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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지역에 파병되어 평화, 재건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자이툰부대의 최근 소식들을 하나로 모아 보았습니다.

▲‘아르빌의 해병대’ 6개월의 임무마치고 무사귀환(3. 15)
자이툰의 해병 경비중대는 100명도 채 되지 않는 적은 인원으로 바그다드 한국 대사관과 주둔지 아르빌의 자이툰 병원 경비 등 자이툰 부대의 핵심시설 경계 임무를 수행하고 무사 귀환했는데, 이번에 복귀한 대원 중에는 최초로 주민등록상 출생지가 독도인 사실에 화제가 되었던 조강현 병장도 있어 눈길을 끌었답니다.

▲ 김덕수 사물놀이 공연단에 감사장(3. 15)
지난 3 월1일 양일간에 걸쳐이라크 평화·재건을 위해 애쓰는 자이툰과 다이만 부대를 방문,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을 실시하여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진작시킨 한울림 예술단(단장 : 김덕수)에 국방장관이 감사장을 전달했는데 과거 월남전 때 전선을 찾았던 위문공연단이 생각나네요.

▲ 이라크 자치정부에 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 지원
현재 터키 인접지역인 이라크 북부 쿠르드 지역에서는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돼 2명이 숨졌고 아르빌 지역에서도 감염 의심환자가 7명이나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자이툰부대가 이라크 북부의 쿠르드 자치정부에 조류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 10만 캡슐을 지원하기로 했답니다.

▲ 다이만 부대 1000회 출격 기록(3. 12)
이라크 아르빌에 주둔하고 있는 자이툰부대와 동맹군 지원을 위한 공수작전 임무를 띠고 2004년 10월12일 파병한 다이만부대가 지난 3월 12일로 1,000회 출격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