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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초등학생이 머리를 염색해도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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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머리를 염색해도 될까요???
여러분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염색약이 몸에 좋지 않다.
담배도 몸에 좋지 않다.
미성년자의 흡연은 금지되어 있다.
따라서 염색약도 금지시킬 수 있다...
라는 논리라면....생각을 해볼 문제지만...
몸에 해롭지 않은 염색약이 개발된다면 가능할까요?

지번이,님의 댓글
지번이, 작성일
그런 교칙이 없는 학교라면
자기가 원한다면 염색을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그건 개인의 선택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청렴함님의 댓글
청렴함 작성일
해도 되지요.. 그건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교에서도 터치를 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
그런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듯이 몸에 좋지도 않고... 삼가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얼린님의 댓글
이얼린 작성일
검은색 머리가 아름답지 않나요?
뭐 개인의 자유가 아닐까 싶군요.
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해볼 만하겠죠.
교칙에 어긋난다면, 학교와 싸워야 하겠는데, 글쎄요.
염색까지 인정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깨끗한사회님의 댓글
깨끗한사회 작성일
염색약이 아무래도 건강에 좋지 않으니 반대할수밖에 없겠군요..
하지만 만약 한말씀님 말씀처럼 몸에 해롭지 않은 염색약이 개발된다면...
그건 찬반을 따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자기 자유니까요..

토론쟁이님의 댓글
토론쟁이 작성일
몸에 좋지 않다고 초등학생 염색에 반대 한다면 어른들이 염색하는
것도 몸에 좋지 않으니 반대해야겠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찬성 반대의 입장을 가지는 것 보단 초등학생에게
염색을 했을때 그에 따른 영향들의 가르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근데 문제는 말입니다...
어른들은 몸에 안좋은거 열심히 하고 다니면서 (술, 담배...)
아이들한테는 하지 말라 하지 말라....하니까 그게 설득력을 잃는다는 겁니다.
옛날부터 하는 말....커피먹으면 키 안자란다....
어른들은 키 다 자랐기 때문에 마셔도 된다....라는 논리...
아이들이 반발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 봅니다.
이중적인 어른들의 태도는 문제가 있습니다.

B형드라큘라님의 댓글
B형드라큘라 작성일
저라면 염색이 몸에 좋지 않다는 거만 알켜주고 하고싶은데로하게 할거에요
연색을하던 삭발을하던 그건 그 초등학생의 스타일이지요

이카도르님의 댓글
이카도르 작성일
제 생각도 몸에 안 좋다는 것만 가르쳐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판단력이 흐린 어린이라면 부모의 입장에서 충분히 제약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몸에 안 좋다는 걸 알면서도 하는 것은 그만큼 위험을 감수하는 거겠지요?
문득 궁금한 게 생겼는데..염색약에도 담배나 술 처럼 위험문구가 있는가요?

클레비닛#님의 댓글
클레비닛# 작성일
몸에 좋고 나쁜 것의 문제보다는 어떤 심성에 영향을 미치죠.
어렸을 때 부터 염색이나 퍼머 등을 하면서 꾸미는 데에 신경 쓰도록 한다면
나중에 공부하는 부지런함과 노력, 끈기, 인내 뭐 이런 것에 대해 길들이는 게
정말 힘들어질 겁니다.
꾸미는 것은 나중에 성공의 문턱 앞까지 가서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어렸을 때는 나중에 사고력과 창의력이 필요한 부분을 위해 심성을 다져야 한다고 봅니다.

이카도르님의 댓글
이카도르 작성일
심성에 영향을 미친다??
음..이 말에 저는 반대를 하는 편입니다.
한 예로 세계 중고생 올림피아드에서 외국 학생들은 우리나라 학생들과 다르게 자유롭게 꾸미고..
(염색 파마, 귀걸이 등등)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이 많다고 합니다.
몇몇의 학생에 불과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자신의 멋은 별개라고 생각듭니다.
그리고 멋을 알고 자신을 꾸밈으로서 개성과 창의성을 발전시킬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이 틀에 밖힌 교육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안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책임을 수반하는 자유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사고력과 창의력에 필요하기 위해서 정녕 해야할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다른 방법도 있지만, 멋과 개성도 그것의 일부라고 생각이 됩니다.

