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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한 과목이라도 40점 미만의 점수를 받은 중학생들은 유급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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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가입하게 된
전자깡패입니다.ㅠㅠㅠ
제가 이번에 학교 대표로 성북교육청 토의 토론대회를 나가게 되었는데요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여러분 혹시 '유급'이라는 단어 아십니까?
저는 15년 동안 살면서 이런 단어는 처음 들어봅니다.
이번 토론대회 주제 중 하나가 예선주제인데
"한 과목이라도 40점 미만의 점수를 받은 중학생들은 유급시켜야 한다.'
라는 주제인데요.
유급이라는 단어는 '학교에서 정한 일정한 점수평균을 넘지 못할 경우에
그 학년에서 머물러서 1년동안 다시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이 의견에 대해 찬반의견을 써주시면 좋겠구요
혹시 이 주제에 대한 논문이나 레포트, 또는 자료나 의견이 있으신 분들.........
꼬옥 밑에 적어주세요
저 살고 싶어요!!!!!!!!!!!!
댓글목록

ace나그네님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
'토론대회'가 찬성과 반대를 추첨하는지, 아니면 참가자들이 입장을 정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일단 '공격'이 많이 들어올 법한 입장, 즉 '유급제 찬성'으로 해보겠습니다.
첫째, 교육의 목적은 사회에서 '성인'으로써 생활을 꾸려가는데 겪는 불편함이 일정 수준 이하가 되도록 특정 수준 이상의 학습 능력(상황 판단 능력, 배경 지식, 의사 소통 능력 등등)을 갖춘 시민을 키우는 겁니다. 이 목적을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수단이 '유급제' 입니다. 즉, 운동 경기에서 공정한 게임이 되도록 '체급'을 나누듯이, 사회에서 경쟁을 하기 위한 일정 수준의 능력을 갖추지 못한 사람을 일찍 내보내는 것은 국가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것이다는 것이죠.
둘째, '40'점이란 기준이 자의적이라고 비판할 수 있으나, '40점'은 제 아무리 학습 능력이 부족해도 열심히 하면 대개 받을 수 있는 점수이고, 사회 생활에 있어 최소한의 '성실성'을 판단하기 위한 기준이기도 하다.
등등등입니다.
http://blog.naver.com/hi45jung?Redirect=Log&logNo=40032866398
뒤처진 학생, 끌어올리기가 교육의 최고 목표 이렇게 다른 교육풍토의 차이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한 교육정책이 있다면 무엇일까. 히스패닉이 73%인 로스앤젤레스 교육구는 미국에서도 가장 문제 많은 교육구로 이름이 높다. 고교 중도탈락률 뿐 아니라, 학교 내 폭력 문제도 심각하다. 이들은 이에 대한 답을 어디에서 찾고 있을까. 이 가운데 일부는 우리 여건과 크게 들어맞지 않지만, 시사점을 던질 수도 있을 듯하다. 수월성과 형평성 교육의 틈바구니에서 우왕좌왕하는 우리와는 달리, 이들은 뒤처진 학생들을 보통의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교정 교육’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로스앤젤레스 교육감 로이 로메는 △우리 중3에 해당하는 8학년 학생들의 수학 알제브라 강좌 당 학생 수를 5명으로 줄이고 △역시 8학년 학생 가운데 수학이 처지는 학생들은 기초 알제브라를 듣도록 하고(이 역시 학생수는 5명) △탈락 위기에 처한 학생들 상담을 위해 상담 교사 수를 현 수준에서 각 중·고교에 한명씩 더 늘리고 △중학생 가운데 성적이 처지는 아이들은 정규 수업 이외 별도로 학교에서 과외 수업을 받도록 학 계획이다.
[출처] 미니 학교로 쪼개지는 미국대학들|작성자 세이지
뉴욕은 3,5,7학년에 대해 유급제 도입 캘리포니아 주립대 1학년의 10% 정도가 이 시험에서 탈락해 학교를 떠난다. 각 급별로 그 수준에 맞는 학력을 지녀야 한다는 게 그들의 기본 인식이다. 뉴욕의 경우, 블룸버그 새 시장이 지난 2002년부터 교육정책 역시 총괄하고 있는 데, 그는 3학년과 5학년, 그리고 7학년에 대해 유급 정책을 도입했다.
성적이 뒤처진 학생들에게 가장 유능한 교사 배치해야 일정 수준의 학력에 도달하지 못하면 진급을 시키지 않는 것이다. 아울러 고교의 엄격한 학사 관리로 졸업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속출했을 때 그들이 내놓은 대안은 △중학 수준에서 수학 과목의 학급 규모를 대폭 줄이고, 보충 교육을 강화하고 △만 4살 교육을 무상으로 하자는 것이다. 당장 졸업률을 높이는 임시 방편 보다는 좀 더 근본적인 해법에 눈을 돌린 것이다.
[출처] 미니 학교로 쪼개지는 미국대학들|작성자 세이지

