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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요즘 아파트가격이 다시 오르고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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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계속 내려가던 아파트값이 다시 원위치로 돌아온듯 한 생각이 드네요.
집없는 저로서는 집사는 것이 꿈만 같은 일인데
그나마 집갑이 떨어지고 있어서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삼고 있었는데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고 또 오르고 있으니 화가 납니다.
집을 가지고 있는 분들중에 뭐 대출없이 집한채 가지고 있으면 그야말로 부자 아닌가요.
대통령은 왜 아파트에 대한 여러가지 규제를 완화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물론 부동산 시장이 너무나 경색되어있어서 그렇다지만
그러면 집없는 사람들 생각은 조금도 않하는것 같네요.
집값을 떨어뜨리지는 못할망정 올리는 정책은 두번다시 펴지 말아야한다고 합니다.
집이 있고 없는것이 예전과 다르게 생활의 큰 차이를 나타냅니다.
왜냐하면 집값이 너무나 비싸니까요. 32평정도의 변두리 아파트도 2억5천정도니 어찌 월급모아 집을 삽니까?
뭐 여러가지 집장만의 정책을 펴고있지만 역시 어렵네요.
제발 집값좀 않오르게 해주세요. 부탁입니다. 정말 살기 싫습니다.
부동산 다시 기지개,뭐 이런 타이틀만 봐도 가슴이 아픕니다.
젊었을때 뭐했냐고 하겠지만 이제 후회하면 뭐하나요.
저의 넉두리가 된듯하지만 정말 제가 궁금한것 왜 다시 모든 규제를 풀었으며
누구를 위해서인지 제가 납득이 가서 화가사라지게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ace나그네님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
제 생각에는, 아무리 논리 정연한 설명이라고 해도, 님께서 납득이 가서 화가 사라지게 만들 수 있으리란 기대는 할 수 없습니다. 애초에 집값 비싼 것은 기본적으로 우리나라가 좁은 땅에 높은 인구 밀도를 가지고 있는 데다가, 수도권으로 쏠림 현상이 발생하다 보니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죠. 님께서 수도권에 사시거나 비수도권이라도 '큰 도시'의 입지 좋은 곳에 사시다 보면 어쩔 수 없이 겪어야만 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부동산' 또한 '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이고, '시장'에서 '상품 거래'가 끊임없이 이어지지 않으면 그 시장이 활기를 잃습니다. 그리고, '집값'이 하락하게 되면 '값이 싸졌으니 사자'라고 사람들이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지금도 값이 비싼데. 조금 더 기다려서 더 싸지면 사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거래' 자체가 뜸해지죠. 그리고, '부동산 시장'은 고립된 시장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전체 경제와 연결 되어 있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에서 '거래'가 뜸해지면 다른 곳에서도 '거래'가 뜸해 질 수 밖에 없고, 이 상태를 '불황'이라고 하는 겁니다.
저나 님이나 직접 농사지을 수도 없고, 옷을 만들 수도 없습니다. 결국 시장에서 '교환'을 해서 님이 생산한 부가가치를 다른 사람에게 주고 다른 사람에게서 옷이나 음식, 기타 님께서 필요하거나 원하는 것을 최대한 많이 얻는 것이고 이것이 잘 될 때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경제 공황'이란 것은 이게 잘 안되고 '시장'에서 '교환'이 잘 안되는 것을 그럴듯하게 표현한 것이고요.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은 '부동산 시장'에서 거래를 활성화 시켜 부동산을 가진 사람들과 원하는 사람들 간에 교환이 많이 일어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값이 오르는 것은 님처럼 집을 사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거나, 집을 가진 사람들이 '집을 파는 것'보다는 그 집으로 다른 것을 하는 것이 보다 이익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ace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
그리고, '정책'에 대한 문의를 하시고 싶다면, '청와대'나 '국회' 홈페이지에 의견을 올리셔도 되고, 보다 직접적으로는 '국민 신문고'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을 하신 후 '정책토론 - 포럼신청'에서 글을 써서 등록하신 후 '정책토론 - 정책포럼'에서 님 글에 대한 지지용 댓글을 올려 주시는 게 보다 나을 듯합니다. '토론실'에서는 님 글이 합당한 논리적 근거를 가지고 있는지 찬반 논쟁을 하는 것은 가능하고, 제가 님께 양해를 구해 님 글을 복사해서 '국민신문고'에 '의제'를 올려서 '부동산 정책' 변화를 요구해 볼 수는 있겠으나 이 사이트는 '부동산 가격'을 어찌해볼 권력이나 재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http://www.epeople.go.kr/jsp/user/UserMain.js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