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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부모님께 반드시 높임말을 사용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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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높임말을 쓰고 있는지요?
학생 뿐만 아니라 일부 어른들도
부모님에게 높임말을 쓰지 않고 있는 것을 간혹 봅니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로
'엄마'와 '아빠'란 칭호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엄마 밥 먹었어?
언뜻 보면 말도 안되는 반말 같지만,
이런 반말은 어릴 때부터 익숙해진 자연스런 대화법이었는데요..
어느순간 우리는 어른이란 굴레를 맞아 '어머니'와 '아버지'로 부르고 있었습니다.
자의던 타의던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언어 습관을 바꾸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어느 나라보다 언어에 예의와 전통문화가 숨어 있어 우리말의 특징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높임말 사용이 예의를 갖추어 공경하는 방식이기도 하지만 의사 소통을 방해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단순히 집안 일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여러분의 솔직한 의견 바랍니다.

댓글목록

루비콘강님의 댓글
루비콘강 작성일
높임말 사용으로 의사소통이 방해되는 측면보다 웃어른을 공경하는 우리의 사고양식, 그리고 그러한 양식들이 절대 부끄럽지 않은 소중한 자산으로서 작용되는 점이 크기에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재미있는 주제군요. 부모님께 반말을 써도 된다라.. 영어와는 다르게 우리는 존대말 구조를 가지고 있고 예전부터 써왔습니다. 수천년간 써온 민족의 언어적 습관 그보다 더욱더 중요한 우리가 가진 고유한 언어예절을 바꾸자고 하는 주장에 가슴이 아픕니다.ㅋ

러시아유티니드님의 댓글
러시아유티니드 작성일부모님에게 높임말을 써야합니다 이것을 어긴다면 우리나라에 사회성이 무너지는것이고 옛날부터 내려오던것인데 이것보고 구유물이라니요? 만약에 내가 어른이 되어서 아이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나보고 아버지인나한테 야 임마 물떠와 그리고 야 돈내놔 친구한테 대하듯이 하면 기분이 나쁘지않을까요? 그런것 듣고도 기분이 안나쁘시다면 좀 상태가 안좋군요 그리고 나는 요즘 우리나라에 대해 나쁘지도 않은것 같은 우리나라 구유물을 자꾸 서구식으로 바꾸려하는것이 불만입니다 서양이 그렇게좋습니까? 미국이 그렇게 좋습니까 좋으면 미국가서사세요 그리고 미국에도 존경하는 말을씁니다 우리나라도 써야하지않을까요

ace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님의 주장은 감정적인 측면이 좀 있습니다. 좀 수정해서 올려주시면 보다 좋은 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늙은이님의 댓글의 댓글
늙은이 작성일
물론 반말이 나쁘지만 지금 님이 쓰신글은 쫌 격하네요;;
반말이라해도 부모님께 야 너 이런말은 하지않아요;;

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어려운 문제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서양이 그렇게 하니까 그러자는 얘기도 아니고...반말을 한다고 부모한테 야임마물떠와라고 이야기하자는 것도 아니지요.
..
예를 들어 부모님이 아니라, 지인의 경우는 어떨까요. 좀 친해지면 존대말이 어색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이도 비슷하고 가까와지면, 자연스레 친구가 되면서, 야, 자..로 말이 바뀌지요.
즉, 존대말이 사람과 사람의 거리를 더 느끼게 하는 것은 사실이라 봅니다.
또,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변하고 있습니다.
부모는 권위로 자식을 대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먼저 자식의 친구가 되고 싶어합니다.
부모가 먼저, 자식이 자신에게 존대말을 써주기 보다는 자신을 좀더 가까운 존재로 느껴주길 바랍니다.
일방적인 효를 강요하기 보다는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또, 나이를 먹어, 자식도 나이를 먹고 부모도 나이를 먹으면 자연스레 존대말이 나옵니다.
나이 50이신 아버지가, 나이 70이신 할아버지에게 아빠 밥먹었어?..라고 하지는 않지요.
제가 생각할 때는 나이가 어린 경우라면,
혹, 성인이 되기전? 결혼을 하기 전? 또는 아기를 낳아 부모가 되기 전....?
글쎄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요.
괜찮지 않을까...생각도 합니다.

