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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대한민국 학교교육이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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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문제가 되고있는것중 하나가 바로 한국의 학교문제죠.
선생의 학생체벌에 관한 논란, 학생들간의 학교폭력, 그리고 과도한 학업스트레스.
요즘 학업의 부담감때문에 자살하는 학생들이 증가하였다고 하는데요, 상황을 살펴보자면 이렇습니다.
우리나라가 OECD국가중 자살률 1위를 또다시 차지했다고 하네요.
좋은 의미에서의 1위라면 우리는 지금 이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춤이라도 추어야겠지만, 우리나라른 너무나도 슬프게 자살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가장 자살로 문제가 되었던 헝가리마저 제치고 1위를 하였다고 하니,
이게 어찌된 영문인지 저도 고개를 갸우뚱할정도였습니다.
저도 재 주위를 살펴보면 요즈음 밖에 뛰어다니거나,
심지어 놀이터에서도 청소년들을 찾아볼수 없습니다.
한 나라에서는 고3이 오후 5시20분에 끝나는것으로 시간을 개정했더니폭동이 일어났다는데,
우리나라에서의 그런일은 허용되지 않는듯 싶습니다.
폭동을 일으켜야 한다는 말은 아니지만, 지금 우리나라는 다른선진국에 비해
너무나도 높은 교육열에 학생들을 힘들게 하고있는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 들어 더욱더 심해진 취업난, 그리고 다른사람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
핵가족의 증가로 자녀가 적어지며 그 자녀에게 더욱더 커지는 부모가 자녀에대한 기대심.
이모든것들은 청소년들의 스트레스거리가 될수밖에 없습니다.
가끔 뉴스에 띄는 학생들의 자살소식, 그 뉴스의 대부분이 성적이 떨어졌거나,
원하던 곳에 진학하지 못했거나, 부모의 기대심에
미치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그 이유로 들수있습니다.
고등학생에게는 방학이라는것이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요즘 학생들의 일상생활을 들여다보면,
(기상)-(학교)-(방과후 학원)-(집)-(취침)
기본적인 생리적인 생활, 이동시간을 제외하면 거의 일상의 대부분이 공부에 시달려살고있습니다.
저는 이 시점에서 여러분께 질문을 하나 드리고싶습니다.
"과연 학생들에게는 여가시간이라는것이 존재할까요?
존재한다면, 그 여가시간이라는것은 누구의 것일까요?
그 여가시간마저 공부라는 것에 메여 끙끙대고있어야할까요?"
재대답은 이럽니다. 과연 학생들의 여가시간은 존재할까요?
No. 대부분의 학생들은 여가시간이 없이 살고있습니다.
만약, 존재하게된다면, 그 여가시간이라는것은 누구의 것일까요?
물론 그 학생의것이죠.
그러나, 요즘 대부분의 부모들은 그 시간마저 자신의 초점에 맞추고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자신의 자녀를 위하는 일일까요?
우리나라의 부모들이 부모에서 학부모로 점점더 변해가는것은 아닐까 합니다.
어린 자녀들은 그리 원하지 않습니다. 사춘기를 지나면서
자신의 공간을 원하고, 자신이 할수있는 일을 찾기를 원합니다.
그런 자녀들을 더욱더 보호한답시고 싸고돈다면,
결국 탈선을 막지는 못할것입니다.
전, 이런 학생들에게 조금의 시간을 주고, 그들이 진정한 필요성과,
분명 자신이 할수있는 일을 찾게 되었을때, 그때
적극적으로 자신의 자녀를 밀어주는것은 어떨까요?
이제는 그 학생들에게 조금의 여유를 주고, 압박하던 모든 부담감을 덜어주는것도
우리가 더욱더 이 나라의 이 사회를 발전시키는 인제를 양성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비판의필요성님의 댓글
비판의필요성 작성일
일단 님이 원하는 세상이 오려면 우리나라 교육의 제도에 큰변화가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그건 가능성 희박한 일이죠 우리나란 아시다시피 자원이라곤 하나도 없는 나라이며 심지어 물부족 국가 입니다.
국민이 한뜻을 모아 합치면 재앙도 이겨내지만 분열이되면 결국 파멸에 이르게 됩니다. 개인주의와 자본주의가 만무하는 세상에 그런 것은 약간 힘들것이라 생각되며 우리나라는 앞으로 부익부 빈익빈이 더욱 심화 될것이라고
전망됩니다. 그래서인지 한명의 경쟁자라도 제치고 더욱 잘살고 싶은 개인의 욕망이 나라를 망치고 있죠
지금 우리나라국민에게 보이는 건 오로지 돈 입니다. 돈이 안돼면 아무것도 안되는 세상에 그런 요구 는 힘들것이라 봅니다. 일단 누군가 뜻있는 자들이 모여 의로운 정의를 내세워 사상부터 고치지않는다면 힘들것입니다.

