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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맞춤아기 찬성? 찬성이라면 어디까지 '맞출'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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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180에 눈은 파란색이었으면 좋겠어요."
머지않아 우리 주변에서 오갈 수 있는 대화입니다.
영국에서는 맞춤아기가 허용되어
이미 맞춤아기가 태어났습니다.
맞춤아기가 실용화 되기 직전인 지금,
우리는 맞춤아기가 허용되는것이 옳은지,
또한 허용된다면 어디까지 허용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합니다.
유전자를 조작해서 부모가 원하는 완벽한 아기를 태어나게 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많은 문제가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왕이면 큰 눈에 앵두같은 입술을 가진 예쁜 아기를 원하는게 당연하지만
그것은 부모 자신의 희망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인간윤리에 어긋나는 짓입니다.
그러나 유전적인 문제로 태어날 때부터
힘들게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며 맞춤아기는 꼭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아기의 난치병 치료를 위한
배아 유전자의 검사까지 허용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양성성님의 댓글
양성성 작성일맞춤아기? 전반대합니다. 몇십년후엔 우리 모두는 거의 똑같은 외모에 개성이라곤 찾아보기 힘들어질꺼같군요 물론 저도 난치병치료를 위한 목적으로 쓰이는것엔 찬성합니다^^

과연그럴까님의 댓글의 댓글
과연그럴까 작성일태어나기전부터 맟춤아기를 하나, 나중에 성형을 하나 ㅎㅎㅎ

밤비님의 댓글의 댓글
밤비 작성일맞춤아기는 유전자를 조작하는것이고 성형수술은 그냥 말그대로 수술입니다. 맞춤아기의 문제는 유전자조작에 있으니 성형수술과는 근본적인 관계가 없죠

천명님의 댓글
천명 작성일맞춤아기는 인간의 존엄성이 무시된 유전 공학기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현재 맞춤아기가 약 1천만원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부유한사람들은 막대한 돈을 들여 하겠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자신의 아이가 죽음에 위기에 있어도 사릴 도리가 없습니다. 또한 성비 불균형으로 부모의 경제적 상태로 사회적 지위가 결정되는 불평등이 고착 될 것입니다. 만일 맞춤아기를 하여도 오류가 발생하면 치명적이고 돌이킬 수 없고 생명에도 큰 피해가 있을 것입니다.

시궁창님의 댓글
시궁창 작성일질병치료..괜찮긴한데 질병치료 한답시고 검사해서 뭐 맘에 안드는 결과 나오면 고칠수도 있는거 아님? 만약에 시행하려면..법을 좀 제대로 만들어놓고 해야될듯!!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작성일솔직히 법만 잘 정해놓으면 성별까지는 괜찮지 않을까요..외모는 성형이란게..있으니까..요즘은 딱히 남아선호사상도 뚜렷하지 않고.. 오히려 딸 원하는 사람도 많은데

헐임님의 댓글의 댓글
헐임 작성일별로임...걍 로봇을 만드는게 나을듯?ㅡㅡ

이뭐병님의 댓글의 댓글
이뭐병 작성일헐임 논지에서 벗어난 내용 말하지 마시죠~?

뻐링님의 댓글
뻐링 작성일맞춤아기가 유전적인 문제의 대안은 될수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맞춤아기는 현재 성형수술의 부작용이 그렇듯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가져올 수 있을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맞춤아기가 허용되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후훗님의 댓글
후훗 작성일유전적인 질병을 치료하는 정도는 저도 찬성..... 그리고 더 나아가서 범죄자가 될 가능성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의 조작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힣힣님의 댓글
힣힣… 작성일맞춤아기라..... 고1때 봤던 가타카가 생각나네요.... 막연히 영화라고만 생각했던것이 현실화되어가고있다니;;

Narvic.님의 댓글
Narvic. 작성일
자기아들이 팔다리가없고 못생겼다해서 버리는 부모들도 많이봐왔고
자기입맛에 맞게 아기를 고르는게 팔다리없는 자식을 버리는것보다 낫지않을까?

예뻐요님의 댓글
예뻐요 작성일
그러게요ㅋㅋ
자기입맛에 따라 성형도하는데 어릴때부터 아예그렇게 태어나는것은 잘못이라고 말할수있을까?

junghye.H님의 댓글
junghye.H 작성일잘못은 아니나 그렇게되면 분명 또다른 문제를 낳을것이 뻔합니다. 능력있는부모와 없는 부모의 차이가 지금보다 훨씬더 커지겠죠..능력있는부모는 아이에게 좋은것이라면 모든걸 다 갖춰줄텐데.. 그렇지 못한부모는 아무래도 자식에게 해줄수 있는것이 제한적일것이 분명합니다. 자연적으로 태어난 사람이 맞춤형으로 태어난 사람보다 우월있을거란것은 외모나 능력이나 모든면에서 볼때 힘든일일것입니다.

신의칙님의 댓글
신의칙 작성일
인간이라는 한 생명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무한대의 유전적 정보가 쌓여 만들어진 것입이다.
이러한 자연의 순리에 인간이 개입하여 조정하는 것은 이전까지의 인간의 손에 닿아 파괴된 수많은 예들을 봐왔을 때 함부로 허용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허용하는 것은 쉽지만 허용한 후 엄청난 결과가 일어난 뒤에는 돌이킬 수 없는 법입니다.

