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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동성애자와 이성애자의 구분은 정확한가 모호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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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 제가 관심을 가지게 된 동성애라는 주제에 대해서 논해보고 싶습니다.
우선 저는 동성애에 대해서 반대의 입장에 서겠습니다.
동성애의 찬성분들의 의견과 실제로 동성애자이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종교적이 이유는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는 제가 동성애를 경험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머리로는 이해를 해도 마음으로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지금까지 누군가와 사랑에 대해서 논하였을때는 암묵적으로 이성이라는 전제하에 이루어져 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보니 의외로 동성애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상당히 놀랐습니다.제가 한가지 아는 것은 모든 생물체는 자신의 개체를 남기고 죽는것입니다.그렇기 때문에 동일유전자의 중복을 막기 위하여 근친을 법으로써 규제하였고 이것은 도덕적 규범과도 맞아 떨어졌기 지금까지 유지해 왔습니다.생물학적으로 봤을때 인간은 살아생전에 자신의 신체를 극대화 하는것에는 한계가 있기에 타인의 유전자와의 결합에 의해서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형성하는 것이지요.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자신은 폐기되는 것이고(죽음) 새롭게 만들어진 개체는 두 사람의 합작으로써 새롭게 진화를 해 나가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여기서 진화는 원숭이에서 인간으로 되는 진화만이 아닌 같은 종의 개체에서 이전 세대에 비해 발단한 다음 세대를 가리켜서 지칭하는 표현입니다.)
그런데 이성과의 사랑은 생물학적 이외에도 여러가지 관점으로 봐도 문제될 점이 없다고 본다면 동성애는 문제가 없다고는 할 수 없다는게 제 의견입니다.가령 동성애자들의 가장 큰 논점중에 하나가 성교(섹스)인데,섹스는 개인의 자유지만 원래 섹스의 목적은 개체수의 번식입니다.저도 인간을 공장같이 표현하는 것 같아서 썩 좋은 기분은 아니지만 섹스와 번식과의 관계는 거의 같다고 봐도 무방합니다.한번의 섹스로 인해서 10개월동안 아이를 잉태하게 된다는 것을 보면 단순히 섹스는 쾌락만을 위한 도구는 아니지요.그렇다면 섹스는 우선 이성과의 행위로써 받아들여야 된다는 의미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사랑을 말할때 정신적인적과 육체적인 것 두개를 병행해서 설명하는 사람인데 이것을 동성애자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시고 왜 이성애자들의 이해를 요구하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가령 왼손잡이와 오른잡이를 비교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은데 너무 애매모호한 근거라서 이 부분은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댓글목록

ace나그네님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동성애자와 이성애자의 구분이 정확하다고 생각한다면, '양성애자'는 어디에다 집어넣으면 좋을까요?

난까만눈동자님의 댓글의 댓글
난까만눈동자 작성일ace나그네님의 정확한 지적 감사합니다.그런데 동성애자측에서는 양성애자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합니다.뭔가 그들만의 이유가 있는것 같은데요.이건 정확한 통계나 학술적인 논문을 아직 찾지를 못해서 제가 성급하게 말씀드린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그렇다면 이성애자 동성애자 양성애자 세그룹이 형성되는군요...역시 예상했던대로 쉬운 과제는 아닌것 같습니다.ace나그네님께서는 양성애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제 자신은 1.부모님과의 사랑 2.친구들과의 사랑 3.이성과의 사랑 이었습니다.모두 같은 사랑의 범주에 속하지만 엄연히 다르고 서로의 영역에는 침범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역시나 이런 세세한 구분은 의미가 없고 큰 범주로써 봐야 하는 걸까요?

난까만눈동자님의 댓글의 댓글
난까만눈동자 작성일동성애자를 이성애자와 동급한 위치라고 본다면 나머지 제가 언급한 사랑도 다같은 동등한 위치에 놓을 수 있는 것인가 하고 의문이 듭니다.그런데 이것은 법적으로 제제된 부분도 있습니다만,저는 좀 더 생물학적인 이해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우리 몸은 수십 수백만년의 진화를 거쳐왔지만 지금 우리들의 사상은 너무나 짧고 허술하기 짝이없습니다.생물학적으로 본다면 많은 것이 이해가 되지만 그것은 곧 인간이 동물과 다를바 없다는것을 인정하는 것이고 인간의 사고에 초점을 맞추면 지금으로써는 결론을 찾지 힘들다는 것입니다.위에서 열거한 사랑은 각각 자신의 위치가 확고하고 부동적인것이 아니라 서로 상호작용하는 관계입니까?저는 지금으로써는 비교불가능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그렇기에 눈에 보이지 않지만 확연히 구분 되어있는

난까만눈동자님의 댓글의 댓글
난까만눈동자 작성일사랑이 아닐까하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내 봅니다.사랑이라는 큰 범주에 속하는 소요들이 서로 상호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입니다.지금의 사회체제가 아닌 어머니의 사랑과 친구와의 사랑(우정)이 동등시되는가? 혹은 서로 다른것들로 대체 될 수 있는 것들인가? 이것이 제 미스테리 입니다.

