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ome>토론게시판>주제토론방 |
기타 광우병 학생시위에도 인권이 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저는 중학교2학년 여학생입니다.
저는 요즘 문제가되고 있는
광우병시위에 대해 말 하고자 합니다.
요즘광우병 문제때문에 학생들이 시위를 하게 되는데
어른들은 학생 시위를 막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저희에게도 인권이있고 소중한 생명이있기 때문에
시위에 나가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학교를 빠지고 시위를가는건 옳지 않은 방법이지만 학생들은 시간이 없고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또 서울까지 올라오려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리고 정치인들이 우리 학생들은 힘이 없어서 그렇게밖게 참여하지못합니다.
어린 중학생이라 휩슬릴수도 있고 자기의 의견을 분명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면도 있으나
자신의 건강과 인권을 위해 시위에나가는 것을 법적으로 처벌하기 보다는
국민들이 모두 이해할수 있을 만큼 정부에서 설득해주고 설명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께서도 학생들을 이해하고 너무 방치하지는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생명과 직결되는 광우문제 어린아이 장난처럼
건성건성하지 말고 정부에서 보다 전문적인 지식으로 대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헐ㅋㅋㅋㅋㅋ님의 댓글
헐ㅋㅋㅋㅋㅋ 작성일학교에서 징계까지 먹으면서 시위해야 하는 겁니까!!ㅠㅠㅠㅠㅠ

ace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
시위에 참여하는 것 자체에는 찬성합니다. 건전한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서는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 수업 못지않게 현장 체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민주주의의 성패는 '참여'에 달려있습니다. 이를 두고 생각해볼 때, 학생시위를 막아야만 할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아진짜님의 댓글
아진짜 작성일
혼자 시위하라면 하지도 못하는 것들이 ㅡ ㅡ..
누가 광우병 소 수입했대요? -_- 괜히 지들이 더 나서서 난리야.
제발 가만히 좀 있으세요. 대체 이게 뭔짓거리?

ace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
님은 근거를 더 대 주시기 바랍니다. 혼자 시위하지 못하는 것이 광우병 시위의 부당성을 입증하는 것도 아니고, '광우병 소 수입'을 우려하여 시위하는 것이지 광우병 소를 수입해서 시위하는 게 아닙니다.

시위찬성님의 댓글
시위찬성 작성일
현재 중 3이 된 여중생입니다.
대치동에 살고요.
중3의 글이라고
무시하지 마시고
제 의견 중에서
잘못된건 고쳐주시고
동의하시는 의견이 있으시면
끝까지 잘 읽어주세요.
공부 잘하는 애들은 광우병이고 뭐고 간에 특목고 입시에만 매달려있을때
광우병의 근원과 폐해에 관련된 책이 도서관에 있으면
모조리 다 빌려본 사람입니다.
이래도 어른들보다 학생들이 아는게 적다고 말할 수 있나요 ?
이명박 정부를 보십시오.
학생들보다 못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검역 주권이 무슨 말인지도 몰랐던 이명박 보고
정말........
다만 극소수에 불과하긴 하지만,
이런 식으로 학생들은 공부만 하라며 억누르는 정부는 싫습니다.
공부 하면 뭐합니까.
매년바뀌는 입시제도에 이리 치이고 저리치이고.
대학 가고 취직해서 이제 좀 잘 살아봐야지 싶으면
광우병으로 죽을지도 모르는데.
이대로 가만히 앉아서
공부만 하고 있으라는 것은
이나라의 젊음을 걸고 하는
어른들의 노름판에서
구경만 하라는 얘기로밖에 들리지 않는군요.
"학생이니까..."
이말 정말 기분나쁩니다.
지금은 80년대가 아닙니다.
학생들도 많이 알고, 아는 만큼 신중하게 행동하고 있습니다.
5.17날 학교 안오면 처벌하겠다는 가정통신문도 나왔더군요.
제친구 그날 아파서 학교 못갔다가
담임한테 엄청 혼났더래죠 - _-
학교 가면 뭐합니까.
학교 밥 먹고 다 죽을지도 모르는데.
우리보고 촛불시위 나서지 말라던 선생들도
뭐가 들어가는지 모르는 학교 급식도
아무거나 갈아서 만든 매점 빵도
하나도 믿을게 없는데,
우리가 우리 자신을 믿고
자신이 옳다고 믿으면
그일에 나서야지,
계속 쉬쉬거리고 누구하나 나서지 않으면
이나라는 어찌합니까?
이번 사회 중간고사 범위에서 배웠는데요,
모든 시민은 집회/결사의 자유를 지니고 있고,
또
청소년들도 정치에 열심히 참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네요.
이런상황에서,
그런 말이 교과서에 실릴수나 있는지.
참, 답답합니다 .
학생.
그렇죠.
어른들 보다 생각이 짧은 학생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더이상 어른들 때문에 피해보는 것은 싫습니다.
저희는
어른들의 '정책'이라는 실험에
실험당하는 실험용 흰쥐가 아니라고요.
아는게 없다고 무시하지 마세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외람된 판단일지는 모르겠지만]
저보다도 무식한 어른들 많습니다.
아는게 없다고 학생들을 억누르거나 무시하시기 전에
한번만 더 생각해 보시고
올바른 길로 저희를 이끌 방법을 생각해 주세요.
그게
제가.
청소년들이.
젊은 새싹들이.
대한민국이.
살아갈수 있는 방법일지도 모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