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ome>커뮤니티>예화우화모음 |
예화 (펌글)(따뜻한하루)2021년 2월 4일 따뜻한 감성편지 시리즈
페이지 정보

본문
이 글의 독자님께,
안녕하십니까?
따뜻한 하루로부터 저작권 이용 허락을 받아 출처를 밝히고
토론실 사이트 및 제가 운영하는 인터넷/SNS 게시판 등에 퍼 왔습니다.
제 개인 메일함을 원문 출처로 공개하긴 그래서 따뜻한 하루 홈페이지의
따뜻한 감성편지 부분을 원문 출처로 밝힙니다.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두 건강한 하루 되십시오.
토론실 사이트 대표 이민섭 드림.
(원문 출처)
2. https://www.onday.or.kr/wp/?cat=3
-----Original Message-----
From: "따뜻한하루"<good@onday.or.kr>
To: <acetraveler@naver.com>;
Cc:
Sent: 2021-02-04 (목) 07:55:35 (GMT+09:00)
Subject: 성숙해진다는 것은

대부분 사람들은 잠을 잘 때
50번 이상 뒤척인다고 합니다.
이렇게 뒤척임에도 어른들은 침대에서
잘 떨어지지 않지만, 반면 아이들은 침대에서
종종 떨어지곤 합니다.
그 이유는 어른들은 뒤척이더라도
오른쪽, 왼쪽 번갈아 가며 뒤척이지만
아이들은 한 방향으로 계속 뒤척이기 때문에
침대에서 더 자주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어른과 아이, 각각 다른 결과가 나타난 원인은
바로 균형감각의 차이입니다.
어른들은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해서
뒤척임의 균형을 이루는 데 비해
어린아이는 균형감각이 아직 미성숙하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침대에서 떨어지는 경험을
수차례 하면서 아이들은 스스로 위험을 감지하는
감각을 익히게 되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 성숙해진다는 것은
균형감각을 갖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이전에는 생각이나 행동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걸
피할 수 없었지만, 점차 삶의 균형감각을
익히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반대 의견도 수용할 줄 알고
중도의 미를 깨닫는 성숙한 어른이
되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명언
당신의 성숙을 가장 효과적으로 도와주는
고통을 쉽게 거절하지 말아라.
- 게리 토마스 -
=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꽃 한 송이를 전달합니다 =

= 따뜻한 댓글은 힘이 되는 소중한 글입니다 =

=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또 다른 시작! =

= 여러분이 있어서 오늘도 '따뜻한 하루'입니다 =

-----Original Message-----
From: "따뜻한하루"<good@onday.or.kr>
To: <acetraveler@naver.com>;
Cc:
Sent: 2021-02-03 (수) 05:26:54 (GMT+09:00)
Subject: 날다람쥐 할아버지

"자살 생각까지도 했어요,
일은 해야 하는데 손의 장애 때문에 받아주질 않으니까
직장도 구해지지 않고 그러다 죽기 전 마지막으로
한 번만 해보자, 한 게 신문 배달이었어요."
부산 감천마을에는 배달의 신,
일명 '날다람쥐' 오광봉 할아버지가 살고 계십니다.
현재 88세인 오광봉 할아버지는 83세의 연세까지
새벽 신문 배달을 36년을 넘게 하셨는데요.
젊은이들도 숨 가쁘게 올라가는
가파른 언덕과 계단을 다람쥐처럼 오르내린다고 해서
동네 주민들은 할아버지에게 '날다람쥐'라는
별명을 지어주었다고 합니다.
할아버지는 젊은 시절 가내수공업을 하다가
그만 기계에 손이 빨려 들어가 오른손은
엄지손가락만 남아있습니다.
새벽 신문 배달... 힘들고 고되지 않을까요?
어느 날 한 방송 프로그램 리포터가
할아버지께 질문했습니다.
"할아버지, 이 연세에 일하시는 거
힘들지 않으세요?"
그러자 할아버지는 호탕하게 웃으며
대답하십니다.
"힘들면 인생을 살지 말아야지!
나는 이만큼이라도 건강해서 일할 수 있다는 게 좋아요.
그리고 일해서 얻은 수입의 3분의 1 정도는
꼭 책을 사는데, 독서는 인생을 즐겁게 해요.
육체는 가난하더라도 정신은 가난하면
절대 안 돼!"

