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ome>토론게시판>주제토론방 |
기타 10대의 낙태,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페이지 정보

본문


요즘 10대의 낙태가 늘어나면서 미성숙한 청소년이 과연 태아를 책임질 수 있느냐는 이유로 10대의 낙태를 옹호하는 사람들도 늘어가고 있다. 그러나 생물학적으로 태아는 엄연한 인간이다. 생물학적으로 적합한 유전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들을 인간이라 한다고 한다. 그런 면에서 태아는 하나의 생명 이라고 볼수 있다. 태아는 착상한지 18일 후에 심장의 피를 뿜어내 순환 시킨다고 한다. 뛰고있는 하나의 심장을 가진 태아의 생명을 단지 엄마의 미성숙으로 인해 없애버린다는 것은 살인과 다를 바가 없다. 헌법 제10조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가진다" 고 제정 되어있다.
낙태 찬성 론자들은 이에 근거하여 엄마의 행복추구를 위해 낙태를 옳게 보고 있다.
그렇다면 아기의 존엄과 가치는 어디에 있으며 행복 추구권은 어디에 있단 말인가? 엄마의 뱃 속에서 생명이 아닌 소유물로 전락해 세상 빛도 보지 못하고 버려져버리는 그런 행위를 옹호할 여지가 있을까?
과연 10대들의 낙태 옳은 일일까?
참고 자료)태아는 인간인가? 자료출처- 낙태반대 운동 연합 |
1940년대만 해도 태아의 상태를 의학적으로 규명하는 태생학 또는 발생학, 태아학(Fatology)이 없었다. 그래서 “태아는 인간인가”하는 문제는 개인신앙이나 감각의 영역으로만 여겨졌다. 그러나 현대의학의 발전은 (특히 1970년대 이후) 과학적으로도 태아가 유일하고 독특한 별개의 인간이라는 사실을 입증해 주었다. | ||||||
23개의 염색체를 가진 정자와 23개의 염색체를 가진 난자의 만남으로 46개의 인간염색체를 가진 뚜렷한 인간으로서의 수정아(受精兒:受精卵이 아니라)가 창조된다. 이것은 토끼도 아니요, 홍당무도 아니다. 오직 인간일 뿐이다. 물론 46개의 염색체를 가진 다른 동물이 있지만 문제는 염색체의 수가 아니라 그 염색체 형질의 정체이다. 수정아는 인간의 모든 형질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향후 죽을 때가지 인간이 되기 위해 더할 것이나 뺄 것이 없다. 단지 크기만을 키워갈 뿐이다. | ||||||
이 수정아는 수정된지 5~10일 후 나팔관을 타고 자궁으로 내려가 거기에 착상한다. 이 수정아는 모체와는 완전 별개의 인간이라는 사실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 ||||||
| ||||||
가 되면 모든 기관이 육안으로 볼 수 있게 존재하고 정상작동을 한다. 자고, 깨고, 맛보고, 듣고…. | ||||||
이와 같이 어머니가 자신을 자궁 밖으로 내보낼 때까지 크기만을 키워갈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주에서 12주 사이의 태아가 가장 많이 낙태 당한다는 사실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 ||||||
14주가 되면 청각을 사용하여 듣기 시작한다. 듣는다는 것은 기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이 아기가 낙태된다면 그 아기의 마지막 기억은 무엇일까? | ||||||
이와 같은 성장의 리듬을 타고 모든 인간은 22세까지 자라나고 있는 것이다. 만약, 임신 6개월 째의 아기가 인간이 아니라면 이 물체가 자라서 어떻게 인간으로 변혁을 일으킬 수 있단 말인가? 앞서 소개한 태아의 발생, 성장과정 중 그 어느 부분에서도 혁명적인 변화가 없었다. 또한 한 인간으로서 이 과정 중 어떤 과정이라도 건너뛴 사람도 없다. 인간이 무생물, 또는 비인간에서 어느 순간부터 인간으로 혁명적이고 돌발적인 변화에 의해 전이된다는 것을 의학적으로 필자에게 설명해 준다면 필자는 다시 낙태지지의 최일선에 설 용의가 있다. | ||||||
“태아는 인간인가”라는 질문은 사실 낙태라는 의료기술이 개발되고 시행되기 때문에 생긴 질문이지 본래적으로 인간은 이 질문에 대해 의문을 가지지 않았다. 예를 들어 어떤 남편이 아내로부터 임신소식을 듣는다면 “저 수정아가 생물학적으로 인간일까, 또 법적으로 인간 권리가 있는 개별 인격체인가 ”라는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오, 내 아기”라고 탄성부터 지를 것이다. 바로 여기에 가장 확실한 인간 스스로의 대답이 담겨 있는 것이다. | ||||||
| ||||||
문제는 ‘나’의 편의를 위해 쉽사리 낙태하는 세태 속에서 단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용하여 도덕적으로 눈을 감아 버린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눈에 보이고 보이지 않음에 따라 얼마나 판이하게 다른 도덕성을 보이는지 다음의 예를 통해 잘 알 수 있다. 아래 [사진1]은 임신 21주 때 조산한 아기의 사진이다. 아기가 얼마나 작은지 보여 주기 위해 간호사의 결혼반지를 팔뚝에 끼워 보았다. 만약 어떤 의사가 이 아기를 사망에 이르도록 의료조치를 취했다면 그 의사에게 형법상의 살인죄를 적용하여 구속 할 것이다. [사진2]는 같은 21주 된 아기로서 유도분만에 의해 낙태시킨 후의 사진이다. 그렇다면 이 낙태를 시술한 의사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 ||||||
| ||||||
그리스도인에게만 하는 질문이 있다. “예수님은 언제부터 인간이었습니까?” 그리고 “마리아 같은 상황이라면 낙태를 고려할 만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마리아가 만약 낙태를 감행했다면?” 이제 태아가 의학적으로 분명히 수정의 순간부터 인간이라는 해답을 얻었다면, 당신은 낙태라는 행위를 어떤 단어로 규정 할 것인가? “살인”. |
댓글목록

