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ome>토론게시판>주제토론방 |
기타 제 2의 공용어로 영어를 채택하여야 하는가?
페이지 정보

본문
한 나라의 말이라는 것은 그 국민의 의사소통 도구로서 기본적 기능이 있는 것이며, 모국어 숭배도 지나치면 국수주의로 연결되고 다른 언어들을 배척하는 결과를 낳는다.
한 국민의 경제적 생존과 번영은 그 국민의 문화적 자긍심 및 정체성 문제와는 일단 분리하여 별개 문제로 다루어야 한다.
홍콩이나 싱기포르 사람들은 영어를 제 2 공용어 중의 하나로 배우고 빈번히 사용하지만 그들의 토착 문화와 전통은 여전히 번창하고 있다..
영어를 제2공용어화 한다는 것 자체가 민족어의 말살이든지, 민족의 정체성을 말살하는 것과 같은 극단적 결과를 야기시킬 수는 없다.
한국 사회에 현존하는 민족주의는 외부의 세력으로부터 한국적인 것을 보호하려고 창안된 ‘소극적’ 개념인 반면, 새로운 민족주의는 세계화를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이념이어야 한다. 또한, 「세계화」란 우리 것이 더 좋으면 우리 것을 취하고, 외국의 것이 더 좋으면 그걸 택하는 것이다.
민족적 자긍심 못지않게 국가 경영의 능률이 중요한 것이며, 만약 한국인들이 세계적인 조류를 거역할 수 없다면 그것에 적응하는 수밖에 없다
한국이 다른 세계로부터 얼마나 고립돼 있는지 알아야 한다. 다른 문화에 대한 한국 사회의 개방성을 보장해주는 게 숙달된 영어다. 이중 언어를 쓴다고 반드시 주체성이 결여되는 것은 아니다.
댓글목록

서희님의 댓글
서희 작성일
저는 공용어에 반대합니다.
지금 사회가 세계화로 간다해도 공요어 만큼은 아니라고 봅니다.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등 여러나라들을 한번 봐주십시오. 그들은 공용화로불릴수있을정도로 2개언어를 사용 합니다. 하지만 그들을 보는 우리 인식은 어떠합니까? 그 옛날 유럽에게 식민지로 전락한 나라들로 인식되지 않습니까?
지금 우리정부는 어쩔수없이 강대국들의 밑에 눌러있습니다. 하지만 눌러있는건 어디까지나 국민을 대표하는 정부이기때문입니다. 그러나 공용화는 일반국민들까지 밑으로 들어가게 하고,그들손에 우리의 문화 일부를 쥐어 준다는거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찾아보면 공용화말고 여러 방법이 있을것입니다. 공용화를 하는것은 우리의 자존심을 버린다는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한 나라의 자부심이 없다면
그 나라는 어디가서든지 성공을해도 제한된 성공일 뿐입니다.

프로즌좀비님의 댓글
프로즌좀비 작성일공용어를 만든다면 영어보다 쉬운 에스페란토가 더 나을듯 싶은데

Jaewon님의 댓글
Jaewon 작성일한국어는어때요,,???;;;

김한수님의 댓글
김한수 작성일굳이 공용어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국어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언어이고, 필요하다면 배우면 그뿐이니까요.

한마디만님의 댓글
한마디만 작성일영어 공용어로 하면 우리나라의 혼이 사라지겠죠 그런 사태는 막고 싶습니다

수르카님의 댓글
수르카 작성일
에스페란토..? 그건 뭘까나.. 처음 듣는 언어네요 ㅎㅎ..
일단.. 영어가 공용어가 된다면.. 그건.. [상상하기도 싫네요..]
영어가 세계의 단 하나의 언어가 된다면 서로간의 의사소통은 쉬워지겠지만
나라마다 고유의 문화라는 것이 있고 그 문화를 통해 언어가 창조 되는거지요.
창조라는건 그리 쉬운게 아니에요 ;ㅅ;
문화권내에서 지켜질것은 지켜지는것이...

HellAngel님의 댓글
HellAngel 작성일
이런건 제 생각에는 어쩔수 없는것같습니다...ㅎ
역사적인 거라서... 머 맘대로 바꿀수 없는 현상인듯하네요..쩝..

쉐바님의 댓글
쉐바 작성일한글... 정말로 독창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이 있는데... 영어를 공용어로 굳이 할필요가 있을까요?? 우리 한글을 지킨다고 해서 국수주의니하는 말은 아닌것같습니다. 한글은 우리나라만의 문화입니다. 영어를 공용어로 한다면 어떤사태가 발생할까요?? 한나라에서 두가지의 언어가 난무한다면... 후엔 한글도 정체성을 잃고 말것입니다. 영어는 필요한 사람만 잘 하면되는것입니다. 굳이 공용어까지 아니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ilove028님의 댓글
ilove028 작성일
영어의 공용화라는 것이 우리나라 어느 장소에서나 한국어와 함께 영어를 같이 사용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영어가 공용화가 됨으로써 우리 민족성이 훼손되고 우리 한글이 자리를 잃을 수 도 있다는 것 입니다. 왜 영어의 공용화의 문제가 대두되었느냐하면 글로벌 시대에 맞춰 우리도 국가 공용어인 영어를 사용함으로써 해외로 영어를 따로 공부하러 나가는 외화유출을 막고, 국민 모두가 2개국어를 능수능란하게 잘 구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인 것 같습니다.

ilove028님의 댓글
ilove028 작성일
저는 이러한 정부의 노력에 적극 지지합니다. 확실히 영어를 공용어로 채택하게 되면 초기에는 국가적인 혼란을 가져올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비단 이 문제 뿐만이 아니라 초기에 어떤 제도를 정착시킴에 있어서 겪는 보편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나라의 경우만 봐도 우리는 충분히 공용화 채택이 그다지 큰 문제를 불러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홍콩이나 싱가포르 경우만 봐도 영어와 조국어의 평화로운 안착이 성공적으로 되지 않았습니까?
저는 이런 이유로 영어의 공용화 정책이 시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