고된 노동은 우리를 힘들게 하기 때문에
때때로 우리는 일하지 않는 삶을 꿈꾸기도 합니다.
그러나 실상 노동은 축복입니다.
노동에는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첫째, 건강해야 하고
둘째, 일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이 있어야 하며,
셋째, 받아주는 일터, 즉 일할 기회가
있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될 때라야
우리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건강해서 일할 수 있음에 그저 감사하다는
할아버지의 삶은 노동의 감사함을 잊어버리고 방황하는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노동은 인생을 감미롭게 해주는 것이지
결코 힘겨운 짐이 아니다.
걱정거리를 가지고 있는 자만이 노동을 싫어한다.
- 빌헬름 브르만 -
=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꽃 한 송이를 전달합니다 =

= 따뜻한 댓글은 힘이 되는 소중한 글입니다 =

=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또 다른 시작! =

= 여러분이 있어서 오늘도 '따뜻한 하루'입니다 =

-----Original Message-----
From: "따뜻한하루"<good@onday.or.kr>
To: <acetraveler@naver.com>;
Cc:
Sent: 2021-02-02 (화) 09:37:01 (GMT+09:00)
Subject: 주인을 향한 사랑

캐나다 서부 작은 마을에서
강아지와 함께 사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이 남자가 잠시 텃밭을 고르는 동안
강아지는 주인을 떠나 도로로 계속 걸었고
그렇게 주인과 멀어졌습니다.
남자는 일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려던 찰나
주변에 있었을 거라 생각했던 강아지가 사라진 걸
알게 되었고 마을 곳곳에 강아지를 찾는다는
전단을 붙였습니다.
또 마을을 지나는 사람들에게도 전단을 주며
강아지를 애타게 찾았습니다.
그렇게 몇 주가 지난 뒤,
남자의 집에서 약 10km가 떨어져 있는 곳에서
비슷한 강아지를 데리고 있다는 연락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강아지가 물과 음식도 잘 먹지 않는다는
말을 듣게 되었고 강아지를 보호하고 있는 사람에게
한 가지 부탁을 했습니다.
"전화기를 그 강아지한테 좀 대주시겠습니까?"
수화기를 강아지의 귀에 대주었고
전화기 너머에서 남자의 목소리가 들리자
슬퍼하며 침울해 있던 강아지가 기뻐서 어쩔 줄 몰라
집안 곳곳을 뛰어다녔습니다.
자기를 데리러 온다는 말을 들은 강아지는
먹지 않던 사료와 물을 먹으며 주인을 기다렸고
건강한 모습으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반려동물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은
사랑하는 주인과 함께하는 시간입니다.
지금 방황하고 있다면 주변을 둘러보세요.
'혼자'보다는 '함께'할 수 있다는 것들을 생각하며
감사해보면 어떨까요.
# 오늘의 명언
세상 모든 강아지가 주인에게 바라는
단 한 가지 소원은 그들을 사랑해주는 것
- 헬렌 엑슬리 -
=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꽃 한 송이를 전달합니다 =

= 따뜻한 댓글은 힘이 되는 소중한 글입니다 =

=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또 다른 시작! =

= 여러분이 있어서 오늘도 '따뜻한 하루'입니다 =

-----Original Message-----
From: "따뜻한하루"<good@onday.or.kr>
To: <acetraveler@naver.com>;
Cc:
Sent: 2021-02-01 (월) 05:12:35 (GMT+09:00)
Subject: 다시 젊어지고 싶지 않다

뒤바뀌는 시대와 작품에 대한 탄압도 묵묵히 견디며
폭풍 같은 한국 현대사의 한 복판에서도
펜을 놓지 않았던 소설가 박경리.
그녀가 써 내려간 작품 중
30여 년의 세월 동안 집필한 대하소설 토지는
한국 문단 줄기에 깊은 뿌리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도 현대문학 최고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토지를 쓰기까지 그녀의 삶은 고단했습니다.
가족을 등진 아버지 대신 가장의 역할을 해야 했고
억울한 옥살이로 죽은 남편과 아들을 잃은 슬픔을
오롯이 견뎌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냉혹한 삶의 고통마저
작품으로 승화시켰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까지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시를 써 내려갔습니다.
소설가 박경리의 유고 시집의 한 구절입니다.
다시 젊어지고 싶지 않다.
모진 세월 가고...
아~ 편안하다.
늙어서 이렇게 편안한 것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때론 다른 사람의 삶과 글을 통해
인생의 지혜를 배우기도 합니다.
소설가 박경리의 유고 시집을 통해서
우리는 인생의 끝자락에 다다랐을 때야
쥐고 갈 것보다 버리고 갈 것이
더 많음을 알게 됩니다.
# 오늘의 명언
그릇은 비어 있어야만 무엇을 담을 수가 있다.
- 노자 -
=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꽃 한 송이를 전달합니다 =
관련링크
-
https://www.onday.or.kr/
80회 연결 -
https://www.onday.or.kr/wp/?cat=3
92회 연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