ace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
http://www.toronsil.com/technote7/board.php?board=bookdebate&command=body&no=146&command=body&no=146
위 링크로 들어가셔서 지상파 방송 3사 'TV토론'들에서 '교육' 관련 방송을 찾아 보시면서 '수월성'과 '형평성'을 생각해 보시면 토론대회 준비에 도움이 될 듯합니다.

무지개의저편님의 댓글
무지개의저편 작성일짧은 생각으로 질문?하자면 학교마다 시험수준이 다르므로 39와41이라도 학교 수준에 따라 39가 더 잘할 수도 있는 노릇이니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새로 모두가 같은문제로 치르는 시험을 만들어야 한다는 소리일텐데 초중교의 전국연합평가인가? 이것도 일제고사니 머니 문제가 많은데 받아들일수 있을까요? 학교 서열을 나눠버리는 잣대가 되거나 이를 막기 위해 문제 난이도를 많이 낮춘다면 유급과 약간 거리가 있는 아이들에겐 시간낭비가 아닌지

강승진님의 댓글
강승진 작성일
한과목 40점은 심하군요...수학은 어쩌라구..ㅠㅠ 평균 40점으로 하면 그나마 좋을것같습니다
그리고 이런것 해봤자 학교측에서 학생들 40점미만 안떨구려고 시험을 쉽게 낼거같습니다 유급하는 학생이 나오면 학교 이미지가 안좋아지기 때문에..

문의현님의 댓글
문의현 작성일
짧게 한마디 하자면 40점 이하라고 유급시키는 것은 심한 차별이네요.
만약 이게 우리나라에서 실시된다면 전 학생들이 들고 일어설겁니다.
점수가 30점이든 40점이든 다른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학생일 수도 있는데
유급시킨다고 하면 그 학생이 성장하여 우리나라에서 활동할 시간을
지연시킬 뿐더러 의욕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과목에서 특출나게 못한다고 해도 다른 한과목에서 월등히 뛰어날 수 있지 않습니까.
수학이 100점에다가 수학올림피아드까지 합격한실력인데 한문이 25점이라고
유급당한다면 정말 허무맹랑하기에 짝이 없고 말 그대로 시간낭비인겁니다.

사라마구빠님의 댓글
사라마구빠 작성일한 과목이라도 40점 이하라면 유급이라; 이거 좀 심한데요?? 예체능 특기생들은 어떡하라는거지..;

다르크님의 댓글
다르크 작성일
저는 반대의 입장이지만 찬성입장에서 한번 말해보겠습니다...
중학교 과정은 국민공통교육과정이자, 의무교육 기간입니다. 다시말해
중학교 과정의 목표는 국민으로서의 기본적 소양을 갖추고, 상위학교에 진학하거나
사회활동을 하기 위한 기초를 다지는 것에 있습니다. 따라서 이 과정은 심화된 학습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수준에서, 그 나이에 맞는 학력수준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과정의 성취도가 40%도 되지 않는다는 것은 지적인 능력보다는 대상 학생의 성실도에 책임이
있는 것이며, 그렇기에 유급시키는 처사도 그리 심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또 기본이 제대로 다져지지
않으면 진급했을때 교육과정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그렇게 되면 학생은 교육에
흥미를 잃고 아예 공부를 놓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국가차원에서도, 학생에게도 큰 손실입니다.
따라서 유급조치를 통해 다음 과정으로 진급하는 데에 무리가 있는 학생들은 다시 제대로 교육시켜서 진급
시켜야 학생 자신도 공부를 포기하지 않고 지속할 수 있고, 학생들의 학업성적도 상향 평준화되어 수업을
진행하는것도 훨씬 수월해질 것입니다.

