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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순수한 이타심은 가능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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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생명을 구하려다 자기 생명을 잃어버리는 사람에게도 이기적 동기가 있는가?
모든 동기는 이기적일 수밖에 없는가?
이기적 동기와 이타적 동기의 구별은 무의미한가?
이타적 동기가 구별이 될 수는 있으나 그것만으로는 행동의 동기로 작용할 수 없는가?
정확한 행동의 동기는 누가 알 수 있는가?
치하철 철로에 떨어진 사람을 구하기 위해 뛰어든 사람은 철도 공무원이었다면...
순수한 이타심으로 볼 수 있을까요?
순수하게 남을 배려할 때는 어떤 경우가 있을까요?
부모나 친구말구요... 모르는 사람인 남의 경우를 예를 들어 주세요...
oneinmen:
친절한 행동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02/21]-
bluish23: -한국유학생 일본을 울리다…일본인 구하려다 숨져 2001-01-28 (동아)
일본에 유학온 한국 대학생이 도쿄(東京) 전철역 구내에서 술 취한 일본인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후 7시20분쯤 일본 도쿄도 신주쿠구 지하철 야마노테센 신오쿠보역. 사카모토 세이코(37)씨가 친구와 함께 플랫폼에서 술을 마시다 발이 미끄러져 철로에 떨어졌다. 만취해서인지 그는 일어나지 못했다. 역에는 전차가 곧 도착한다는 벨이 울렸다. 사람들은 비명을 질렀다.그때 건너편 플랫폼에서 한 젊은이가 철로로 뛰어들었다. 그는 사카모토씨를 붙잡고 일으키려했다. 그 때 한 사람이 더 내려와 거들었다. 바로 그 순간 전차가 진입했고, 셋은 함께 전차에 치여 숨졌다.
맨 먼저 건너편 플랫폼에서 뛰어든 젊은이는 한국인 유학생 이수현(26·고려대 무역과 4년 휴학)씨였다. 당시 이씨는 아르바이트하던 인터넷 카페에서 일을 끝낸 후 기숙사로 돌아가기 위해 전차를 기다리던 중이었다. 또 한 사람은 일본인인 것으로 밝혀졌다.이들은 서로 전혀 모르는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은 ‘술 취한 승객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던진 살신성인(殺身成仁)’이라며 이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크게 보도했다.이씨는 이날 신오쿠보역 근처의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기숙사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그는 전철역에서 사고를 당하기 5분 전 휴대전화로 여자친구에게 “이제 전철에 탄다. 30분 후면 집에 도착한다”고 전했는데 이것이 세상에 남긴 그의 마지막 말이 되고 말았다.
----------------------------이런일 쉽지않죠...;; -[03/16]-
catz2: 자신이 아무리 어려워도 물질적인 손해, 혹은 자신의 생명까지 내주면서 남에게 희생하는 행동을 보여주는 분들이 물론 계십니다. 그리고 그런 소식을 들을때면 아직 세상을 살만한 곳이구나 라는생각을 할 수 있죠.
하지만 저는 위에 언급한 저런 류의 행동도 순수한 이타심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자원봉사를 한다고 생각해봅시다. 물질적인 보상이 없는데도 자신의 시간을 써가면서 자원봉사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심심해서? 의무감때문에? '자기가 원해서' 입니다. 생각이 있는 성인이라면 아무런 이득도 없는데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일을 하지는 않습니다. 아무런 보상이 없는 데도 자원봉사를 하시는 분들도 다 자기가 '좋아서' 하는 것이죠. 그것을 함으로써 자신에게 즐거움과 뿌듯함이 오기때문에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 분들이 자기 맘에서 하기싫었다면 아무런 보상도 없는데 자원봉사를 하실까요? 결국 자원봉사 같은 선한 행동들도 자신이 그 행동을 함으로써 심적으로 무엇인가를 보상받을 수 있기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무의식중에서도 자신이 take 할 수 있는 것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사람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순수한 이타심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06/02]-
모든 동기는 이기적일 수밖에 없는가?
이기적 동기와 이타적 동기의 구별은 무의미한가?
이타적 동기가 구별이 될 수는 있으나 그것만으로는 행동의 동기로 작용할 수 없는가?
정확한 행동의 동기는 누가 알 수 있는가?
치하철 철로에 떨어진 사람을 구하기 위해 뛰어든 사람은 철도 공무원이었다면...
순수한 이타심으로 볼 수 있을까요?
순수하게 남을 배려할 때는 어떤 경우가 있을까요?
부모나 친구말구요... 모르는 사람인 남의 경우를 예를 들어 주세요...

친절한 행동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02/21]-

일본에 유학온 한국 대학생이 도쿄(東京) 전철역 구내에서 술 취한 일본인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후 7시20분쯤 일본 도쿄도 신주쿠구 지하철 야마노테센 신오쿠보역. 사카모토 세이코(37)씨가 친구와 함께 플랫폼에서 술을 마시다 발이 미끄러져 철로에 떨어졌다. 만취해서인지 그는 일어나지 못했다. 역에는 전차가 곧 도착한다는 벨이 울렸다. 사람들은 비명을 질렀다.그때 건너편 플랫폼에서 한 젊은이가 철로로 뛰어들었다. 그는 사카모토씨를 붙잡고 일으키려했다. 그 때 한 사람이 더 내려와 거들었다. 바로 그 순간 전차가 진입했고, 셋은 함께 전차에 치여 숨졌다.
맨 먼저 건너편 플랫폼에서 뛰어든 젊은이는 한국인 유학생 이수현(26·고려대 무역과 4년 휴학)씨였다. 당시 이씨는 아르바이트하던 인터넷 카페에서 일을 끝낸 후 기숙사로 돌아가기 위해 전차를 기다리던 중이었다. 또 한 사람은 일본인인 것으로 밝혀졌다.이들은 서로 전혀 모르는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은 ‘술 취한 승객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던진 살신성인(殺身成仁)’이라며 이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크게 보도했다.이씨는 이날 신오쿠보역 근처의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기숙사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그는 전철역에서 사고를 당하기 5분 전 휴대전화로 여자친구에게 “이제 전철에 탄다. 30분 후면 집에 도착한다”고 전했는데 이것이 세상에 남긴 그의 마지막 말이 되고 말았다.
----------------------------이런일 쉽지않죠...;; -[03/16]-

하지만 저는 위에 언급한 저런 류의 행동도 순수한 이타심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자원봉사를 한다고 생각해봅시다. 물질적인 보상이 없는데도 자신의 시간을 써가면서 자원봉사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심심해서? 의무감때문에? '자기가 원해서' 입니다. 생각이 있는 성인이라면 아무런 이득도 없는데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일을 하지는 않습니다. 아무런 보상이 없는 데도 자원봉사를 하시는 분들도 다 자기가 '좋아서' 하는 것이죠. 그것을 함으로써 자신에게 즐거움과 뿌듯함이 오기때문에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 분들이 자기 맘에서 하기싫었다면 아무런 보상도 없는데 자원봉사를 하실까요? 결국 자원봉사 같은 선한 행동들도 자신이 그 행동을 함으로써 심적으로 무엇인가를 보상받을 수 있기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무의식중에서도 자신이 take 할 수 있는 것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사람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순수한 이타심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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