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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돌이 작성일 08-09-14 20:24 조회 90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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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학의 헨리 누웬박사는 어려서부터 ‘신동’으로 불렸다.
그는 항상 정상의 자리에 있었다.
누웬이 만든 20여권의 저서는 모두 베스트셀러였으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추앙을 받았다.

어느날 누웬은 많은 보수와 명예를 보장하는 하버드대학의 교수직을 사임하고
정신지체아 보호시설인 데이브레이크의 직원으로 취업했다.
그가 하는 일은 정신지체아들의 대소변을 받아내고 목욕시키는 일이었다.
 
사람들은 그에게 물었다.
“대학자가 왜 제자들을 가르치지 않고 엉뚱한 짓을 하느냐”
그때 누웬은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다.
“나는 그동안 ‘성공’과 ‘인기’라는 이름의 꼭대기를 향해 오르막길만 달려왔다.
한 장애인을 만난 후 내리막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오르막길에서는 ‘나’만 보일 뿐이다”

그리스도를 본받으려면 낮은 곳에 처할 줄도 알아야 한다.
오르막길의 끝은 삼각형의 꼭지점과 같은 위험한 낭떠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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