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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요즘 교직생활이 궁금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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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교생활을 표현하기란 어렵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참 바쁩니다.
5월경 교생실습차 왔던 교생에게 소감을 묻자
교생이 말하기를 " 전 선생님들이 이렇게 바쁘고 할 일이 많은지 몰랐습니다" 라고 하더군요.
아직도 드라마에선 교무실에서 선생님들이 농담이나 주고받고 컴퓨터 게임이나 하는 듯이 묘사되곤 하지만
현장의 학교는 사뭇 다르답니다.
그것은 주당 수업시수와 관련이 있는 듯 합니다.
또한 각종 방과후 활동등이 영향을 줍니다.
요즘은 학생들 개개인들과 높은 수준의 교감을 나누고 문제를 해결해가기에 시간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수업하고 남는 시간이 하루에 1-2시간 정도 그럼 공문처리하거나 다른 선생님들의 협조처리사항 해결하기 바쁘죠.
물론 혜택받는 특정한 선생님이 계실경우에 예외가 되겠지만,, 수업시수가 많아져서 특혜를 주는 상황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요즘의 학교생활에 대하여 검토를 차분하게 하면서 비난을 하거나 문제삼는 토론자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또 교원평가를 말하는 많은 신문의 내용은 비인격적교사의 일화나 그들의 자질을 문제삼고 있는데 지금추진하는 교원평가제도는 그들을 퇴출하는데에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사안별로 쉽게 퇴출시킬수 있는 방안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체교사를 무리한 잣대를 만들어 평가하겠다는 교육부관리들의 비현실적 관점이 문제인 것입니다.
어떻게 퇴출시킬 수 있냐고요?
교육청별로 교사징벌과 관련된 위원회가 있습니다.
그런데 과거에 이 위원회의 인적 구성상 상식적 범위내의 판단과 결정을 기대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렇다고 검증되지 않은 생소한 제도를 억지로 시행해보려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인가를 말씀드리죠.
교육청별로 구성되어 있는 관련 징벌 위원회의 인적 구성을 공평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법조계와 교육학자 ,시민단체 또는 학부모 등의 위원이 과반수 이상 참여하도록 하면 교직단체나 교육관료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고 하더라도 숫적으로 문제교사가 유리할 수 없는 것입니다.
위원회에서 직위해제나 해임 등 처리할 수 있는 강력한 권한을 발휘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든다면
당연히 문제시 되는 교사들은 줄줄이 징벌위원회에 회부되어 처리될 것이고 이런 분위기가 확산되면 교직에서 문제되는 교사들은 발붙일 곳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런 방식은 멀리한 채 그저 모두를 상대평가 하여 처리하겠다니요..
우리는 일정수준 이상의 교사를 문제삼지 않습니다. 일정수준 이하의 교사를 문제삼는 것 아닌가요?
무조건 학교별로 상대평가를 하게되는 교원평가의 제도속에서 어떻게 사안별로 터지는 문제교원을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참으로 한심한 제도입니다.
시민단체나 일반 국민들도 제도가 가지고 있는 헛점을 보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적대시 하는 입장에서
토론에 참여하다 보니...
좀 더 다양한 각도에서 봐주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sue.님의 댓글
sue. 작성일네,교직생활을 정확히 알지는 못하는 상태에서 말하기 힘듭니다만은 어느 정도는 교사의 요구를 인정해야 할 부분인것 같네요. 감정적으로 적대시하는 입장은 없어져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