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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누구의 잘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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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한번쯤은 해봤으리라 생각되는데요...
제가 그중에서 하나의 실제사건을 말하려합니다!
철수 와 민수 (가명입니다) 이둘이서 인터넷 체스게임을 즐겨했습니다..
그둘이서 체스게임을 대국하던중..민수가 실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철수에게 무르기 신청을 햇는데 철수는 거절했습니다
두번째 민수가 실수하자 또다시 철수에게 무르기를 신청했으니 철수는 역시 거부했습니다
이 때 민수의 한마디
민수: 거부부터 하는군요?
철수: 그쪽이 실수한건데 왜 시비를 거시나요??
민수: 시비라뇨 저는 분위기를 좋게하기위해 그런말을 했을 뿐입니다 그쪽이야말로 이상하네요
철수: 그런말이 분위기 띄우기위한 말이라구요? 말이되요?
민수: 저는 좋은 의도였습니다 사과하시죠
철수: 전사과 못합니다 상식적으로 거부 부터 하냐는 말은 비아냥 거리는것이지 좋은 의도는 아닌데요
민수: 좋은 의도라고 몇번을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빨리 사과하세요
철수: 어이가 없군요
민수: 철수님은 사람말을 부정적으로 해석하는군요
철수: 말을할때는 다른사람의 입장을 생각해서 하는겁니다 님혼자 의도로 다말하면 되는줄 아는건가요?

댓글목록

머털도사님의 댓글
머털도사 작성일
실재와는 굉장히 다른 경어체와 완화된 언어를 써서 그런지 별로 공감이 되진 않네요 . 원래 이것이 올바른 인터넷문화의 기본인데 지금 현실이 그렇지 않아 저역시 이사회의 구성원임을 증명하는것 같네요
위의 사실은 사이버상의 문제라 치부하기 보다는 사람과 사람의 인간관계가 무엇인지에 대한 강도높은 이해와 분석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사람과 사람이 살아가고 의사소통하는데 가장 필요한 덕목이 무엇일까요???
진화하는 사람이고 동물이기에 모두들 다른 외모와 각기 자신만의 생각을 하고있습니다.설령 최초 탄생할때 같은 생각을 하고 성선설에 맞게 창조되었다 하더라도 각기 다른 주위 환경에 각각의 개개인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야하며 존중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덕목은 바로 역지사지의 마음입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생존하기위해 상대방에게 존중받고자 하는 마음이 누구에게든 있다 합니다. 못배운 사람이든 하나도 가진것 없는 거지일지라도요
자신의 영역안에 침범하면 공격을 일삼는 금수들과 마찬가지로 사람역시 자신의 존재에대한 도전을 받게되면 당연히 상대방과의 마찰은 피할수 없는 거구요
어떤 말과 행동을 하기전에 상대방이 왜그런 말과 행동을 하나라는 자신만의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특히 부모님들이 자식이 어리다고 무조건 무시하고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는 행동이 그 대표적인 예라 생각합니다.

수르카님의 댓글
수르카 작성일
민수는 자신이 말한 좋은 뜻이란 어떤 의미인지 재대로 설명하지 않고 사과만 하라고 하니 문제인거죠.
위의 상황을 보았을때 민수가 아무리 좋은 뜻으로 말했다해도 철수가 충분히 오해할만한 말인거 같습니다.
음.. 제 입장으로 보자면 어떻게 민수가 말한 것이 분위기를 좋게 하려고 한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군요.

윤소평님의 댓글
윤소평 작성일
수르카님 말에 동의해요,
민수는 너무 이기주의 인듯;;;
또 무르기 거부를 하는건 철수 마음대로 하는거지;;
그걸 거부 한다고 또 사과하라고 하는건 너무 말이 안된다는;;

imean님의 댓글
imean 작성일
무르기신청이 있다는 것은 내가 신청을 했을 경우 무르기의 권한은 상대방에게 있음을 뜻합니다
물론 민수는 그 권한을 침해할 권리조차 없는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