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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안락사, 허용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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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북인천여자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제가 다루고 싶은 토론 내용은 안락사의 허용여부에 대한 것입니다.
비록 학생이라 근거와 지식이 부족한 의견이나 잘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살아가며 많은 문제를 겪습니다.
우리는 특히 인생의 행로에서 삶에 대한 많은 문제들을 겪습니다. 그 많은 문제 중에서
특히 죽음이라는 것은 인간에게 있어 가장 큰 두려움일 것입니다.
안락사는 이러한 인간의 삶과 죽음에 있어서 대표적인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안락사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제가 안락사를 찬성하는 이유는 환자의 인권과 환자를 지켜보는 환자의 가족(보호자 측)의 폐해입니다.
불의의 사고라던지 선천적인 이유로 식물인간이 되었거나, 기계장치로 목숨만 겨우 부지하고 산다거나
현대의학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불치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사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제도적으로 안락사를 금한다는 것은 과연 환자의 인권을 존중해주는것인지 생각됩니다.
이들은 단지 심장만 뛰고 있을 뿐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타인 누구도 알 수 없는 아픔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보내는 고통스러운 삶이 지속됩니다.
물론 환자가 살고자 하는 큰 의지가 있다면 요즈음에는 의학이 발달되어서 재활치료로 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례는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매우 희박한 경우라고 합니다.
또한 이들을 사랑하는 부모님과 배우자,자식들은 환자를 지켜보며 큰 아픔을 겪습니다.
나아지지 않는 환자의 상태를 보면서도 감당 할 수 없는 병원비를 내고 환자를 지키며 아끼는 환자의 가족입니다.
그러나 환자가 많은 돈과 많은 기도와 정성과 많은 눈물에도 눈을 감게 된다면,
그 경제적 폐해와 허무감은 아무런 보상도 되지 않는 현실입니다.
또한 안락사가 합법화 된다면 장기이식이 필요한 많은 환자들에게 있어서 큰 가치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은 아직 안락사 법적허용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끝으로 환자가 자신의 죽음을 결정할 수 없는 상태여서 그들의 죽음을 타인이 결정한다는 이유로
안락사를 살인으로 매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만,
안락사를 살인으로 본다면 고통으로 의미없는 여생을 살아가는,
희망이 없는 환자를 위한 존엄한 살인인 안락사는 비판받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저는 안락사에 대한 찬성의견을 적어보았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안락사의 허용여부에 대한 여러분들의 반론의견과 찬성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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