혼불님의 댓글
혼불 작성일
반드시라는 전제에는 약간 물음표가 생깁니다만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호칭에서 서로를 존중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친구같은 부모,자식 관계가 되고 싶다고해서 대화에서의 변화까지 요구된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작년에 빵집에서 유치원에 다닐법한 꼬마아이와 엄마의 대화간에 서로 존댓말을 사용하더군요.
`정말 보기좋고 저런 아이는 참 존중받고 귀하게 잘 자라겠구나, 나도 저런 부모가 되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됐는데요.
친하고 가족이라고해서 대화예절을 지키지 않는게 통용되기는 어렵다고 보여지는데요.
대화예절을 잘 지켜가며 생활한다고 해서 권위적인 부모가 되는것은 아니리라 믿습니다.

지나가는님의 댓글
지나가는 작성일
형식이 중요한게 아니라 내용이 중요하다고 본다.
엄마라고 해도 내용에서 어머니를 존중하면 되는 것이고
어머니라고 해도 속에 존중의 의미가 없다면 그건 존게 아니다.
물론 이런 것은 유교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마음 속에 아무리 공경의 의미가 있어도 그것을 표현해서 나타내지 않으면 그것이 무슨 소용인가.
그래서 유교에서는 예절을 중시했다.
부모님게 일일이 높임말까지 쓰지는 않더라도 막나가는 반말을 쓰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다.

국어숙제님의 댓글
국어숙제 작성일
글쎄요.
우리나라문화에서는 서구문화와 달리 높임말과 반말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여태껏 그런 문화에서 살아왔지만 의사소통을 방해가 되고 있다는 측면이 어떤 면인지 느껴보질 못했습니다.
물론, 개인에 따라 다르다는 말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이해가 안되서 말이죠.
어렸을때부터 존대와 반말을 배우고 어느사람에게 무엇을 할지 배우지 않습니까?
그리고 상대방으로부터 존경된 마음이 있으면 저절로 나오는게 존댓말인데,
의사소통에 있어서 방해가 된다는 의견에 대해선 공감되지 않아요.;
(저는 의사소통에 있어 존대가 방해된다는 측면을 이해못하겠다는 것입니다.)

티파니님의 댓글
티파니 작성일파니파니티파니보석보다빛나는티파니입니다..

학생인데요님의 댓글
학생인데요 작성일
저는 부모님께 반말을 쓰고 있는데요
요즘가다 재미로 한번씩 존댓말을 쓰면 부모님이 "말 이쁘게 하네~"하면서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부모님 좋아하시기에 요즘 자주 쓰다가 입에 익었는데요
존댓말은 쓰던 안쓰던 일단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쓰고 안쓰고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님을 존경 하냐 안하냐의 문제가 아닐까요?
전 부모님을 존경하구요
부모님도 제가 반말쓴다고해서 버릇없는 아이로 보시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가끔 부모님 말씀에 제가 존댓말 쓰면 늙으신것 같다고 쓸쓸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세계가 바라보는 한국으로써, 동방예의지국인것을 보여주기 위해선
존댓말보다 우선 행동이 예의발라야 하는것 아닐까 생각되네요

도라에몽님의 댓글
도라에몽 작성일
저는 부모님께 꼭 존댓말을 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가 예부터 동방예의지국으로 불리며,
효의 나라였는데 그것이 꼭 존댓말에서 나온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옛 조상들이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과 행동에서 비롯된 것이지요
물론 존댓말을 씀으로써 어른을 공경하는 자세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저를 비롯한 많은 아이들이 부모님께 반말을 사용하므로 더욱
부모님을 친근하게 느낍니다.
굳이 억지로 존댓말을 쓰다 보면 부모님과의 친밀감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굳이 부모님께 존댓말을 쓰기보다는
옛 조상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부모님께 효를 다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늙은이님의 댓글의 댓글
늙은이 작성일
반말이 친밀감을더해주지는 않습니다
존댓말을해도 충분이 부모님과 친밀감이 유지됩니다
존댓말은 웃어른을 공경한다는 의미로 쓰는것같다고생각하는데
일단 부모님이시고 나를 길러주시고 낳아주시고 하셨으니
어른들이봤을땐 버릇없는 아이로 보일수도있다고생각할수있을지않을까요?