크리미님의 댓글
크리미 작성일
성형과 맞춤아기제도를 똑같이 취급하시는 분들.다들 중학생정도로 보이군요.아직 어리셔서 그런지 모르겟으나 잘생각해보지도 너무 성의없이 글들을 남기시는 것같습니다.성형과 맞춤아기는 둘다 상품화인 것은 사실이지만 성형은 후천적인 선택에있어 어느정도 조절이 가능하지만 맞춤아기는 생명 그 자체를 부모의 선택에의해 인위적으로 바꿔버립니다.생명자체가 상품화된다는 말이죠.정신적 수준과 심리까지 조정할 수 있다고 봅니다.이 같은 것의 계기로 윤리의식에 문제가 생기면 사회에 혼란을 주어 더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게 됩니다.예를들면 맞춤아기제도를 실행할경우 사회개성이 떨어지고 사회발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 인위적으로 태어나게한 아이들이 생길가능성이 있습니다.
맞춤아기제도는 어디까지나 장애를 막는 수단 등에 한해 실행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권효정님의 댓글
권효정 작성일
저도 똑같은 의견입니다. 맞춤아기제도는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똑같이 얼굴을 가진 아이들이 똑같은 키를 가졌고 똑같은 손을 가졌고... 정말 생각만하기에도 징그럽다고 생각하지않습니까? 사람 개개인에게는 그 자신만의 매력을 가졌다고 봅니다. 그것이 맞춤아기제도로 인해 점점 소멸되어간다고 생각해보세요. 자신만의 매력을 간직하지 못한채 누구나 다 똑같은 외모를 간직한채 살아가는 제 아이... 거울을 볼일, 자기한테 꼭 맞는 예쁜 옷을 사러 다닐 일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개성도 없고 매력도 없는 맞춤 아이...저는 전적으로 반대합니다.

아웃사이더님의 댓글
아웃사이더 작성일
인간 윤리와 인간존중이라는 개념보다 인간의 다양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맞춤아기가 만들어지게 되면 백이면 백 거의 비슷한 유전자(외형적 모습의 유전자 아님 질병과 관련된 유전자)를 가진 아이가 태어나게 됩니다.(가타카 영화 참조) 이렇게 되면 이 맞춤형 인간은 보통의 인간과 다르게 질병을 가지고 있지도 않고 우수한 시력 청력 근력등을 부여 받습니다.
문제는 비슷함입니다. 보통의 인간은 질병을 가지고 있지만 각각의 다른 유전자를 가짐으로써 다양한 새 질병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한명이 죽으면 다른 한명은 살 확률이 높다는 거죠.. 그러나 비슷한 유전성질의 맞춤형은 인간은 이 새로운 질병에 (만약 이 질병이 이런 류의 인간에 치명적이다면) 매우 취약할 수 밖에 없죠! 전멸!

선이론후실천님의 댓글
선이론후실천 작성일
과연 부모의 행복만을 위한 행위일까요? 자기 자신에 만족못해서 죽는 사람이 상당히 많은거 다들 알고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아름다워지기를 원하고 그렇게 되기위해서 다이어트하고 성형하며 피부관리도 받는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다 가지고 태어났다면 자기 자신도 행복하게 되는것 아니겠습니까? 적어도 자신의 신체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일은 없을겁니다.

토론사랑님의 댓글
토론사랑 작성일
《Re》선이론후실천 님 ,
부모들의 행복 욕심이 거의 재배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부모의 몫은 자기아이가 어떻게 태어나든 건강하고 바르게 교육함으로서 자기자신에 만족하고 이 세상을 헤쳐나갈수 있게 돕는게 부모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윤리를 어기면서까지 유전자조작을 통한 맞춤아기는 단지 부모들의 과욕일뿐입니다. 단, 크리미님의 말씀대로 장애를 막는 수단 혹은 장애자분들의 2세들을 위한 수단에 한해서는 찬성합니다.

Borama님의 댓글
Borama 작성일
부모의 욕심으로 인해 맞춤아기들을 만든다.. 싶으면
요새 말이 많은 학벌주의라는 말이 이젠 맞춤아이로 옮겨 갈것이 뻔하다.
맞춤아이도 돈 많은 상위계층 사람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제도가 되지않을까 싶고,
모든 사람이들이 할수 있다하더라도, 유전자만 다르지 내가 모르는 겉모습만 똑같은 아이가
전국 곳곳에 여기저기 퍼져있어서 개성이라는 말은 더이상 사라질 게 분명합니다.
나중엔 학벌주의라는게 아니라 맞춤아이주의라는게 생기진 않을런지.........

정신없어님의 댓글
정신없어 작성일
부모의 욕심에 의해 만들어지는 아기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생명을 상품화 하는 것이 언제부터 타당했는지요..
요즘 세상이 좋아졌다고 생명가지고 이러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상품화하게되면 목적에 맞게끔 아이들이 태어날텐데 아이들이 무슨죄라고 태어날때부터 자신의 목적에 맞게 태어나야합니까~ 맞춤아기가 이쁜게아니라 아이들은 자신들의 유전조작이 아닌 자신들을 닮은 자식들이 가장 제눈에 이쁠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sol3303님의 댓글
sol3303 작성일저도 반대합니다. 처음부터 맞춤으로 태어난 아기가 만약의 경우, 부모 마음에 안 든다면 그 부모가 과연 아이를 얼마나 사랑해줄까요? 기호에 맞게 만든 아이를 말이죠. 또한, 그렇게 만들어진 아이가 과연 평생 건강하게 탈 없이 살 수 있을까요? 전 맞춤으로 '만들어진' 아이가 자연스럽게 태어난 아이와 비교했을 때 분명 어딘가에 이상이 생길거라 예상합니다. '아웃사이더'님의 말씀대로 생존 확률 역시 급격히 떨어질 것입니다. 생명은 인간이 인위를 가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