유개념님의 댓글
유개념 작성일
모랄까 굉장히 논란의 여지가 있는 글입니다... 제생각은 동성애자와 이성애자는 구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부분에는 이질적인 면이 존재합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고 나쁘다면 나쁠수있지만 '다수' 라는 개념하에서
'다수' 와 다른것은 이상하다고 볼 수있죠.. 이성애자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동성애자가 이질적인 존재로 생각 되는 것입니다. 남자화장실에 여자가 가지 않고 남탕에 여자가 들어가지 않는 것과 같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님이 이야기한 섹스 즉 성행위는 동물과 인간이 구별되는 행위라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님이이야기한데로
종족번식의 위해서 섹스를 한다면 동물이죠 하지만 인간은 섹스를 하면서 서로를 알아갈수 있고 가까워 질수도 있고 그러기 때문에 사랑의 나눔으로써 즐기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이라 할수 있죠. 동성애자와 이성애자의 논란은 옛날부터 계속 됩니다만 아직도 확실한 의견이 나오지는 않았죠.. 확실히 이성애자와 동성애자는 다릅니다만
동성애자라고 해서 모라고 왈가왈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당

난까만눈동자님의 댓글
난까만눈동자 작성일이성애자가 다수라서 소수인 동성애자를 억압한다는 의견이십니까? 동물과 인간이 구별되는 행위가 섹스라고 하셨는데 인간이 동물이라는 증거로써 가장 많이 활용되고 마인드맵처럼 무한정 뻗어나갈 수 있는것이 섹스입니다.섹스가 동물과 인간을 구분하는 증거라고 하셨는데 구체적인 이유를 들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제가 위에서 언급하기를 생물학적으로 보는 섹스와 개개인의 자유로 본 섹스로 나눴다는 걸 알 수 있으실 겁니다.그런데 동성애자들은 둘중에 하나만 만족합니다.그런데 지금의 사회에서는 자녀를 낳지 않는다고 해서 법적 처벌을 할 수가 없지요.그것은 곧 의무가 아니라는 증거입니다.그렇다면 이성애자도 섹스는 개개인의 몫이라는 말인데 그렇다면 무엇으로써 구분을 해야합니까? 말 그래도 동성이냐 이성이냐의 성별로써 사랑을 구분지어야 되는 것입니까? 혹시 생물학적과 개개인의 감수성의 측면이 아닌 다른 측면에서 본 동성애자와 이성애자의 차이점을 서술해주실 분 있으십니까? 좋은 의견 기다리겠습니다. 유개념님의 좋은 의견 상당히 감사합니다.그런데 동성애자와 이성애자의 논란이 옛날부터 계속 되었습니까? 제가 알기로는 금기시했던 시기가 더 길었다고 읽어서요.금기시 하지 않았던 사회를 보면 많은 문제점이 소세지 엮듯이 생겨서 급하게 다시 금기시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좀 더 자료를 조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ipher님의 댓글
Cipher 작성일
성교의 목적이 '번식'이라고 하셨습니까?
그럼 저는 '번식'의 목적은 무엇이냐고 여쭤보고 싶습니다.
종의 유지요? 종의 유지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물론 성교라는 단순히 쾌락만을 위한 도구도 아니고, 사랑이라는 것만을 위한 도구도 아닌
생명이라는 그 '존엄한 것'을 만드는 일이라는 것은 잘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이라는 것이 단순히 번식으로 향하는 존재입니까?
제가 무슨 신념을 지니고 사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생물학적인 관점으로 인간을 바라보는 것, 저는 아주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자기 스스로의 관점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꼴이 되니까요. 그게 무슨 우스운 일입니까?
그리고 논제 외적인 발언이지만.
제 작은 머리로는 게이,레즈비언,바이와 같은 것들이 도대체 뭐가 문제가 되는지 알수가 없군요.
어떻게 어떠한 성향을 가진 사람을 다른 어떠한 성향을 가진사람이 이해를 한다, 안한다.
생물학적으로 규정을 한다,안한다는 식으로 논할수가 있습니까?
그들이 어떠한 '성'을 가진 인간을 바라보며 애정을 느끼고, 성교를 원하게 되고, 결혼을 원하게 되는 것이
무엇이 잘못되었다는 겁니까?
물론 그에대해 혐오감과 멸시의 눈길을 보내는 이도 있을겁니다. 그들은 그런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같은 성을 가진 인간을 바라보며 사랑의 눈길을 보내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그런 사람이니까요.

psipher님의 댓글
psipher 작성일
제가 알고 있는 바를 말씀드리자면 이상적이라면 모든 사람은 이성애자가 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생물로서의 인간이 종족 번식을 위한 수단으로의 '섹스'를 의미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재미있는건 생물학이라는 '과학'에서의 접근조차 절대적인 판단 기준이 되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생물학을 배워 보시면 아시겠지만 생물을 이루는 근간인 유전자개념에서조차 오류와 실수가 나타나고 각종 원인에 의한 돌연변이가 나타나지 않습니까?
이전 까지의 다수가 옳은 것이라고 봤을 때, 그 다수와 다른 성질을 가진 개체는 'outsider'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 'outsider'들이 기존의 다수보다 환경 적응적으로, 혹은 절대적인 생존능력이 향상된 'outsider'일 가능성입니다. 이들은 여전히 기존의 다수에 의해서 배타당하겠지만 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는 그들의 '다름'은 단순히 배타되어야 할 것의 성질이 아니게 됩니다.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동성애자가 이성애자보다 나은 존재라는 것이 아닙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생물은 완전한 개체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성이 존재하고 그로부터 기존과 다른 모습의 개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는 것은 '동성애자'가 비록 기존의 다수가 아니고 또한 이성애자보다 나은 존재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이성애자나 동성애자 혹은 양성애자이고 그들 각자는 자신의 입장에서 논지를 펴기가 쉬울 것입니다. 그래서 그 어떤 '성'의 영역에도 아닌 상태에서 전체 인간을 바라봤을 때, 이성애자는 단순히 '다수', 동성애자, 양성애자는 '소수'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게 되면 '동성애자' 문제는 더이상 문제가 아니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쾌락을 추구하고자 하는 인간의 강한 '본능'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뻗어나간 것이라는 간결화가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논점을 벗어난 것이지만, 동성애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과 감정적 이해의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서는 미약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