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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보석털이 전문범 베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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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돌이 작성일 08-08-06 23:19 조회 1,3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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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에 유명한 보석털이 전문범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아서 베리(Arthur Berry).
그는 주로 상류층의 보석을 훔쳤다.
머리가 좋은 도둑은 한 번도 결정적인 증거를 남기지 않았다.
경찰은 범인을 체포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었다.

어느날 아서 베리는 평소 친분이 있는 어느 가정에 침입했다가 경찰에 발각됐다.
결국 경찰이 쏜 세 발의 총을 맞고 창문에서 떨어진 그는 20년간 옥살이를 했다.
출소했을 때 그의 나이는 이순(耳順).
인생의 황혼기였다.
한 기자가 그에게 질문을 던졌다.
“어떤 사람들의 보석을 훔쳤습니까”
백발의 아서 베리는 눈물을 떨구며 말했다.
 
“내가 훔친 것은 아서 베리였다.
나는 손재주가 좋아 기계를 잘 다뤘다.
피아노 연주도 잘했다.
언변이 좋아 친구가 많았고 몸이 민첩해 운동도 잘했다.
그러나 이 모든 재능을 도둑질하는 데 사용했다.
내가 훔친 것은 나 자신이다”
 
하늘이 준 재능을 낭비하는 것은 곧 자신을 도적질하는 것이다.
진정 영롱한 보석은 내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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