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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Re..도울 김용옥 "한국 기독교 편협성 벗어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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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무 작성일 07-03-05 03:39 조회 5,201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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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항해 중에 퍼 온 글입니다. 양해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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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 "한국 기독교 편협성 벗어나야"(종합)
 
[연합뉴스 2007-03-0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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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강연 하는 도올
회기동 은혜공동체교회서 초청 강연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이준삼 기자 = '구약 폐기론' 등 성경해석을 둘러싸고 기독교계와 논쟁 중인 도올 김용옥 세명대 석좌교수가 4일 오후 동대문구 회기동 은혜공동체교회(담임목사 박민수)에서 "한국 기독교계가 초기 예수님의 말씀을 전혀 따르고 있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우리 모두 하나님 안에 하나되어'라는 주제의 초청강연에서 "기독교가 공인된 서기 313년 이전 초대교회들에는 지금과 같은 의미의 경전이 없었으며 교회의 모습도 권위적이지 않고 자유로웠다"며 "그러나 현재 교회들은 항상 새롭게 거듭 태어날 것을 강조했던 예수님의 가르침을 귀담아 듣지 않은 채 편협한 권위주의에 젖어있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이 이야기한 '생명의 나무'는 '우주적 나무'여서 이슬람교, 불교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이 동참해 하나가 되는 생명공동체의 모습"이라며 "로마황제가 공인한 성경에만 매달려 있는 모습을 보이는 지금의 기독교야말로 반기독교적이고 반성령적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예수의 진정한 가르침을 담은 요한복음은 '예수=진리'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며 "그 내용은 결국 인간은 진리를 인식할 수 없으므로 항상 새롭게 영적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우리 민족이 샤머니즘, 불교, 유교, 기독교 등을 시대별로 열렬하게 신봉했던 까닭은 그 종교들이 갖고 있는 '새로움'과 '보편주의' 때문"이라며 "기독교가 아무런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한 채 정체된 채로 머물러 있게 된다면 기독교 역시 다른 종교로 대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 교수는 강연이 끝난 뒤 "당신은 사랑이오나, 이 민족은 질시와 배타와 반목과 좁은 패거리 의식만을 당신의 말씀인 줄 생각하고, '할렐루야'를 외치는 자가 많다"며 "그들에게 편협한 신념이 신앙의 절대적 기준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어 "남한의 동포들과 북한의 동포들이 어리석은 체제나 이념을 빙자해 또다시 증오를 일삼는 일이 없도록 무한한 무조건적인 사랑만을 보여달라"고 덧붙였다.
 
EBS 외국어학습 사이트를 통해 강의 중인 '영어로 읽는 도올의 요한복음'에 대해 "비전문가에 의한 성경 왜곡"이라는 기독교계의 지적과 관련, 김 교수는 "건전한 신학적 비판이 아닌 비논리적 인신공격"이라고 반박했다.
 
박민수 목사는 "김 교수의 '요한복음 강해'를 읽고 개신교가 귀담아 들을 만한 내용이 많다고 생각해 초청 강연을 마련했다"면서 "작금의 기독교에 대한 김 교수의 비판은 예수님이 그 당시 유대교의 교권주의를 비판한 것과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그의 사상은 예수의 정신과 맞닿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소속 은혜공동체교회는 경희대 근처 상가 건물 2층에 자리 잡은 소규모 교회로 젊은 직장인과 학생 등 60여 명의 교인들이 예배를 보고 있다. 이 교회는 심리상담과 예수의 가치를 실천하는 제자훈련을 주된 활동으로 삼고 있다.
 
ckchung@yna.co.kr
 
js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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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듬 '영어로 읽은 요한복음'을 강연한다고 합니다.
나도 심심해서 영어도 배우고 성경까지 배우려 하는데
약간의 입장차이가 있읍니다. 대부분 맞는 말입니다.
기독교에 있는 분들도 편협성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은 인정해야 합니다.
단군왕검상의 목을 베는 어리석은 행동을 금지했으면 합니다.
 

댓글목록 5

네카드막써님의 댓글

네카드막써 작성일

성경에 대해 졷도 모르는 3無

삼무님의 댓글

삼무 작성일

《Re》네카드막써 성경이나 읽어 보았나?
전에 성경에 담긴 진실과 거짓말이란 글도 썼다.
모르는 것은 인간들이다.
성경은 역사적인 관점에서 보아야 하는 것이고, 진실과 거짓말이 담겨 있다.
그래서 구약에서 쓸만한 율법 몇개를 챙기고 폐기하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네카드막써님의 댓글

네카드막써 작성일

지 랄하는 3武 지생각은 없구 남생각만 열심히 좇는 귀얇은 3無

삼무님의 댓글의 댓글

삼무 작성일

내가 토론실에 쓴 글의 날짜를 보아라.
강의 시작하기 이전에 이미 글 썼다.

삼무님의 댓글

삼무 작성일

《Re》네카드막써
동서양 최고의 철학자들이 있다는 것만 알았지
내용을 모르는 것들.
10년 전에 이미 나는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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