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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술 권하는 사회는 올바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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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교에서 토론을 벌였습니다.
주제는 술 권하는 사회였구요..
저는 긍정이였는데, 저는 술자리에서 개인의 자제력 문제로 인해
과음하고 실수가 일어나는것이지, 사회 음주문화가 나쁜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상대쪽에서는, 무조건 사회의 강압적인 술권유로 인해서 그렇다는 주장만
계속 펼치더군요. 요즘은 분위기가 많이 바꼈고, 그렇지 않다는 주장에도 계속
그런 주장만 펼치더라구요, 도저히 거기에 대해 말을 할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또 적당히 먹으면 , 분위기도 좋아지고 서로 친해지는등 좋다고 주장했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또, 폭음을 하게 되고 취하게 되기때문에 안 좋은일이 생긴다는
식으로, 적당히 먹는경우를 완전 배제시켜버리고 또 폭음하는것을 일반적인현상으로
계속 밀고 가더라구요..
진짜 주장 한번 제대로 못 내세우고, 토론 패배 했습니다.
어떤 식으로 풀어 갔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임일균:
영어가 세계 학술 공용어로 자리잡은 데는 '쉬운 단어를 정확히 쓰는 것'에 있습니다.
우리나라말도 그렇게 쉽게 쓰는 것이 더 세계적인 말이 되는 일이겠습니다.
'술 권하는 사회'라는 한자적 말을 우리나라 생각말로 쓰자면
'너 내 술 한 잔 마셔.'라고 말이 윤리적인가 아닌가라는 문제입니다.
제 경우에 올 해 시월에 친구 한 명이 장가를 가는 피로연에서
제가 친구 부인에게 술을 한 잔 주면서 안주를 주었습니다.
그가 나중에 말하길 오늘 술 받으면서 안주 주는 사람 저 하나였다고 하더군요.
'기분 좋으니까 술 먹자'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분 좋으니까 술 먹고 개 되자'는 하지 맙시다. -[12/03]-
임일균:
토론자 한 쪽이 생각하는 것만을 말하려고 할 때는 그 말을 듣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라고 상대방을 인정하는 것이죠.
그 뒤에는 나도 내 말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나중에 언제 우리 두 팀이 한 번 만나봅시다.'라고 하면 어떨까요? -[12/03]-
임일균:
초등학생님의 경우에는 토론에서 진 것이 아니라 '물러난 것'이고
상대방은 토론을 망쳐서 공연히 시간 낭비만 한 꼴이군요. -[12/03]-
박종우: 저는 개인적으로 술권하는 사회를 별로 달갑지 않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술자리 문화가 전통적으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술문화에 대해서는 비교적 긍정적으로 바로보고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지나치면 탈이 됩니다. 술 때문에 아까운 대학생들이 죽은 뉴스를 떠 올리면 술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술이 여흥을 돋우기 때문에 저는 술을 분위기에 취해서 먹곤 합니다. 한 친구는 아예 술을 입에 대지 않는데... 그것도 바람직해 보이진 않았습니다. 적당히 먹는게 좋게 보였죠... 한 번 술 때문에 개망신을 당한 적이 있었는데... 어찌나 많이 먹었던지 필름이 끊어지는 사태까지 갔었습니다. 그때만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12/04]-
정은진: 현진건의 작품중 '술 권하는 사회'란 것이 있습니다. 등장인물 중 남편은 일제 시대 사람으로
그시대에 대한 불만을 술을 통해 풀으려 했습니다. 여기에서 볼수 있듯이 술은 힘들때 마시게
됩니다. 물론 기분이 좋아서 마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술이라는 것이 취할 수록 자신과 사회를
망치게 하지 않습니까? 따라서 술권하는 사회는 좋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01/16]-
주제는 술 권하는 사회였구요..
저는 긍정이였는데, 저는 술자리에서 개인의 자제력 문제로 인해
과음하고 실수가 일어나는것이지, 사회 음주문화가 나쁜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상대쪽에서는, 무조건 사회의 강압적인 술권유로 인해서 그렇다는 주장만
계속 펼치더군요. 요즘은 분위기가 많이 바꼈고, 그렇지 않다는 주장에도 계속
그런 주장만 펼치더라구요, 도저히 거기에 대해 말을 할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또 적당히 먹으면 , 분위기도 좋아지고 서로 친해지는등 좋다고 주장했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또, 폭음을 하게 되고 취하게 되기때문에 안 좋은일이 생긴다는
식으로, 적당히 먹는경우를 완전 배제시켜버리고 또 폭음하는것을 일반적인현상으로
계속 밀고 가더라구요..
진짜 주장 한번 제대로 못 내세우고, 토론 패배 했습니다.
어떤 식으로 풀어 갔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영어가 세계 학술 공용어로 자리잡은 데는 '쉬운 단어를 정확히 쓰는 것'에 있습니다.
우리나라말도 그렇게 쉽게 쓰는 것이 더 세계적인 말이 되는 일이겠습니다.
'술 권하는 사회'라는 한자적 말을 우리나라 생각말로 쓰자면
'너 내 술 한 잔 마셔.'라고 말이 윤리적인가 아닌가라는 문제입니다.
제 경우에 올 해 시월에 친구 한 명이 장가를 가는 피로연에서
제가 친구 부인에게 술을 한 잔 주면서 안주를 주었습니다.
그가 나중에 말하길 오늘 술 받으면서 안주 주는 사람 저 하나였다고 하더군요.
'기분 좋으니까 술 먹자'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분 좋으니까 술 먹고 개 되자'는 하지 맙시다. -[12/03]-

토론자 한 쪽이 생각하는 것만을 말하려고 할 때는 그 말을 듣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라고 상대방을 인정하는 것이죠.
그 뒤에는 나도 내 말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나중에 언제 우리 두 팀이 한 번 만나봅시다.'라고 하면 어떨까요? -[12/03]-

초등학생님의 경우에는 토론에서 진 것이 아니라 '물러난 것'이고
상대방은 토론을 망쳐서 공연히 시간 낭비만 한 꼴이군요. -[12/03]-


그시대에 대한 불만을 술을 통해 풀으려 했습니다. 여기에서 볼수 있듯이 술은 힘들때 마시게
됩니다. 물론 기분이 좋아서 마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술이라는 것이 취할 수록 자신과 사회를
망치게 하지 않습니까? 따라서 술권하는 사회는 좋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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