼 우주 여행을 할 수도 있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 별인가에 떨어져선 정자와 난자는 합쳐지겠죠... 그래서 우리가 존재했던 것은 아닐지... 소설 써 보았습니다. ㅠㅠ

수르카님의 댓글의 댓글
수르카 작성일아우.. 멋지네요오 ;ㅅ; 지구가 멸망하기전 정자와 난자를 쏘아 보내어 끝까지 종족을 보존하려고하는 인간의 끈질긴 생명력... 저는 그런 생각은 해보지도 못했었네요.. 하지만 어찌어찌해서 그 난자와 정자가 결합하여 한 지구에 안착된다고 해도 그 [인간]은 그저 하나의 동물로서 밖에 볼수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 [인간]은 문명으로부터의 지식을 전수받지못한 인간일 테니까요. 그러니까 대략 현재의 지구의 여러 동물의 생활과 비슷하려나.. 그런데.. 이것이 평행우주론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ㅅ; 저는 고민해봅니다아..

수르카님의 댓글의 댓글
수르카 작성일우주를 안으로 생각하고 우주 외의 것을 바깥으로 생각한다라.. 그런 생각이 어디서 나오시는지 정말 대단하십니다 존경스러워요!!

토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토돌이 작성일
지구에 안착하기 전 인간의 지식을 100%로 볼 때 지구에 도착해서 학습기간을 거친 인간의 지식은 10%도 사용하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지금 우리 인간들이 쓰는 지식은 다른 별에서 쓰는 환경과 도구가 빠져 있기 때문이죠. 단순한 도구적 인간, 사고적 인간일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서 조금 더 뇌를 쓸 줄 아는 사람을 똑똑하다고 말하고 지식인으로 추앙하고 있는지도 모르죠... 학습에 학습을 거듭하며 본래 인간으로 돌아가고 있을지도 모른단 뜻입니다... 유전에 의해서도 이런 것은 증명되지 않을까 해요.
원숭이를 전혀 낯선 지역에 떨어트리면 어떻게 될까요?
우선 환경에 적응할려고 노력할겁니다. 인간도 그런 것은 아닐지...
전 인간의 조상이 아메바나 유인원이 아니라고 믿습니다.

수르카님의 댓글의 댓글
수르카 작성일제가 생각한 평행우주론은 과거의 선택을 통하여 현재의 나 혹은 미래의 내가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이 라 생각했었는데 아마도 도톨이님께서는 더욱 오래간 미래를 생각 하신거 같네요. 위의 스토리 대로 한다면.. 이거.. 소설하나 써도 될지도.. 일단 기반은 있으니 살만 디룩디룩 붙여서..

토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토돌이 작성일우리가 지금 생각하는 평행우주론도 결국 원래 태초의 우리 조상것을 동경하는 형태일지도 모른다는 말이었습니다. ㅠㅠ

수르카님의 댓글의 댓글
수르카 작성일하지만 저의 생각으로는 미래를 상상하는 것이랑.. 평행우주론하곤 다르지 않을까 싶어요. 평행우주론이라는 것은 타임머신이 가능하다는 설정안에 과거로 돌아가 대략적으로 자기 자신을 죽인다면 현재의 나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라는 것에 대한 모순해석 이론으로 나온것이니까요.

토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토돌이 작성일결론적으로 나 자신과 다른 또 다른 나 자신이 있는 것이 아니라, 원래의 본래의 우리것을 찾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본래의 것이란 이 지구상에 오기전 것. 캬~ 참고로 저 라엘교단멤버가 아닙니다. ㅠㅠ

수르카님의 댓글의 댓글
수르카 작성일아아 토돌이 님은 우리가 지금 시간이 흘러가고 있지만 결국은 평행우주론이던 뭐든지 모든 기원 즉 원점에 도달하려 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말씀이시로군요.. 이해 했습니다.. 정말 그거 소설로 써도 손색이 없을..