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과연 어디서 부터 인간일까....를 따지지 말고,
이대로 놔두면 인간이 되는 존재를 죽이는 것이라 생각해야 할 문제입니다.
법률상 살인에 해당이 되니까 죄악이고, 해당이 아니면 죄가 아니라는 논리는 핑계에 지나지 않습니다.
도덕은 법률로 제한하지 못하지만, 부도덕한 일은 부도덕한 일입니다. 그것이 정당화되지는 않습니다.
낙태는 살인입니다. 법률적 범위의 살인인지 어떤지를 떠나서, 일단 살인입니다.
부도덕한 일입니다.
물론, 현실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중고생이 아이를 키우기에는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현실적인 문제는 현실적인 문제이고, 낙태가 죄악이라는 문제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현실적인 문제는, 현실적인 방법으로 풀어야 합니다.
현실적인 문제가 있으니, 죄가 안된다는 논리는 논리적으로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중고생도 아이을 낳아 키울 수 있는 현실을 만들면 됩니다.
미혼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구요, 아이를 키우면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복지시설을 확대해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지역사회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구요, 보호시설의 확충도 방법입니다.
우리 사회는 점점 바뀌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식과 의식을 바꿔야 할 때입니다. 새로운 가치관을 정립해야 할 때입니다.
과거의 가치관을 갖고 새로운 세대의 삶을 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미혼모를 색안경을 쓰고 바라보는 시선을 거두어야 할 때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권기영님의 댓글의 댓글
권기영 작성일
그렇다면 한말씀님의 의견은 말하자면 반대라고 하시는 건가요??
다만 그 이유가 저랑 다르신 것 같네요.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한말씀님의 댓글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낙태 반대입니다.
그리고 그들에 대한 입장은 생각하지 않고 낙태반대를 주장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것입니다.
잘못은 낙태를 하는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에게 있는 것입니다.

