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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학교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사회 전반의 일들에 대해 최대한 말을 아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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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치, 사회 전반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과연 좋을까요, 좋지 못할까요?
전 반대입장을 표명하는 바입니다.
우물 안 개구리일지도 모르지만,
제 주변 친구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새로 알게 된 사실에 대해
비판없이 받아들이고 그것을 실로 믿더군요.
(학교 선생님이 아니라 부모님, 친구일 경우엔 더욱
쉽게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_- ).
무언가 새로운 사실을 알았을 때, 그것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않고
(생각해보지 못하고 - 그것에 대한 확고하고
전문가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을 만큼 지식이 쌓이지 못하였으므로) 그대로, 듣고 보는대로 그것을 사실이라
믿어버립니다.
이런 현실에서 정치, 사회에 대해 이야기해주시는 선생님들은
그것에 대해 아무리 객관적인 사실만 전달하려 하더라도,
그것들을 편향되게 전달한다면(어느것은 이야기하지 않고/어느것만 강조해서 이야기하고) 그것은 결국 선생님의
주관적인 판단이 되어버립니다.
자신이 듣고 보고 피부로만 느낀 것을 교조적으로 따르는
우리 학생들은 선생님들이 내린 주관적인 판단을 비판 없이
받아들이고, 그에 대한 반론이 있거나 그것을 스스로 판단할 만큼의
지식이 쌓이지 전까진 그것을 진리인 양, 사실인 양 믿어버립니다.
세뇌란 표현도 쓸 수 있을까요? 맘만 먹으면 우매한 학생들 주물럭 주물럭 할 수 있으니..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제 또래 친구들한테 지식이 짧다,
우매하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자격은 없지만..
애교로 봐주세요~
댓글목록

하늘이님의 댓글
하늘이 작성일선생님들은 학생에게 정규교육과정에 관련된 내용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는 가치관 사회관을 가지도록 역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청소년기에 교육은 크게 가정교육과 학교교육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가정교육은 예전에 비해서 핵가족화되고 또한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정상적인 교육의 역활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보입니다.그 부족한 부분은 학교의 선생님들이 채워야 합니다.그러기 위해서는 선생님들이 많은 공부가 필요합니다.위에서 지적했다시피 학생들은 아무 비판없이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발언 하나하나에 신중을 기해야 하며 또한 어는 한쪽면만 말하는 것이 아닌 반대의견도 제시해줘서 폭넓은 사고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봅니다.좋은 선생님을 만나면 그 학생들은 크게 성장 할 수 있습니다.반대로 개념없는 선생님을 만나면 그 반대이겠지요.

루비콘강님의 댓글의 댓글
루비콘강 작성일동의합니다.

ace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반대 의견을 제시할 필요가 있을까요? 단지, 선생님 개인의 의견을 개진한 다음, 반대 의견을 유도하는 질문을 던져서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정도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만. 만약 선생님이 찬성 및 반대 의견 모두를 다 제시해 준다면, 그것 또한 일종의 주입식 교육이 아닐까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