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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외국어 조기교육 바람직 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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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의 습득은 모국어의 습득과 마찬가지로 그 언어 체계의 규칙을 내재화하는 과정이며, 정상적인 어린이들은 언어 환경에 자연스럽게 노출되었을 때 그 언어를 시작한다.
어린이들이 언어를 형성하는 과정은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과정으로서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어린이와 영어를 제2외국어로 습득하는 어린이간에는 습득하는 과정이 유사하기 때문에 외국어도 모국어와 마찬가지로 조기에 실시하는 것이 생리적 측면(Lenneberg, Penfield), 정의적 측면(Curran, Guiord) 및 인지적 측면(Rosansky, Krashen)에서 유효하고 성공적이라고 한다.
교육학의 제 이론은 어린이가 어른에 비해 외국어 습득에 유리하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최적 연령설(Optinal age)혹은 결정적 시기설(Critical period) 등에 의하면 생득적 언어 습득 장치(LAD)가 일반적으로 5-6세 사이에 가장 왕성하고 13-14세쯤부터 쇠퇴한다. 즉, 결정적 시기 이후에는 외국어 습득이 어렵다는 것으로 중학생이 되면 이미 12-13세로 언어학적으로는 이미 성인이며, 머리 속에 모국어로 가득차서 구강 구조나 근육 활동이 모국어를 발음하기에 적합하도록 굳어진다는 것이다.
Penfield(1959)는 외국어 습득에 있어서 학습자의 나이는 고려되어야 할 가장 중요한 요인이며 언어 습득의 최적기는 10세 미만의 시기로 보고 있다. 그는 계속하여 10세 이후에는 그 습득 기능이 떨어진다고 주장함으로써 조기 외국어 교육의 필요성을 더욱 뒷받침해 주고 있다.
외국어 교육학자들과 일선 교육 행정가, 교사들은 초등학교에서의 영어 교육은 많은 장·단점을 지니고 있다고 지적한다. 장점으로는 엄격한 교육과정이나 평가에 구애 받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의 흥미나 동기 유발을 최대한 이루어 낼 수 있으며 정의적 여과기(affective filter)가 많이 작용하지 않는 어린 나이에 의사 소통 능력과 정확한 발음을 지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조기 외국어 교육의 세계적 동향을 살펴볼 때 영국에서 실시한 Summer School (The University of Leeds, 1992)에 참가한 나라들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영어 교육의 연령을 조사하여 살펴본 결과 25개국 중 한국과 중국 두 나라만 제외하고는 모두 초등학교에서는 영어를 정규 과목으로 가르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은 1997년부터 초등학교에서 정규 교과로 여어를 가르칠 예저이지만 중국은 현재 실험 중에 있다고 한다. 영어가 외국어로 통용되는 나라에서는 거의 모두 초등학교에서 영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 세계적 추세이다.
일부 학자들은 조기 외국어 교육을 부정하기도 하지만 이들은 5, 6세 외국어 교육을 실시하는 것에 대한 반대일 뿐, 그들도 조기 외국어 교육이 여건만 갖추어지면 그 시작시기로는 10세가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는 경향이다. 어릴때는 뇌조직의 유연성이 크고 모방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어떤 외국어라도 쉽게 배울 수가 있으며, 외국어에 대한 아동들의 호기심은 충분한 학습동기 유발 요인이 되며, 문화적 충격이 비교적 적은것도 최적령기임을 말해 주는 한 가지 근거가 되므로 초등학교에서 조기 외국어 교육의 중요함을 시사해 준 것이라 하겠다.
외국어 조기교육에 대해 찬성하십니까?반대하십니까?
댓글목록

Jaewon님의 댓글
Jaewon 작성일
현제 우리나라 교육상황으로봐서는 이걸 완전히 배제 할순 없다고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학력위주아닙니까 조금더 배우고 조금더 잘하는사람이
돈을 많이벌지요 .
어릴때부터 교육이니뭐니 돈은 돈대로 들고 아이들 스트레스 이만저만아니고,,잘모르겟습니다 ㅜㅜ

앙리님의 댓글
앙리 작성일
외국어 조기교육은 세계화에 맞추어 적합하다고 보나,
그 교육방법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마지재님의 댓글
의마지재 작성일난 영어 유창하게 구사하는 초딩들보면 징그럽소. 정말 징그러워. 그게 다요. -_-

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언어를 한가지 더 알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얻을 수 있는 정보력이 확대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다 효율적인 공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지요.
또 나중에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 허비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고3시절 영어수업하나가 없어지고 대신 그 시간에 다른 공부를 한다면 수능점수가 얼마나 올라갈지를 생각해보면 알겠지요.
그래서 영어조기교육을 시키는 겁니다.

쉐바님의 댓글
쉐바 작성일영어 조기교육필요하지만,,, 지적했다싶이 그 연령대를 너무 낮게 잡으면 안될것입니다. 어린시절에는 언어외에도 다른 배울것이 많은 시기입니다. 인성이라든지 자기의 흥미있는 부분등등 그렇기때문에 다른 방면에도 소홀하지않고 균형잡힌 교육이 필요할것입니다.

하하님의 댓글
하하 작성일
우리 나라 언어조차 서투른 아이에게 꼭 외국어 조기교육을 시켜야 겠습니까?
외국어 조기교육을 시킨다면 그 아이는 벌써 우리나라사람이아닙니다.
영어를 모국어인 한국어 보다 더 잘할 테니까요.

하하님의 댓글
하하 작성일
한말씀님..
조기교육은 만 4~5세 아이에게 시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모국어인 한국어를 띠지 않은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킨다면.
한국어는 언제 배웁니까?수능 준비할 때 한국어를 공부하고있겠네요

토달이님의 댓글
토달이 작성일
외국어 조기교육은 필요 없다.
자기 민족의 말을 모르는 애한테 다른 민족의 말을 교육시키는것은 그 애로부터 한민족의 얼을 빼앗고 타민족의 얼을 넣는것이다.
지구촌 시대를 맞이하면서 영어가 많이 쓰인대도 이건 너무 심했다.
한민족인 아이는 한민족의 말을 배우고 나중에 영어를 배워야 옳다.
한글도 모르는 애한테 영어를 가르치면 애는 나중에 영어를 우리말 보다 더 유창하게 하고 자기가 한민족이라는 생각에 의문을 품고 정체성을 찾으려 합니다.
언어는 그 민족의 얼이므로 우리나라 사람한테는 우리망 부터 가르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