클레비닛#님의 댓글
클레비닛# 작성일
이카도르님.
그런식으로 따지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당연히 있겠죠.
마음껏 꾸미고 멋부리고 해도 좋은 성적 거두고 하는 학생이 설마 없겠습니까.
그러나 이렇게 숫자로 따져선 끝이 없습니다.
비율적으로 볼 때나 그냥 이론적으로 볼 때나 공부에 전념하는 학생의 성적이 높겠습니까, 아니면 자기 꾸미기와 멋부리기에 어느정도 비중을 둔 학생이 높겠습니까.
어느정도의 자기관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엔 저도 동의합니다.
그러나 염색이나 귀고리같은 것들은 아직 초등학생에겐 이르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좋은 인식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린 아이가 염색한 걸 보면 '노는 애들' 뭐 이런 식으로 보이기 마련입니다.
그러니까 모범생의 기준에서 이탈된 모습이라고 생각하기 십상이라는 겁니다.
그러므로 인식상이나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서 염색 등의 꾸미는 것들은 조금 더 커서 해도 늦지 않을 겁니다.
적어도 초등학생은 벗어나야지요.

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염색, 파마와 성적은 관련이 없어 보입니다만...
염색, 파마 못하게 하면서 그렇게 공부에 몰아내치는 것이 아이들에게 좋을 것이라 생각하기 어렵네요.

mind...님의 댓글
mind... 작성일
어린아이는 단지 다른 사람이 하니깐 나도 해야지!!
라는 생각이 박혀 있습니다.
이런 어린 나이에 염색을 하면
염색약이 맞지 않는 어린이들도 염색을 따라 하는 겁니다.
실제로 제가 봉사활동을 하는 보육원에서
어떤 아이가 염색을 하면서 가렵다고 해서
그럼 안하면 될거 아니냐고 물으니
다른 아이들도 이렇게 했어요!!
라고 대답을 하더군요...
염색약!! 두피가 약한 어린아이들에게 치명 적일 수 있는 약품입니다.
또한 나이가 드신 분들도 되도록이면 염색을 안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이카도르님의 댓글
이카도르 작성일
숫자로 따지는 것이 아닙니다.
세계 올림피아드 대회에서는 네덜란드 대표의 헤어스타일 및 유럽 국가의 학생이 모습이 자유로웠는데 제가 읽은 신문 기자의 글이 저한테는 많이 와 닿았습니다. 오래전이라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대표 학생들이 올림피아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둡니다. 하지만 왜 노벨상 등 각종 개발에는 뒤쳐지는 걸까요? 이런 외국 학생들을 보았을때 자유로움과 개성을 억압하고 있어서가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논리적으로, 확률상으로 명확하지는 않지만 저 글에 동의합니다.
우리나라 초중고교생들은 엄청 많은 시간을 공부에 투자합니다. HOT이슈 토론의 엘빈토플러가 한 말과 같이 붕어빵 찍어내기 식으로 말이죠. 그것이 과연 개발과 창의성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주변의 인식으로나 무엇으로나 아직 우리 사회는 꾸밈을 하는 아이들에게 소위 '모범생'이라고 불리는 학생들과 거리가 멀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사회인식을 뿐이라고 생각됩니다. 쉽게 고치기는 힘들지만..
저는 오히려 건강에는 해롭기도 한 염색과 파마가 아니라도 스스로 꾸밈을 통해 자유분방한 사고를 가질 수 있게 허용하는 편이 옳다고 생각이 듭니다.

송현우님의 댓글
송현우 작성일
이렇게 자유분방하게 토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게 흐믓합니다. 한국국민의 사고력과 창의력 논리력이 한층
강해질것 같습니다.

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이카도르님의 말씀...정말 공감합니다.
누군가 MIT에서 유학하고 있는 한국학생의 글이 생각납니다. 1,2 학년때는 한국학생들의 성적이 매우 뛰어나다고 합니다. 무진장 공부를 잘한답니다.
그런데 그걸 외국학생들은 의아해한다고 합니다. 성적이 뭐가 그리 중요하냐고...
그런데 3,4학년에 올라가면서 한국학생들이 뒤쳐지기 시작한답니다.
이유인 즉슨, 문제해결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시키는 것만 열심히 할 줄 알았던 학생들이, 막상 처음 보는 문제에 부딪혔을때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학생들의 자유를 억압해가며 똑같은 풀빵을 찍는 학교는 학교를 망칩니다. (주 앨빈 토플러)

수르카님의 댓글
수르카 작성일자... 염색하면.. 머리 손상이.. 등가교환의 법칙을 아시지요.. 머리카락의 약간의 손상을 입고서도 얻는 것이 많을수 있다면. 그것또한 나쁘다고 할순 없겠죠. [성형수술에 비유되려나요.]

