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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부동액과 불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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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8군 영내에서 자동차 정비공장을 운영하고 있던
한국엔진 제3공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늦은 12월
퇴근시간 임박해서 미국 민간인 차가 한 대들어 왔다.
보니 공관 대사나 미군 장성의 차도 아닌데 늦게 찾아와
이것저것 해달라고 하니 정비공들이 짜증이 났던 모양이다.
정비 반장이 "자식, 짱구같이 생겨가지구 도무지 눈치가 없어,
지금 몇 신데 와서 지랄이야...." 정비반장은 할말 못 할말 다해가며 마구 투덜댔다.
그 손님은 아무 소리하지 않고 사무실로 가서 의자에 앉아
신문을 꺼내 읽는데 동아일보를 읽는 것이 아닌가!
모두들 놀라서 곁눈으로 보고 있는데 정비공이 사무실로 와서
그 차에 "불동액"을 한 총 넣어야겠다고 하는 것이었다.
그러자 사무직원이
"임마, 불동액이 뭐야? 부동액이지."라고 하자
그 미국인이 "아니 불'자지만 그런 경우는 부'로 발음해서 부동액이 되는 거죠"라고 하지 않는가?
정비반장이 얼굴이 사색이 되어 어쩔 줄을 몰라 쩔쩔 매자.
"괜찮아요. 원래 내 머리는 짱구로 생겨서 내 별명이 짱구고, 자식이라는게 뭐 나빠요,
자식이란 말은 아들이란 말인데
나는 그 순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해석했어요."라고 하며 웃었다.
알고보니 그는 연세대학교의 원일한 박사였다.
한국엔진 제3공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늦은 12월
퇴근시간 임박해서 미국 민간인 차가 한 대들어 왔다.
보니 공관 대사나 미군 장성의 차도 아닌데 늦게 찾아와
이것저것 해달라고 하니 정비공들이 짜증이 났던 모양이다.
정비 반장이 "자식, 짱구같이 생겨가지구 도무지 눈치가 없어,
지금 몇 신데 와서 지랄이야...." 정비반장은 할말 못 할말 다해가며 마구 투덜댔다.
그 손님은 아무 소리하지 않고 사무실로 가서 의자에 앉아
신문을 꺼내 읽는데 동아일보를 읽는 것이 아닌가!
모두들 놀라서 곁눈으로 보고 있는데 정비공이 사무실로 와서
그 차에 "불동액"을 한 총 넣어야겠다고 하는 것이었다.
그러자 사무직원이
"임마, 불동액이 뭐야? 부동액이지."라고 하자
그 미국인이 "아니 불'자지만 그런 경우는 부'로 발음해서 부동액이 되는 거죠"라고 하지 않는가?
정비반장이 얼굴이 사색이 되어 어쩔 줄을 몰라 쩔쩔 매자.
"괜찮아요. 원래 내 머리는 짱구로 생겨서 내 별명이 짱구고, 자식이라는게 뭐 나빠요,
자식이란 말은 아들이란 말인데
나는 그 순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해석했어요."라고 하며 웃었다.
알고보니 그는 연세대학교의 원일한 박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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