권기영님의 댓글의 댓글
권기영 작성일잘잘못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문제가 우리에게 있다고 지적하신 점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 합니다. 다만 낙태를 하는 사람도 잘못이 없다고만은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사회 분위기가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그렇다고 낙태를 하는 행위와 그 당사자가 합리화 또는 정당화 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

shui님의 댓글
shui 작성일
사실 낙태같은 문제는 참 토론하기 그렇죠... 어느쪽으로 주장하든 피해자는 있는 법이니까. 저는 아직 찬성이나 반대 입장을 확고히 정하지 않은 학생입니다. 따라서 다음 주장은 어느쪽으로도 치우쳐지지 않은 제 생각이에요.
우선 말하고 싶은 것은 낙태가 옳으나, 옳지 않으냐의 문제에 떠나서 (물론 아주 중요한 이슈이지만 저는 어느쪽도 아니니까요) '낙태가 금지된다면 어떠한 문제가 생길 것이냐'입니다. 10대 여성이 낙태가 금지되어있다고 해서 다른 방법을 쓰지 않는 것은 아니잖아요. 한국처럼 미혼모를 받아들이는 것이 익숙치 않은 나라에서 10대 엄마가 되는 것은 정말 힘들겠지요, 물질적으로도, 또 정신적으로도. 분명히 낙태가 금지 된다고 하더라도 뇌물을 주고라도 수술을 하거나 자기자신을 다치게 해서라도 애를 낳지 않으려 할 것입니다. 결국은 임산모도 다치고 태아도 다치게 되는 거죠. 한마디로 위에서 삼무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미혼모를 돕기 위한 제도가 세워지고 사회의 관점이 바뀌어야 이 문제는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서로의 주장이 맞다고 찬성,반대만 내세우다가는 낙태에 대해 아무 해결책도 만들어내지 못하고 불쌍한 아기들만 태어나지도 못한채 죽어갈거에요.

권기영님의 댓글의 댓글
권기영 작성일찬성도 반대도 아닌 중립의 위치에 계시네요. 낙태의 반대 입장에서 어린 10대들에게 아이가 생기고 낙태를 생각한다면 그 이유의 대부분은 사회의 시선과 여건일 것입니다. 저 역시도 낙태를 감소 시키기 위해서는 사회적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권기영님의 댓글
권기영 작성일논제에 대한 명확한 전달이 어려운 것 같아 올립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점은 10대들의 낙태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견입니다. 그에 따른 방안과 근거가 명확하면 더욱 좋구요. 논제 전달에 어려움을 드린점 사과드리고요, 첫 토론글이니 만큼 많은 댓글 부탁 드립니다.

삼무님의 댓글
삼무 작성일
태아살인도 엄연한 살인행위입니다! 그래서 종교계에서 낙태를 반대하는 것입니다!
사회가 문란해진 관계로,
아이들 부양할 능력도 없으면서, 사고부터 치는 학생들이 문제이고, 막지 못한 어른이 문제입니다!
미성년자들 즐기는 것은 좋고, 책임지기 싫어서 태아살인까지 저지르는데...
니들이 학교에서 머리 길으는 것이 인권이라고 하는데,
태아의 인권은 인권이 아닌가?
니들 유흥업소에 출입하기 좋다고, 갖가지 이유를 붙여가며, 머리 기르고 싶다는데, 할 말이 없다!
진정한 인권은, 무책임한 미성년자들 단속하여. 태아나 미성년자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권기영님의 댓글의 댓글
권기영 작성일예, 종교계 특히 가톨릭 등에서 적극 반대하고 있는데, 로마 교황청에서 “낙태는 윤리적인 무질서이며, 떠한 인간의 법도 그것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주장할 수 없는 범죄”라고 규정한바 있습니다. 책임질 수 없는 행위는 해서는 안되며 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 지금 사회의 하나의 숙제입니다. 만약 10대 임산부의 경우도 태아가 인간으로 정확히 규정된다면 태아의 인권도 침해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여러 사례들을 보면 태아도 하나의 인간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비봉유진님의 댓글
비봉유진 작성일너무 징그러워욤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