초딩님의 댓글
초딩 작성일
다르크님의 말씀에 거의 대부분 동의합니다.
라는 주제엔 조금 맞지 않지만 추가적인 제 의견으로는 평균 성취도를 40%로 맞춰 그 이하의 학생은 유급시키는 안이 가장 좋다고 봅니다.
이렇게 하면 많은 분들이 걱정하신 한과목에 특출한 학생을 도태시키는 걸림돌이 되지도 않지요.

dofme님의 댓글
dofme 작성일
저는 반대의 입장입니다
이건 제가 봣을때 (저만의 생각입니다)
그럼 몸이 불편해서 예로는 정신지체나 그런식으로 몸이 불편하신 분들은
평생 졸업을 못하는건가요?

닻별님의 댓글
닻별 작성일유급제는 찬성입니다. 중등 과정의 경우, 나라의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소양을 배우는 것이잖아요. 그것에 미달한다면 교육받을 의무와 교육받을 수 있는 권리와 함께 유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유급시킬 때는 학교측, 또는 그 위에서만이 아니라 부모, 담임교사, 본인의 의견 등을 적절히 수렴해서 유급되었으면 해요.

너굴치님의 댓글
너굴치 작성일
유급제 찬성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교육은 다른 국가에 비해 그 수준이 높은 편입니다. 오죽하면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학교들은 한국을 본받아야 한다고까지 말하겠습니까. 그만큼 한국은 학부모의 교육열도 높고, 야간자율학습도 이만큼 하는 국가는 찾아보기 힘들 겁니다. 저희 고등학교는 밤 10시까지 하는데, 근처 다른 고등학교는 12시까지 한다고 해서 놀란 적도 있었습니다. 외고에서는 아예 학생들이 찾아오면 난방 틀어준다더군요. 학교=기숙사 비슷한 셈입니다.
그만큼 사교육에 대해 투자하는 돈도 엄청나죠. 사교육은 애들 공부시키려고 돈 퍼붓는건데, 국가에선 사교육 축소시키지 못해서 안달이지. 빈부격차 때문이겠죠. 돈 많은 부모 둔 애들은 하루종일 제대로 잠잘 새도 없이 학원 뺑뺑이 돌리고, 가난한 부모를 둔 애들은 다른 학생들 과외받고 학원가고 할 시간에 생활비를 벌거나 집안일을 돕거나.
그래서 요즘 국가에서 그렇게 공교육을 강화하자고 난리나서 공교육에 돈 부어주고, 여하튼 요즘 공교육 강화에 관심이 쏠린 추세입니다. 근데 이렇게 돈을 투자했는데도 40점 이하라면, 솔직히 투자한 돈이 아깝지 않습니까.
제가 학생 신분인지라 잘 아는데, 어느정도 공부하고자 하는 열의를 가진 학생이라면 40점은 못 넘는게 오히려 이상할 정돕니다. 그리고 잘 찾아보면 얼마든지 무료 과외받고, 지원받고 할 수 있는 길이 있는데 말이죠.
40점 이하(기준이 상당히 애매모호하다고 생각합니다만)는 유급시키고, 그 지원금으로 다른 학생의 공부환경 개선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글이 횡설수설한 감이 심하지만, 여튼 제 의견은 그렇습니다.

환상속의그대님의 댓글
환상속의그대 작성일
이세상에 1등이있으면 꼴등이있듯이, 승자가 있으면 패자가있듯이,
100점이있으면 20점밖에 못맞는 녀석도나오기마련입니다.
그런 사고나 지식같은 수준을 가려내기위해-점수로- 시험을내는것이구요
모두 100점주면 시험이 아닌거잖아요?
그런데 40점미만을 모두 유급시킨다고하면 공부에 관심없던 부모님들도
유급시키지않기위해 노력하기시작할것입니다.
이것까지는 아주좋습니다만, 이것이 사교육으로 번질까문제죠.
어디학원이 좋다더라, 어디학원이 쪽집게더라, 하는식으로말이죠.
하지만 시험에서 모두 유급시키지않기위해 밥으로 점수 퍼주기식으로 내지않는이상,
(그건 유급제의의도에 아주어긋나는것으로보고요)
40점미만은 지속적으로 나올수밖에없습니다.그것을 가려내기위해 시험이있는것이니까요.
그렇게되면 고액과외라던지 사교육으로 번질것이고 이것으로인한 경제적인 문제도 무시할수없게되겟네요.
유급제가 아주 공정하고,사교육같은 올바르지못한 방법이아니게 운영된다면 아주찬성이지만,
그렇지않게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보이기떄문에 반대합니다.

굴러온돌님의 댓글
굴러온돌 작성일공부를하고자하는의지가이다면야 차라리 1년더공부를하고 아는것이좋겠지요 기초가튼튼해야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