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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광고는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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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토론대회에 있는 토론 주제입니다.
"광고는 예술이다." 라는 논제인데요.
저의 입장은,
우선 광고의 목적은 상품이나
기업의 홍보를 위한 일종의 도구로서 이용되기 때문에
저는 광고는 예술이 아니라고 보는데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타당한 논거와 많은 주장 부탁드려요~^_^
댓글목록

메칸더님의 댓글
메칸더 작성일
교내토론주제가 <광고는 예술이다>라니.. 시사성있는 것뿐 아니라 문화, 예술적인 면에서
택한 주제인 것 같은데 토론거리로는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광고는 엄밀히 말해 예술의 영역이 아닙니다. 그 목적도 그렇고 상업적 성격이 너무나 강한 측면 역시 개개인의 감성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예술의 정의에 벗어나죠.
저는 광고의 기술이나 기법이 발전하고 그 과정 역시 예술의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부분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기 때문에 누군가는 순수한 예술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 근본 목적이 틀리고 광고가 보여주는 일정한 틀의 스크린이라는 매체의 한계와 시간적인 제약 무엇보다 중요한 그 상업적 목적의 한계 때문에 자유분방한 주제의식과 감성, 장소의 초월함을 가진 예술의 영역에 포함되기에는 어렵지 않나 합니다.
예를들어 우리가 일반적으로 잘 만든 광고를 보고 와 예술이다 라고 느끼는 것의 예술과 사전적 의미의 예술을 구분지어 논한다면 그리 어려운 토론은 아닌듯 합니다.
광고는 예술이 아니지만 사진은 예술의 영역이죠. 그 둘의 차이를 아신다면 예술의 범주에 광고가 왜 들어갈 수 없는지 아시리라 봅니다.
차라리 이런 주제 어떨까요?<지금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광고의 사회적윤리성은 존재하며 그것은 과연 합당한가?>
광고는 예술이다라는 건 예술에 대한 사전적 정의 하나로 극명하게 나타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광고, 그 자체의 예술적 순수성은 존재하는가?>이런것도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광고는예술이다>라는 논제는 좀 생각없게 낸듯하네요.

Insomnia님의 댓글
Insomnia 작성일
위의 분 말씀대로 어떤 보편적 의미로서 광고와 예술은 정말 천지차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어떤 예술가분들은 <광고는 예술이다>라고 하면 펄쩍 뛰실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오늘날에 들어 예술이란 무엇이고 그 범위는 어디까지인가가 불확실해지며
사실 예술 자체의 사전적 의미보다는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의 입장이 중요해진 것이 사실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길거리에 반항아들과 비행청소년들이 낙서처럼 벽에 그린 그림이 오늘날 '그래피티'라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로 자리잡는것을 보아도 알수있습니다. 물론 순수한 예술성에 대한 굳은 심지를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이것을 아직 예술이라고 인정하지 않을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광고를 예술로 볼수있는 사람(저를 포함한)과 그것을 충분히 만족시킬 만한 광고만 존재한다면.
<광고는 예술이다>라는 명제가 성립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윗분에게 절대 태클을 거는 것은 아닙니다. '순수한 예술'이라는 말의 애매함을 집어보고자 한것입니다.

Insomnia님의 댓글의 댓글
Insomnia 작성일죄송합니다 마지막 문장의 '집어보고자'를 짚어보고자로 수정하겠습니다;

메칸더님의 댓글의 댓글
메칸더 작성일맞는말씀입니다. 최근에는 광고도 예술로 인정받는 추세이긴 하죠. 확실한건 광고가 예술의 영역으로 자리잡을 경우 많은 순수 예술인들이 반발할 것은 뻔하겠지요.^^ 광고를 예술로 승화시킨다는건 제가 봤을때 광고의 기법이나 착상에 달린 것이지 본원적, 근본적 의미의 예술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개개인마다 다르겠지요.

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문제는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것이겠지요.
예술은 그 어느 누구도 여기까지가 예술이다..라고 그 한계선을 긋지 못합니다.
즉, 이 질문에는 어느 누구도 명확히 답변을 내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메칸더님께서 말씀하신 내용 즉 본원적, 근본적 의미의 예술은 순수예술의 범주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술은 방법론에 촛점을 맞출 것이냐, 목적론에 촛점을 맞출 것이냐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집니다.
즉, 예술이 순수한 의미(아무런 상업적 목적을 갖고 있지 말아야 한다는)를 갖고 있어야 한다 (목적론)
또는, 상업적 목적을 갖고 있더라도, 아름다움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예술로 볼 수 있다 (방법론)
라는 서로 다른 생각에 따라 그 해답은 달라질 수 있겠지요.
메칸더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근대미술사에 등장한 적이 있는 예술지상주의와 비슷한 생각인 듯합니다.
어떤 생각이 옳은지는 어느 누구도 결론을 내리기 힘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상큼님의 댓글
상큼 작성일광고가 '예술적'일 수는 있지만 '예술'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항아리님의 댓글
항아리 작성일
광고는 예술입니다.(제 의견입니다)
cf광고는 예술 입니다. 광고자체는 상품이나 어떤것을 알리고 홍보하며 많은 상업적 가치들을 끌어내려고 만든
것이기 때문에 예술이 아니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그 광고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광고자체가 예술적인 것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광고가 예술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tv광고에 한해서 말씀드립니다.
그 광고들은 시각적인것과 청각적인 것 이 두가지를 조합해서 만드는데 이 시각이란것은
미술적인것 디자인적인것 그리고 창의적인 생각과 시청자의 입장에서 흥미있을만한 생각들을 계산하고
많은 미적인 것들을 집어넣기 때문에 그것은 예술이라고 생각됩니다.
요즘에는 광고자체가 그림한장의 것들보다 얼마나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키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단지 그 광고들은 얼마전까지 그저 광고라는 이름으로만 사용되어왔기 때문에 사람들이 광고를 예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것 뿐입니다.
하지만 요즘의 현대미술 작품들을 보십시요. 비디오 매체를 사용한 많은 작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것을 보다보면 tv광고도 하나의 예술품이 될 수 있는거조
현대 예술품인 비디오 매체와 광고와의 공통점은 이 매체를 통해 선전하는것입니다.
예술품은 작가를 선전하고 광고는 상품을 선전하고
차이는 두 분야가 나누어져 있다는것과 사람들의 인식의 부족이 아닐 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