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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결혼식문화 이대로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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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혼상제법은 실종되었나요?
연예인의 호화 결혼식 어떻게 하면 5,000명을 초대할 수 있는지 정말 대단합니다,
대문짝 홍보를 해도 법에 저촉 안되는지
공인분부터 뜻있게 간소하게 하면 안되는지, 호화 결혼식 일반인도 따라하고 싶죠..
그리고, 삶의 첫 출발인 신혼 여행도 꼭 외국에서 출발해야 잘 살수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젊은 분들의 생각! 올바른 생각인지요?
댓글목록

하얀색향기님의 댓글
하얀색향기 작성일
음...결혼식의 의미가 축복이라기보다는 돈의 연관성이 더 커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순수하게 축복이라는 의미는 많이 퇴색되었습니다. 이런 점에서부터 비판이 나와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혼불님의 댓글
혼불 작성일
연예인이 공인이라고 생각하는것은 한밝님의 개인적인 의견이시겠죠. 공인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자기 형편과 추구하는 가치관에 따라서 얼마든지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결혼식 문화예술회관에서 무료로 빌려주는곳에서 식장비 아껴가며 야외에서 했습니다만 부끄럽지 않습니다.
물론 아내의 생각은 특급호텔 다이아몬드볼룸같은곳에서 하고싶은 맘도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형편과 주제에 맞게 하면되는것이고 그것이 이렇다 저렇다 불평불만 가질 필요는 없겠죠.
내가 가난해서 못하니까 연예인 및 부유층 사람들까지 결혼식은 사치하면서 하면 안된다고 주장하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혼불님의 댓글
혼불 작성일가끔 뇌가 덜 성숙한 사람들이 호텔에서 결혼식을 치르기 위하여 빚내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이런 사람들이 제정신이 아니죠.

이창섭님의 댓글
이창섭 작성일빛진 돈이아닌 자기돈으로 호화스럽게 하는데 모라고 할수 는 없죠.

이창섭님의 댓글
이창섭 작성일또 연애인들은 그렇게 크게하면서 자신의 이미지도 날릴수 있고여.

토돌이님의 댓글
토돌이 작성일
닉클락 워렌 박사 - "12가지의 배우자 선택의 원리"
1) 너무 빨리 결혼하지 말라.
2)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하여 결혼하지 말라.
3) 비현실적인 기대감을 가지고 결혼하지 말라.
4) 결혼하려고 하는 사람을 이성적인 눈을 가지고 분명히 판단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라.
5) 결혼 상대가 당신 자신과 매우 비숫한 지 확인해 보라.
6) 자신과 결혼상대자가 모두 정서적으로 온전할 때 결혼하라.
7) 결혼 상대자에게 매력을 느끼더라도 결혼할 때가지 애정을 다 드러내지 말라.
8) 더 깊고 안정된 사랑을 나눈 다음에 결혼하라.
9) 깊은 대화를 나누어 서로를 깊이 알라.
10) 결혼전에 서로 다른 점들을 해결하는 법을 터득하라.(예, 배경, 환경, 가치 차이 등)
11) 배우자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일생동안 자신을 완전히 맡길 수 있을 때 결혼하라.
12) 부모, 친척, 친한 친구들이 심사숙고한 결혼 결정을 지지한다면 결혼식을 올려라.

혼불님의 댓글
혼불 작성일12가지 다따지면 평생 결혼하기 힘들거 같군요.ㅎㅎㅎ

뿔닭님의 댓글
뿔닭 작성일
"公人 이란? : 공적인 일을 하는 사람"
개인적인 영달이나 물욕을 떠나 사회에 봉상와 헌신을 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진정한 공인일진데
대한민국에 진정한 공인이 있을까요
현대에 와서 공인의 의미가 많이 퇴색된 거 같습니다.
흔히들 매스컴에 얼굴과 이름을 오르내리는 사람도 공인이라고 들 칭하던데 공인 보다는 하나에 직업군으로 인식 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방송인을 평가 절하가 아닌 공인이라는 의미를 스스로 퇴색 시키지 않는 차원이지 않을까요)-