Jaewon님의 댓글
Jaewon 작성일
철학적인,,,,,,,미챠 - ㅁ-,,,,
결론은 없다입니다.
제입장에선,,
이유는 단한가지
평행우주론이라고하면 우리가사는것이 운명론적 삶이 되지않나싶어요,

수르카님의 댓글의 댓글
수르카 작성일
운명론적 삶이라.. 운명이라고 함은.. 인위적인 것이 아니라 무언가 순리의 바퀴에 이끌려 순리되로 이행되는게 아니던가요.. 대략 이미 나는 사랑하는 사람이 결정되어 있는 것 같은..
하지만 평행우주론은 위에 적혀있는 것 처럼 타임머신이 가능할경우에 만약 자기 자신의 어렸을적을 죽였을 경우 현재의 자신은 어떻게 되느냐에서 평행우주론으로 그 모순을 해석한 것으로 알고있는데..
운명론과는 많이 다르지 않을까요 ?

Jaewon님의 댓글
Jaewon 작성일
수르카님께~
음, 저랑 좀 다르게생각하셧네요
어차피 저희가선택할수있는건 폭이좁습니다
지금잘것인가 안잘것인가
말씀대로
죽었는데 우주선으로 모순을 해결한다,,
음,,이말이 더모순아닐까요
난벌써죽었습니다, 하지만 그죽은몸으로 타임머신을타고 죽었을그때로 간다?
만약 평행우주론으로 살았다고치면 타임머신을 타고 어디로갈지
어떻게안다는거죠,
결국엔 우린 바퀴처럼 맞물려 굴러가는것과 같다고 비유한것입니다.
음 이말이아니라면
죽었을경우 미래와 죽지않을 미래를 보신다고하신건가요?
그렇다면 더더욱 운명론적 삶이아닐까요,,
모아니면 도,,

수르카님의 댓글의 댓글
수르카 작성일
아아.. 그래서 운명론적 이라고 하신거군요..
선택할수 있는 것이 1과 2 / 두가지만 있다고는 생각하고 있진 않았었어요. 단지 고정된 과거의 자신을 죽임으로서 현재의 자신이 살아있는 것에 대한 모순을 해결하기 위한 이론이라고 알고 있을뿐이니까요..
아욱.. 제가 Jaewon 님의 의견을 재대로 이해 한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좋은의견 감사합니다.

은비무영님의 댓글
은비무영 작성일
평행우주론의 의견이란.. 뭔가 많죠;;
위쪽에 죽었는데 우주선으로 모순을 해결한다.라는 글만 봐도
"나"는 죽었습니다. 다른 평행우주에 내가 멀쩡히 살아있건 어쩌건 간에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나"는 죽었군요.
그렇다면 죽은 "나"는 과연 우주선을 타고 여행이 가능할까요;;?
평행우주를 따지기 이전에 "죽어버렸다"라는 사실 때문에 불가능하겠네요.
물론 다른 평행우주엔 "죽지않은 나"가 있겠습니다만... 볼 수는 없겠군요.
뭐 평행우주간을 여행할 수 있는 우주선이라.. 근데 과연 목적지를
"정해서"갈 수 있을까요? 이 세상의 모든 변수를 계산해야 할 텐데...
"지금 나의 상황과 같지만 단 하나의 선택만 다른 평행우주"라는건
뭔가 목적지로 지정하기엔 지나치게 범위가 넓군요;
나의 상황은 같아도 내가 모르는 "어떤 상황"은 다른.. 그런 우주일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게다가 그 모르는 "어떤 상황"때문에 자신이 원했던
미래는 오지 않는다면...
결국 자신이 원하는 "시간"으로 갈 수는 있을지언정
그 시간의 미래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을지는...의문이군요.
뭐 잡설은 이만하도록 하고;;
평행우주란 건... 다시 말하자면 "무한한 가능성"일 뿐입니다.
가능성은 가능성에 지나지 않죠.
평행우주에 가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산다?
글쎄요... 그러다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면 다시 이동...이라면
그 사람은 평생동안 "원하는 삶"을 찾다가 죽을 확률이 높겠군요.
그럴 바에야 "원하는 삶"을 만들어 나가는 건 어떨까요?
이상 헛소리 하는 은비였습니다~

The_Zephyr님의 댓글의 댓글
The_Zephyr 작성일멋진 글입니다

정찬님의 댓글
정찬 작성일나비효과와 비슷하군요. 행한 일중 조그만 일이 미래엔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