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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촛불집회의 과잉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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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있는 북인천 여중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저는 신문을 보다가 촛불집회의 과잉진압을 보고
이 글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조금 미흡한 점이 있더라고 이해해주시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경찰의 물대포에 얼굴을 맞은 한 시민이 시력이 저하되고
입술과 입안이 터지는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1일 서울 효자동 입구 도로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문화제를 벌인 30대 중반의 김모씨는 2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경찰이 쏜 물대포에 얼굴을 맞은 뒤 안구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5시30분께 당시 전경과 시위대가 대치하고 있던 지점에서 약 4∼5m 정도 떨어진 지점에
서 있다가 검은색 살수차에서 살포된 물대포에 얼굴을 맞아 반쯤 정신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입안에서 많은 피를 흘리고 있자 주변에 있던 시위대들이 나를 부축해
인도에 있던 구급대원에게 데려다 줬다”며 “곧 출동한 119구급대 실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당시 상황을 소개했다.
진료 결과 왼쪽 안구와 입술, 입안에 부상을 입었으며 특히 왼쪽 안구는 출혈까지 있어 사물을 구별하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현재 시력이 조금 돌아오기는 했지만 1.2였던 왼쪽 시력이 여전히 0.3정도에 머물고 있다”며 “병원에서는 일주일 가량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말했지만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라고 걱정했다.
김씨는 물대포가 ’안전하다’는 경찰 주장에 대해 “한번 맞아보지 않고는 물대포 위력을 상상하기 힘들다”고 반박했다.
한편 촛불집회를 주최한 ‘광우병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대책회의’는 1일 현장에 있던 정모(23)씨가 물대포에 직접 맞아 고막의 3분의2 가량이 파손됐고 이모(18)군도 물대포를 머리에 맞아 응급실에 실려가는 등 물대포에 다수 시민이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입력 : 2008.06.02 12:51 / 수정 : 2008.06.02 15:21
출처 : 조선일보
'미국산 쇠고기 수입논쟁'... 요즘 큰 화제가 되고있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없이 먹을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하나둘씩 촛불집회장으로 나아가고 있는 그런 사회입니다.
이렇게 자신들의 먹거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들의 의견을 내새우는 사람들을 생각하지 않고, 그저 진압을 해야한다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에게 물대포와 강제집행, 심지어 집회에 나간 학생들에게는 벌점을 주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요즘 진압에 자주 이용된다는 물대포는 경찰 측에서는 인간에게 피해를 줄 정도로 위험한 것이 아니다. 라고 얘기는 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렇게 사람이 다쳐가고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과잉 진압을 해야만 하는 것입니까? 그렇게 까지 해서 정부와 경찰측이 얻어가는 것은 무엇입니까? 오히려 시민들의 언성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외람된 말씀일지 모르겠으나, 정부와 경찰측에서는 집회를 하는 사람들을 너무 진압만 하려하지 말고 사람들의 말소리에 귀를 귀울여주셨으면 합니다. 저들도 생각이 있고 의견이 있으니 집회를 하는 것일겁니다. 진압만을 하지말고 좀더 받아주시고 이해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주셨으면 합니다.
댓글목록

뒤에있어님의 댓글
뒤에있어 작성일
정부와 경찰은 섹션을 다르게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찰측에선 불법시위이기때문에 진압할 수 없는 상황이지않습니까?
시위에 참가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진압하기 이전에 수십차례 경고멘트를 날린 뒤에 진압을 합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의 폭력은 정당한게 아니지만, 엄연히 따지만 시위도 불법이아닙니까?

ㅇㅇ님의 댓글
ㅇㅇ 작성일아아프겠네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