루비콘강님의 댓글
루비콘강 작성일
언제부턴가 우리사회에서 이상한 문화가 자라고 있습니다.
자신의 돈으로 능력이 있다면 쓰는게 자신의 권리아닌가요. 공인? 연예인은 공인이기 이전에 한 명의 국민아닌가요?
직업이전에 자신이 가진 인맥, 돈으로 결혼식을 호화롭게 하는게 어째서 일반인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공인이기 때문에 자제해야 한다는 논리는 개인의 권리 행사 차원에서도 맞지 않구요.
과소비 자체가 일반적으로 나쁘다는 인식은 맞지만 그것때문에 간소하게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건 별로 바람직스럽지 않네요.
자신의 돈과 능력이 있다면 호화롭게 할 수 있는 것, 자본주의에서 허락된 거 아닐런지요.
그런 논리라면 대기업들은 돈 좀 그만벌어라 중소기업들이 위화감느끼지 않게 라고 말하는 것과 같죠
결혼식문화가 과소비형태로 가는 것은 경계해야 할 일이지만 그것보다 더 나아가서 이래서는 안된다라고 말하는 건 타인의 자유에 간섭하는게 되겠죠.

루비콘강님의 댓글
루비콘강 작성일점점 한국사회는 대중주의적 사고와 가치양식으로 다른 사고를 기반으로 한 행동양식들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된장녀가 그 대표적 사례죠. 된장녀란 굴레로 개인의 사생활을 비판할 권리 본인이 아닌 이상 다른 사람에게는 없습니다. 누가 누구의 자유로운 사적인 활동을 잘못된 것이라 규정짓고 바꾸길 촉구하는지요. 그것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인터넷 문화로 인해서 상당히 한국의 사회적 도덕규정이 거칠고 냉소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사실은 좀 안타깝습니다.

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관혼상제법이라는 법은 없구요. 가정의례준칙이라는 것이 있기는 한데, 공무원들에게 해당이 되며 권장하는 것이지 강제하는 법이 아닙니다.
친구가 5000명씩 되서 불러야겠다는 데 못부르게 할 수도 없구요,
국수만 먹이기 싫어서 고기먹이겠다는데 못먹게 할 수도 없구요,
결혼식장이 좁아서 호텔에서 하겠다는데...아니 호텔에서 공짜로 제공해준다는거 못하게 할 수도 없구요...
연예인이 공인이라서 못한다면
연예인은 큰집에서도 못살고 외제차도 타면 안되겠군요...
공인이냐 뭐냐를 떠나서,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입니다.
돈있으면 하는 거구, 못하게 할 근거는 없지요.
뭐, 연예인이 알아서 자제해 준다면 고맙겠지만...
아마 축의금 들어온거 어려운 이웃이나 아프리카 어린이들 도와주는데 기부하는 연예인이 나타나면 보기 좋겠지요.
그렇다고 강요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아...된장녀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요...
의견에 딴지를 거는 거는 아니구요...
두가지로 생각해 봐야 할 듯 합니다.
하나는, 된장녀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가 개개인의 취향에 대해 간섭할 권리는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하나는, 소위 된장녀의 모습을 보며 그것을 따라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반성하자는 취지로 이야기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루이비통가방이 3분백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너도나도 미친듯이 하나씩을 가져야 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이나,
콩다방, 별다방가서 커피를 마셔야 지식인 문화인인 줄 아는 착각을 반성하기 위한 글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즉, 콩다방가서 커피를 마시는 행위나, 루이비통가방을 들고 다니는 행위자체가 비난 받을 것이 아니라
그것을 왜 하느냐 라고 하는 사회의 가치관과 세태가 비난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냥남자님의 댓글
그냥남자 작성일저는 자신의 경제적 능력에 따라 결혼식하는것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이유는 자유주의 원칙이 우리나라에서는 말입니다.

겨울그리고봄님의 댓글
겨울그리고봄 작성일일생에 한번밖에 없는 결혼식을 좀 돈들여서 한다고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경제적 여건에 맞게 치루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돈 없는 서민들이 저런 호화 결혼식을 치루는 건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경우보다는 간소하게 하고싶은데 어쩔 수 없이 돈이 많이 드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정부가 압장서서 대책을 마련하고 국민들이 관심을 기울일 문제라고 생각되지 부자들이 저런 호화 결혼식을 한다고 문제 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공산주의 국가가 아닌 엄연히 개인의 재산에 대한 자유가 있는 민주주의 국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