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ome>토론게시판>주제토론방 |
생활 ☆★데이, 챙기는 것이 좋은가
페이지 정보

본문
친구, 가족과의 마음을 확인할 수있는 기회인 동시에 그 근원이 장사꾼들의 상술이라는 것에 데이의 증가를 기뻐해야할 일인지 얼굴을 찌뿌릴 일인지 알 수 없게 되었다, 기념일 챙기기 과연 좋은 일일까?

몇몇 기념일 들은 그 근원에 상당히 좋은 의도를 목적으로 두고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가 챙기는 데이들은 그 정체성조차 모호하고 근원 또한 대부분 장사의 상술이다. 알기쉽게 예를 들어보면 육우데이가 생겨난 까닭은 소고기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서였고,그린데이는 애인이 없는 사람들이 같은 이름의 소주를 마시며 외로움을 달래는 날이라고 한다. 지나치면 병이 된다는 말이 있다. 상대방에게 내 마음을 전하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기념일들이 모두 그런 정체도 알수 없는 많은 기념일들에 묻혀 원래의 기능과 목적을 상실 하고 있다. 또한 굳이 상대방에게 마음을 전하는 방법이 기념일의 선물일 필요는 없지 않은가? 최근 들어서는 뿌리없는 기념일 챙기기가 당연하게 여겨져 상대방에 대한 선물이 마음이 아니라 의례가 되고 이에 따른 피해사례도 속출하는 상황에서 '기념일 챙기기' 좋다고 볼 수만은 없다.
[인터넷 스타]씁쓸한 빼빼로
![]() |
![]() |
댓글목록

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기념일 챙기기의 문제와, 제과회사의 무성의는 다른 문제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그건 그렇다 치고,,,
기념일 챙기기가 왜 문제가 되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네요.
하기 싫은 사람은 안하면 되고, 하고 싶은 사람만 하면 되구요...
그게 상술이던 아니던, 거기에 호응하는 사람의 선택의 문제 아닐까요?
또, 그게 귀찮으면 안하면 그만이구요...
그것이 이벤트로서 마음을 전달하는 기회로 사용되는 것이 나쁘지만은 않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애인이 그것을 챙겨주길 원하는 데, 다른 한쪽은 그런 것 챙기는 것을 싫다고 생각한다면
둘이 잘 합의를 봐야 할 문제이지, 그 기념일을 좋아하는 다른 사람들의 즐거움까지 빼앗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빼빼로데이가 어쨋거나, 11월 11일이 작대기가 많다고 해서 빼빼로를 먹어야 한다는 발상도 유치하지만
사실 기념일 아니면 남에게 호의를 베풀거나 마음을 전달하는 데 익숙하지 못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그나마 그런 것이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만......
물론, 가끔은 상업주의에 지나치는 것을 보면서 씁쓸할 때도 있습니다만...

김연진님의 댓글의 댓글
김연진 작성일한말씀님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만, 빼빼로데이같은 기념일에는 문제점이 있다고 봅니다. 첫째로는 지나친 상업주의라는거죠. 단순히 1이 많이 있는 날이라 빼빼로를 먹어야 하것은 억지스럽고 또한 빼빼로라는 과자를 많이 팔기 위한 수단입니다. 사람들이 이것을 모르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두번째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너도나도 빼빼로 교환을 합니다. 그러나 정작 자신만 빼빼로를 받지 못한다면, 은연중에라도 소외감을 느낄 수 있지 않습니까? 자신만 빼빼로를 받지 못한다고해서 큰 문제가 되는것은 아니지만 은근히 속이 상할것 입니다. 그리고 또한 받으려면 먼저 줘야한다 줬으니 당연히 받는것이 마땅하다 라는 이해타산적인 감정도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념일 챙기는것은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권기영님의 댓글의 댓글
권기영 작성일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기념일을 챙기는 사람들을 통해 잘못된 제품도 울면 겨자먹기식으로 사게 하는 경우, 단순히 기념일의 선물이 너무나 많은 기념일 챙기기로 인해 짜증이나 다른 감정으로 변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좋은 일이 아니라는 거죠. 설문 조사에서 밝혀지듯이...또한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마음을 전달하는 기회가 기념일만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당사자들만의 이벤트도 뜻깊은 의미를 가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