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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초기 한국의 양약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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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은 그 심령의 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능히 누리게 하심을 얻지 못하였으므로
다른 사람이 누리나니 이것도 헛되어 악한 병이로다.
사람이 비록 일백 자녀를 낳고 또 장수하여 사는 날이 많을지라도
그 심령에 낙이 족하지 못하고 또 그 몸이 매장되지 못하면
나는 이르기를 낙태된 자가 저보다 낫다 하노니" (전6:2-3)
조선시대 때만 해도 나라꼴이 엉망인데
백성들의 몸뚱이가 편안할 까닭이 없었습니다.
의료정책이라야 기근과 전염병 대책이 전부였던 조정이
외세의 손아귀에 휘둘리던 개항 무렵,
조선인의 몸은 그래서 더욱 아팠습니다.
입에 풀칠하기도 힘든 판에 위생이니 보건이니 하는 개념은 언감생심이었습니다.
콜레라, 티푸스, 이질, 디프테리아 천연두 등 각종 전염병이 쉴새 없이 창궐했지만,
개인도 국가도 달리 방도가 없었습니다.
살고 죽는 것이 그저 하늘의 뜻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아프면 몸으로 때우던 것이 우리 나라의 처지 였습니다.
한의학에 의존해 온 나라에 서양의학이 도입된 것은 미국의사 알렌에 의해서였습니다.
우정국 사건(갑신정변, 1884년)에서 크게 다친 민영익을 치료해
서양의술의 신기한 위력을 조야에 확인시킨 그는 입국 다음해 왕립 의료기관인 광혜원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이후 조선 백성에 끼친 영향으로 볼 때 광혜원의 역할은 일본인 약업자들에 비할 바가 못됩니다.
1883년 서울에 설치된 日本館醫院에 약을 공급하던 이들은
은단 용각산 건위고장환 건뇌환 대학목약 등
일본에서 유행했던 약을 소개하면서 조선에 상업적 매약(賣藥)시대를 열었습니다.
비슷한 시기, 일본 약업자들의 활동에 자극받은 일부 조선 약업자들도 약을 만들어 팔기 시작했는데.
1897년 창립한 국내 최고(最古)의 제약회사로 성장한 동화제약의 전신 동화약방이
최장수 의약품 '활명수'를 내놓은 것도 이 무렵입니다.
그 때부터 100년 한국은 아프면 몸으로 때우던 나라에서 몸에 좋다면
동물들의 씨를 말리는 보신으로 세계인의 핀잔을 받고 있습니다.
진정한 건강은 영혼의 건강에서 옵니다.
"하나님 이 나라의 백성들이 몸의 건강보다 영혼의 건강에 눈을 뜨게 해 주옵소서"
영은 살리는 것이요, 육은 무익한 것이다.
우리가 보신 맹신주의에 빠져 있지는 않은지 반성해보자.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능히 누리게 하심을 얻지 못하였으므로
다른 사람이 누리나니 이것도 헛되어 악한 병이로다.
사람이 비록 일백 자녀를 낳고 또 장수하여 사는 날이 많을지라도
그 심령에 낙이 족하지 못하고 또 그 몸이 매장되지 못하면
나는 이르기를 낙태된 자가 저보다 낫다 하노니" (전6:2-3)
조선시대 때만 해도 나라꼴이 엉망인데
백성들의 몸뚱이가 편안할 까닭이 없었습니다.
의료정책이라야 기근과 전염병 대책이 전부였던 조정이
외세의 손아귀에 휘둘리던 개항 무렵,
조선인의 몸은 그래서 더욱 아팠습니다.
입에 풀칠하기도 힘든 판에 위생이니 보건이니 하는 개념은 언감생심이었습니다.
콜레라, 티푸스, 이질, 디프테리아 천연두 등 각종 전염병이 쉴새 없이 창궐했지만,
개인도 국가도 달리 방도가 없었습니다.
살고 죽는 것이 그저 하늘의 뜻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아프면 몸으로 때우던 것이 우리 나라의 처지 였습니다.
한의학에 의존해 온 나라에 서양의학이 도입된 것은 미국의사 알렌에 의해서였습니다.
우정국 사건(갑신정변, 1884년)에서 크게 다친 민영익을 치료해
서양의술의 신기한 위력을 조야에 확인시킨 그는 입국 다음해 왕립 의료기관인 광혜원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이후 조선 백성에 끼친 영향으로 볼 때 광혜원의 역할은 일본인 약업자들에 비할 바가 못됩니다.
1883년 서울에 설치된 日本館醫院에 약을 공급하던 이들은
은단 용각산 건위고장환 건뇌환 대학목약 등
일본에서 유행했던 약을 소개하면서 조선에 상업적 매약(賣藥)시대를 열었습니다.
비슷한 시기, 일본 약업자들의 활동에 자극받은 일부 조선 약업자들도 약을 만들어 팔기 시작했는데.
1897년 창립한 국내 최고(最古)의 제약회사로 성장한 동화제약의 전신 동화약방이
최장수 의약품 '활명수'를 내놓은 것도 이 무렵입니다.
그 때부터 100년 한국은 아프면 몸으로 때우던 나라에서 몸에 좋다면
동물들의 씨를 말리는 보신으로 세계인의 핀잔을 받고 있습니다.
진정한 건강은 영혼의 건강에서 옵니다.
"하나님 이 나라의 백성들이 몸의 건강보다 영혼의 건강에 눈을 뜨게 해 주옵소서"
영은 살리는 것이요, 육은 무익한 것이다.
우리가 보신 맹신주의에 빠져 있지는 않은지 반성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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