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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결혼 아무나 해도 되는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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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경제력,스펙커리어 등으로 결혼률이 다소 낮아지게되었는데요.. 결혼이라는게 과연 개나소나 하는 애들소꿉장난인가요? 저희가정은 이혼을했고 아버지가 술중독 정신질환이 있습니다 거기다 서민층이고요 정말 경제적결핍.정신적결핍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근데 저희가정과 같은분이 많이계시더라고요 결혼절차를 어렵게만들었으면좋겠습니다 아이를키울수있는 최소한의 경제력이 되는가? 도덕성에 큰결함이없는가? 신체적으로 결함은 없는가?(유전되서 장애인낳으면 위험하니깐) 등등 했으면좋겟네요 불안정한 가정은 아이를 망치는 지름길이며 국가에 큰 민폐입니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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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자01님의 댓글
토론자01 작성일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모든 사람은 각자 결핍되고 결함된 부분이 분명 하나씩은 존재합니다. 그걸 보듬어주고 이해해 주는게 가족이구요. 작성자님께서 적으신 불안정한 가정, 이라는건 이 이해와 사랑의 부재에서 시작된 것 같네요. 결혼은 아무나 해도 되지만 아무나와 하면 안되는거지요. 애초에 결혼을 생각할 때 경제력과 스펙으로 보는 것이 아닌 정말 나의 이 단점들을 이해해주고 함께 고쳐나갈 수 있는 사랑하는 사람인가, 라는 의문을 가져야하는 의식 개선이 필요합니다. 분명 경제력이 현실적으로 무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나 부수적인 것일 뿐, 경제력과 장애의 유무, 스펙을 주로 결혼을 생각한다면 분명 결핍에서부터 생겨나는 문제가 작성자님이 적으신 불안정한 가정으로 변모하는 시발점이 된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