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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리가 소위 '정신병자'라고 부르는 사람들의 의사표현 무시와 강제적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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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여섯 개의 시선'중 '여섯 번째 시선' 박찬욱 감독의'믿거나 말거나, 찬드라의 경우'를 보고 토론주제를 정했다.
이 영화는 네팔 사람인 찬드라씨가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 왔다가 우리나라의 정신병원에 6년 4개월이나 갇혀 있었던 어이없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외국인 노동자 찬드라씨는 한 식당에서 라면을 먹고난 뒤 자신이 지갑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런데 식당 주인은 말이 통하지 않는 찬드라씨를 무전취식으로 인식해 경찰서에 신고한다.
찬드라씨는 경찰서에서 정신병원으로 이동되어 그 곳에서 무려 6년 4개월을 갇혀지내고 파키스탄 사람의 도움으로 나올 수 있게 된다.
마지막에 네팔에서 찬드라씨를 만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이 경우는 정신적인 병이 없는 찬드라씨를 정신분열증 환자로 잘못 판단하고,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그녀의 의견을 무시하고, 강제로 격리시켰으므로 인권을 무시한 행위이다.
그런데 이 영화에 나오는 사람들이 모두 악한 사람들은 아니다.
단지 무지에서 오는 실수인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변명일 뿐, 어떠한 이유로도 이러한 일은 일어나서는 안된다.
그러므로 나는 정신병원의 환자들에 대한 강제성을 제한하고, 그들에게 변명의 기회를 줌으로써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댓글목록

JO님의 댓글
JO 작성일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또한 정신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판별이 너무 무성히 하다고
볼수있습니다. 허나 정신병이란 육제적인것이 아닌 정신적이것이기 때문에 판별은 힘들
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판별기준이 낮아지면 정신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퇴원을 할수가
있습니다. 정신병이란 굉장히 위험한것이라 할수있습니다.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지 못하고
자아 분열이나 자살,타살,방화등 많은 사고를 유발합니다. 판별체제를 1회에 한하지 않고 2
,3회에 걸쳐 심도있게 판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잇힝님의 댓글
잇힝 작성일
재미있는 실험이 있었습니다.
지식채널e에서 나온이야기인데 자세한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알려드리겠습니다.
ㅁㅁ단체의 정상인 3명이 정신병자인척하고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그리고 정신병원에 들어가서 아주 정상적인 생활을 했지요. 그러나 그들이 나올 때까지 정신병원의 의사들은 그들이 정상인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죠, 단 정신병원의 환자들만이 그들이 정상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합니다. ㅁㅁ단체는 이를 정신과 의사들에게 발표를 하죠 , 그래서 정신과의사들의 무능함과 선입견을 질타했습니다. 이 때 어느 정신과 의사가 자신은 정확히 정신병자를 알아낼수 있다고 해서 환자들을 보내면 정확히 가려내겠다고 햇습니다. 그래서 ㅁㅁ단체는 환자인지 정상인인지 정신병원에 말하지 않고 100명을 보냅니다. 그리고 그 병원에서는 결과가 나오지요 . 정신 병자는 100명중 7명이라고요. 그러나 충격적인것은 ㅁㅁ단체에서 보낸 사람들 100명 전원은 정신병자였다는 것이죠,
이것의 정신병원의 심각한 오류입니다. 선입견에 의해 정신병자를 판단하고 정확한 기준이 없다는 것이죠 . .
참 안타까운 현실이기에 빨리 대책이 수립되었으면 합니다 .

수르카님의 댓글의 댓글
수르카 작성일
저는 머리 속에서 쿵! 이라는 소리가 들려요..
네? 쿵이라구요?
네!! 쿵!! 쿵!! 하는 소리가 들려요!

삼무님의 댓글
삼무 작성일
찬드라 영상을 보았는데 안타까운 일입니다.
고향에 돌아가서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잊고 잘 살았으면 합니다.

그냥남자님의 댓글
그냥남자 작성일정신병자의 모호한 기준이 이러한 결과를 낳은듯합니다.

나다운나님의 댓글
나다운나 작성일
세상에, 그녀에게 어떤 보상이 돌아갔는지 궁금하네요. 6년 7개월을 다른 나라의 정신병원에서 정상인이 갇혀 지낸다고요?
그거야 말고 정말 정신병자의 '짓'이네요. 어떻게 이런 일이.... 찬드라씨의 행복을 간절히 빕니다.

엘지가진리ㅋ님의 댓글
엘지가진리ㅋ 작성일저는 정신병자라는 그말이 좋은말일수도 있고 나쁜말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