꿈수니님의 댓글
꿈수니 작성일
현재 대한민국 고3으로서 약 60일 후면 모든것이 끝나는 그 시점에 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푼기대보다는 두려움이 앞섭니다. 글을 읽힌후로 항상 공부하고 배우며 살아왔지만 정작 뒤를 돌아봤을때 별 다른 목표도 없이 살아온 날들에 대한 허무감과 또 항상 저자신을 위한거라는 막연한 말들로 저를 부추긴 소리에 대한 원망이 앞섭니다. 학원다니고 과외하면서 머리에 지식을 넣는게 대한민국의 꿈나무라는 아이들에게 바라는 교육인가요?
세뇌교육으로 익혀진 지식이 진정한 배움인가요? 저는 그냥 요즘 쓰레기통에 있는 쓰레기를 밟아 넣는것처럼 제 머리속에 유용하지도 않고 글뿐인 지식들을 쑤셔 넣는 느낌입니다. 이런 교육제도 속에서 학생들에게 인성을 운운하는 지금 상황이 학생들을 더 탈선하게 만들고 잘못된 여가시간으로 시간을 낭비하게 만드는것 아닌가요? 입으로만 인성교육이니 현명한 시간활용이니 운운하지 말고 교육제도 부터 좀 뜯어 고쳐주세요.학생들이 진정한 여가시간으로 자가발전하는것 교육제도에 따라 달라지는거 아닌가요? 엇 현재 고3상황에 잇다보니 글이 주제에서 벗어나 너무 감성적이 되었네요. 어쨋든 너무 잘못되서 누구도 선뜻 손대기 어려운 지금의 제도가 빨리 바뀌어서 학생들이 진정한 여가시간 아니 거기까지 아니더라도 생각이라는걸 할수 있는 시간이 조금이라도 생기길 바랍니다. 제발 진심으로

어린왕자1님의 댓글
어린왕자1 작성일너무나도 잘못된 방향으로 걸어가는 교육제도입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이 상황에서 교육제도는 큰 변화가 없는 이상 결과적으로 입시를 위한 방향으로 걸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항상 한탄스러운 일입니다만 저도 글쓴이님도 (학생이시라면) 잘못된 교육방식의 길을 따라 입시를 추종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더 개탄스러운 것은 시간이 흐를수록 변화를 줄 수 있는 방향이 아닌 더욱더 입시맞춤교육으로 좁혀지고 있다는거죠. 이러한 교육제도를 이끌고가는 이 나라는 나라를 끌고갈 인재조차도 잘못된 길로 인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겠네요. 언젠가는 제대로 바뀌어야합니다. 꼭... 교육이 가장 중요한 걸 알면서도 정작 중요한 게 뭔지 모르는 걸까요.

젤리쿠키님의 댓글
젤리쿠키 작성일너무나 잘못된 방향이라 생각 합니다.

도피안님의 댓글
도피안 작성일자고로 사전에 실린 교육의 의미는, '지식과 기술 따위를 가르치며 인격을 길러 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교육은 과연 진정한 의미의 '교육'이라 할 수 있을까요. 인격을 길러 주는 것은 둘 째 치고, 과연 제대로 된 지식과 기술을 가르쳐 주는지 조차 의심이 갑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교육은 노골적인 지위 경쟁에 불과합니다. 진정으로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작가의 감성과 독자의 진실성있는 감상이 가장 중요한 문학 작품을 분석해 어디다 써 먹을 것이며, 미분계수의 평균변화율을 배워서 어디다 써 먹을 것입니까. 이들이 모두 '지위 경쟁'을 위한 수단일 뿐이라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현 고2 학생인 저로서도 더없이 억울하고 분통이 터집니다. 지금까지 학교에서 배운 모든 것들은 '밟히지 않고 밟아서기 위한' 한 가지 방책이었을 뿐이지, 진정으로 삶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학생들의 시간을 빼앗으면 빼앗을 수록, 그들의 자유를 억압하면 억압 할수록, 그리하여 더 반교육적이면 반교육적일수록 '더 교육적인 것'이 되는 게 이 나라의 현실입니다. 저희는 학교에서 배운 게 없습니다. 인간되는 법도 못 배웠고, 삶의 가치 일랑 생각할 여유조차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한가지 배운게 있다면, '인간이란 존재가 성적이란 매개로 획일화되는 잔인함'이었달까요. 이런 저희에게 그 어떠한 인간성 따위를 바라는 자체가 아이러니합니다. 현 교육의 개선없이 지금과 같은 서열화만 고수한다면 대한민국은 더이상 가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진 자들이 바라는 '공부의 노예'는 수 없이 길러 지겠죠. 알기는 하는데 느끼지 못하는, 머리는 있는데 가슴이 없는 그런 기계적인 인간은 앞으로도 쏟아져 나오겠죠. 성적이란 바코드를 이마에 세기고, 언제나 대체 가능한 인력이 되어버리는 이들도 언제나 넘쳐 흐르겠죠. 하지만 대한민국은 결코 길러낼 수 없을 것입니다. 스물다섯의 나이에 강인한 애국심으로 목숨걸고 일본 관료를 처단한 윤봉길 의사와 같은 인물을, 열여덟의 나이에 일본 법정에서 일본 법률도 재판받는 것에 대한 부당함을 알린 유관순 열사와 같은 인물, 현재 대한민국의 교육으로는 결코 길러낼 수 없을 것입니다.

2011님의 댓글
2011 작성일
고등학교-좋은 대학-취직) 이 코스는 현재 대다수의 입시생들의 걷고 있는 전형적인 코스입니다.
누구나 좋은 대학(ex: 인서울,sky)등을 나와 대기업에 취직하길원하지만 현실적으로 그것을 누릴 수 있는 사람들은 정해져있습니다. 이런 사회적 풍토속에서 우리는 좋은 대학에 가기위해 경쟁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경쟁은 입시곧 입시경쟁이 되겠지요, 이런 사회적 풍토가 뽑히지 않는 이상 우리나라 교육혁신을 기대하기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