더운영님의 댓글
더운영 작성일
저는 아직 엄마 아빠라는 말이 입에 더 익숙한데요....
그래도 존댓말은 항상 지켜합니다....
제 누나나 동생은 그냥 반말을 하죠. 사실 옆에서 보면 별로 보기 좋지는 않습니다.
제 친구들 중에도 부모님과 전화하는 것을 들어보면 존댓말을 하는 애들은 주로 어른들께 예를 지키는 아이들이고요,
부모님께 반말을 쓰는 아이는 어른들께 예의 없이 구는 아이인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매우 친근하게 들립니다. 하지만 저는 엄마에게 존댓말을 하면서도 매우 친밀(?)합니다.
제 동생은 저에게 편하게 대하니 제 친구들이나 제 학년 애들한테도 별로 선배의 무서움(?)을 느끼지 못합니다.
제 친구들한테도 저한테 하는 것처럼 반말을 쓰고요..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고 봅니다.
부모님께 반말을 쓴다면 다른 어른들께도 그런 편안함이 들수도 있는 한편 긴장(?)하지 않게 되고
의식하지 못하는 중에 예의 없는 행동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마음안에서 부모님을 공경하는 태도를 갖는 것이 물론 중요합니다.
그런데 행동은 말을 따른다고 합니다.
부모님께 반말을 한다면 부모님에 대한 행동 역시 그만큼 다르다고 봅니다.....^^

OF쿠르트님의 댓글
OF쿠르트 작성일
저도 현재 부모님께 높임말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반말로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뭔가 어색하다는 생각이 들곤합니다.(물론 제가 높임말에 익숙해져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부모님은 그냥 윗어른도 아니고, 자기를 낳아주신분인데 말이죠. 사이가 가깝다고 말을 막 하면 행동 면으로도 좋지 않은 점이 있다고 봅니다. 말을 거리낌없이 하게되면, 부모와 내가 동등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게 될까하는 우려도 없지 않습니다.

추신님의 댓글
추신 작성일저의 샡ㅇ가엄ㄹ ㅣㅏ

와타시님의 댓글
와타시 작성일저는 부모님께 반말을 써도 된다고 생각..,,

시원찮아님의 댓글
시원찮아 작성일
(to) 한말씀 님께......
맙소사. 지인이라니요.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가 지인과의 관계와 비교될 정도로 가볍단 말입니까?
지인의 관계가 중요치 않다는 것도 아니고 무시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자신을 낳아준 부모와의 관계를 지인과의 관계와 연관시키다니......어처구니 없군요.
지인과의 관계는 멀어질 수 있습니다. 언제든 가까워지고 언제든 끊어지는.
하지만 부모와의 관계는 그 어떤 행동과 말을 통해서라도 끊어질 수 없습니다.
자신의 몸 속의 흐르는 피를 이어주신 부모님께 높임말을 하는 것은 사회에 나가게 된
어른 그 스스로가 부모님의 은혜와 더불어 여지껏 살아오신 세월의 깊이와 연륜에 존경을 표하는 것입니다.
그걸 어찌 그리 가볍게 말씀한단 말입니까.
자신보다 연장자인 이에게 반말이라. 친하고 안 친하고를 떠나서도 꼴 사나운 일입니다.
위치에 따른 처신은 그 사람의 지식과 생각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반말이라. 그것도 부모님께. 하.
우습기 짝이 없는 어처구니 없는, 어른에 대한 공경이 씨가 마르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의 한 측면이군요.

