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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학교는 예절교육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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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사람으로 만들기위한 시설이라고 말하시는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즉, 어른을 대하는 예절과 단체생활의 예절 등등...
그리고 학교에서는 민주주의를 배워나가야하는 곳이죠.
한 예를 들자면... 저희 학교는 좀만 있으면 축제가 있습니다.
이 축제는 2년에 한번 열리는 축제죠..
그러니 매년 열리는 행사가 아니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가장 큰 행사라고 할수도 있죠.
학교의 큰 행사라서 선생님들은 우리에게 예절 교육을 시키기위해서인지..
이 행사주관을 그냥 정보도 거의 없이 모두 학생회장에게 떠밀었습니다.
저도 학생회에 있기때문에 학생회장이 정말 열심히하고 많이 힘들어해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학생회에서 결정을 하게되면 선생님들은 나중에
뒷북을 치니깐 이거는 무슨 사람 똥개훈련시키는것도 아니고 사람 미치게 만드는거죠.
이런 학교에서 우리가 뭘 배워나가는지 몰르겠습니다.
그래도.. 여러가지 예절을 배워가지만..
크게본다면 전체의 반은 어른을대하는예절, 단체생활을 배워나가고,
나머지 반은 우리 학생들이 어른들에 의해 끌려다니는 개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좀 흥분해서 말을 심하게 한것도 있지만.. 지금같은 학교가 계속 똑같이 진행되어야한다는것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댓글목록

수르카님의 댓글
수르카 작성일
아마도 글쓴이 분께서는 위의 예시와 같은 일때문에 글을 올리신거 같습니다만. 저로서는 위의 예시와 현 문제와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예절 교육과 행사 계획을 짜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는 걸까요?
그리고 덧붙이자면 행사정보를 학교측에서 재대로 알려주지 않은 문제도 있긴 하지만, 뒤에 뒷북을 대비하여 명확하게 행사정보를 알아내거나 혹은 학생회장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아놓아야 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고생을한 학생회장분께 죄송하지만 [원래 학교의 선생님들이 (혹은 어른들이) 막무가내니 어쩔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삼무님의 댓글
삼무 작성일
나도 고등학교에 다닐 적에, 단체 생활을 해서, 잘 알고 있읍니다.
선배로서 후배들한테, 행사를 주체하면서, 후배들에게 일임을 합니다.
이번 행사는 '영아원방문' '자연보호' '야휴회' 등등 행사의 성격을 알리고,
후배들에게 지시를 합니다.
물론, 자연보호나 야휴회를 갈 것이면,
어디를 갈 것인지 장소와 일정은, 후배들이 짜야 하는 것이고, 사전답사는 필수이죠.
그리고, 영아원방문과 같은 것은, 후배들 행동을 잘 몰라서, 선배들의 경험한 것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물론, 선배들이 행사를 지시하고, 같이 따라 다니지 않고, 뒷에 뭐라 할 수도 있읍니다.
이것은, 다 후배들이 행사를 주체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는 것입니다.
일종의 '산 교육'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행사를 마치면, 간평회를 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무엇이 좋았고 나뻤는지, 다음에 실수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학생의 주장처럼, 이런 학교에서 뭘 배웠는지 모르는 것은, 학생회에서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따라다니면서, 일일히 간섭하고 도와준다면,
학생들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하겠죠.
'개처럼 끌려다녔다'처럼 부정적으로 보지말고,
일종의 고된 훈련을 했다고 생각하세요.
다음에 행사가 있으면, 학생회에서 스스로 일정을 짜고, 선생님께 조언을 부탁해 보세요.
그럼, 선생님이 일정을 조정해 줄 것이고, 불평은 그 다음에 해도 됩니다.

서방님님의 댓글
서방님 작성일
하하; 죄송해요; 이런거 많이 못 해봐서요...ㅠㅠㅎ
뒷 북이란건요... 저희학생회에게 "그냥 알아서 해라." 이렇게 말해놓고
나중에 저희가 결정한 일을 못하게 하시기 때문에
선생님들을 부정적으로 보게 되었어요.... 음.. 능력을 길러 주는거라고도 뭐하고..
좀 흥분해서 그랬나봅니다.ㅎㅎ;
아! 그리고.. 예절교육....이라기보단 "학교는 작은 사회?" 이정도요..?ㅎ
감사했습니다~

일엽수사님의 댓글
일엽수사 작성일
저는 이러한 선생님들은 비난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일 먼저, 이들은 학교의 학생회장를 포함한 학교 학생들을 믿고 그들에게 축제를 도맡아 하게 했습니다. 축제를 맡겼다는 것은 학생들은 의사를 존중한다는 의견입니다. 그런데 선생님들이 나중에 학생들이 정한 일을 하지 못하게 하는 행동은 옳지 못한것입니다.
선생님들의 관점에서 학생들이 결정한 일이 탐탁치 않아도 처음에 학생회장과 학생들에게 결정권을 주었기에 그들의 의사를 존중하고 그대로 따라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삼무님의 댓글의 댓글
삼무 작성일
선생님들한테 학교에서 행사후기 만들어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후배들한테 전해 주세요.
그럼, 선생님들과 불협화음은 덜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