클레비닛#님의 댓글
클레비닛# 작성일
우리나라 초등학생을 비난하는 건 아닙니다만, '자유'라는 권리를 준다면 어떻게 될까요.
과연 그걸 뒤따르는 '책임' 이라는 것까지 인식할 수 있을까요?
분명 이카도르님 말씀대로 억압된 교육은 잘못된 겁니다.
하지만 자유에 대한 책임이라는 걸 아는 초등학생이 몇이나 될진 모르겠습니다.
적당해야된다고 봅니다.
'자유' 의 단계보다는 '허가' 정도가 좋다고 봅니다.

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자유에 대한 책임을 모른다면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나라 19세 미만의 학생들의 문제점이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시키는 것만 열심히 합니다.
그랬더니 대학들어가서 레포트 한장을 제대로 써내지 못합니다.
논술이요? 달달 외워 공식대로 쓴 글이 논술입니까?
그러니 논술을 그렇게 배워놓고도 스스로 생각할 줄은 모릅니다.
자유에 대한 책임을 부여하지 않으니 당연히 모르지요.
가르쳐야 합니다.
그 책임은 자신이 짊어져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일본영화 배틀로얄은 그런 문제를 지적한 영화로 일본내에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클레비닛#님의 댓글
클레비닛# 작성일
가르치는 가정이 얼마 안 된다는게 현실입니다.
자유와 그에대한 책임을 많이 교육하고 가르쳐서 초등학생의 정신적 성숙이 많이 이루어졌다면
이런 주장은 애초 하지를 않았습니다.
우리가 봐야할 건 현재를 파악하고 이에 맞게 대처하는 겁니다.

정찬boy님의 댓글
정찬boy 작성일염색을 하면 눈에 큰 무리가 생긴다고 합니다. 물론 염색을 하자마자 눈에 이상이 생기는 건 아니지만 계속 염색을 하면 눈이 안좋아진답니다. 제가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는 건지는 몰라도 저희 어머니께서는 제가 대학교 입학 하면 입학식 날 분홍색으로 염색시킨다고 까지 하셨습니다.

모스뎁님의 댓글
모스뎁 작성일
어린나이에 염색을 해도되느냐마느냐는 사실 개인의 자유인 것이지요. 이런 부분까지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저는 부모가 어린 자녀의 염색을 원치 않아 하는 것까지 자유의 잣대를 들이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야말로 자기맘대로 하시면 될것 같네요.

애교쟁이님의 댓글
애교쟁이 작성일
많은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 분들께서 각자 다른 의견들을 내 주셨는데요 다 일리가 있느것 같구.. 아직도 고민??
어쨋든 많은 답변 감사하구요 더 좋은 생각 기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가누구게님의 댓글
내가누구게 작성일
글쎄요.. 염색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염색하면 건강상의 문제도 있겠지만.. 우선 학생으로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만약 학교의 선생님이 핑크색머리를 하고 가르친다면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을 할까요?
아마 머리 보느라 수업은 뒷전일것입니다..
학생들의 머리 염색도 마찬가집니다.. 외국에서는 워낙 머리 색이 다양해서 신경안 쓰지만..
한국은 까만 머리가 정석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노란머리를 하고 나타난다거나 하면..
다른 학생들의 공부에도 방해가 되고.. 선생님이 가르치는 데도.. 뭔가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gjepd님의 댓글
gjepd 작성일
염색을하면좋지않다고생각합니다.
공부할떄 방해가 될것같다고생각합니다.
머리때문에 신경써서공부가 잘 되지않고 돈도많이낭비가되기때문입니다.
만약에 초등학생들이 싼염색약을 사다가 집에서 한다면 잘못하다가
눈에들어가 실명이될수있는확률이 높기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초등학생이 꾸미기위해 염색을 하는것도 좋지만
건강을위해서라면 염색을 하지 않는 것이 좋지않나 생각이듭니다.

누굴까님의 댓글
누굴까 작성일전 염색을 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어린친구들에게 염색약은 독이나 마찬가지지만 심하게 염색을 하지 않는 선에서는 해도 된다고 봅니다. 저도 초등학생때 노란색으로 앞머리에 염색을 하는게 유행이었던적이 있었는데 그때 염색을 하고나서 크게 문제될건 없었습니다. 그리고 사람은 회복능력이라는게 있기에 모발에 손상이 간다고 할지라도 자주 염색을 하지 않는다면 다시 자연스럽게 회복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