뒤에있어님의 댓글
뒤에있어 작성일
적어도 본인이 반말을 쓴다는 경우에 부모님이 언짢아 하신다면 그것은 문제가 되겠지만, 부모님께서도 반말을
하시는게 편하다고 하시거나, 더 선호하시는 경우에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멍멍님의 댓글
멍멍 작성일
부모 자식간의 반말은 일반적이지 않은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친구간의 반말이 서로 존중하지 않는 의미가 아닌 가까움의 표현이기도 하지요.
자식이 부모에게 반말을 쓰는게 만만해서 쓰는게 아니니까요.
간혹 부모자식간에 콩가루 뿌리는 집안도 있지만, 이집안은 열외로 하지요^^
과거의 부모자식간의 존대는 서로의 상하관계적인 부분이 컸다면, 요즘 가족간의 반말은 함께 살아가는 동행이라는 부분이 커진게 아닐까 합니다.
친인척이 모인자리,이웃(친구등등) 같은 가족외의 제3자가 있는 자리에선 부모님께 존댓말 쓰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합니다만, 가족끼리 있을때는 나이 30먹어서 반말 섞이기도 하지만, 제가 부모님을 모욕하려 함이 아님을 부모님도 아시기에 그런거 아닐까요^^?
제 경우, 아버지라고 하면 울 아부지 당황하십니다. 한 10년은 늙은 기분든다고 하십니다^^
제 생각은 반말을 써도 되지만, 자리에 따라서 존댓말만 써야하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어를 문화라고 봤을때, 웃어른에게 존댓말을 하는게 옮지만, 각 가족의 문화가 반말도 허용된다면 부모님에게 반말이 버릇없는 행동이 아닐수도 있는것이죠.
마찬가지로 친구에게 욕하는게 꼭 억하심정이나 비난의 뜻으로 하는게 아닌 친근함의 표현이기도 하고, 친구가 저에게 욕하는게 화나서 하는지 장난인지 구분할수 있듯, 가족간의 반말도 무시함인지 친근함인지 구분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제3자가 있을땐 저 역시 꼭 존댓말을 쓰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요^^

은진이님의 댓글
은진이 작성일
저는 아빠한테는 존댓말을 엄마한테는 반말을 쓰는데요. 저는 부모님께 반말을 써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는 위아래의 구분이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은 다른나라 보다 더 깊다고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도 꼭 존댓말을 써야만 사랑을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가 전통도덕을 많이 강조하는 나라이기는 하지만 부모간의 친밀감을 위해서 반말을 쓰는 것도 좋습니다.

도덕적인생활님의 댓글
도덕적인생활 작성일
엄마,아빠가 우리보다 윗사람이고
우리를 낳아주신분이니까
초등학교 도덕에서 배우지 않았습니까?
웃어른을 공경하라고,
그러므로 저는 엄마,아빠에게 높임말을써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김개똥님의 댓글
김개똥 작성일
《Re》도라에몽 님 ,
삽쳐

김개똥님의 댓글
김개똥 작성일
안뇽
메롱시티

김개똥님의 댓글
김개똥 작성일
《Re》티파니 님 ,
야이 개시끼야

김개똥님의 댓글
김개똥 작성일
《Re》러시아유티니드 님 ,
존나 이름바꿔 씨x놈으로

김도환님의 댓글
김도환 작성일이름이 길다.

강유정님의 댓글
강유정 작성일
부모님께높임말을 써도 되고 않써도 될것같아요..
아빠엄마...아버지어머니..그러니까 나는 반반이에요...

ㅎㅅㅇ님의 댓글
ㅎㅅㅇ 작성일
《Re》시원찮아 님 ,
너무 감정섞인 것 같은데요... 진정하세요~~

너굴치님의 댓글
너굴치 작성일
같은 고등학생이긴 하지만 요즘 애들 부모님께 막대하는거 보면 정말 한심하고..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돕니다. 아무리 사회가 개방적으로 바뀌었다고 해도 우리 본연의 것은 지켜야겠죠. 부모님과의 친근함에서 우러나는 반말은 몰라도.. 자식들 보고 배우면 어쩌려구요. 좋게 배운다면 좋겠지만 애들이 잘못 배우기라도 하면 걱정됩니다.

JUDE님의 댓글
JUDE 작성일제 고모들은 상황에따라 아버지 아빠 섞어 쓰시던데 아무리 그래도 적당히 친숙해야하지 않을까요

회원박탈님의 댓글
회원박탈 작성일
부모님에게 높임말을 써야 한다
왜냐하면 나보다 연세가 많으시고 이것도 하나의 예절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