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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여론조사] 韓·中·日 호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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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韓·中·日 호감도
최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순방에 나섰던 한·중·일 동북아 3개국 중에서 미국인들은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한국과 중국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갤럽이 성인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조사에서 한국에 ‘호감을 지니고 있다’는 미국인은 54%로 ‘호감을 지니고 있지 않다’는 33%보다는 높았지만, 일본에 대한 호감도인 79%에 비해서는 크게 낮았다. 미국인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필리핀(56%), 인도(56%)에 비해서도 낮았으며, 베트남(46%)이나 중국(44%)과 큰 차이가 없었다.
지난 91년 조사에서 한국에 호감을 지닌 미국인이 47%였던 것과 비교하면 11년 동안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7%포인트 상승에 그쳤지만, 같은 기간 동안 일본에 대한 호감도는 21%포인트나 증가했다. 한편, 북한에 대한 호감도는 23%로 쿠바(31%)나 아프가니스탄(26%)에 비해서도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부시 대통령에 의해 북한과 함께 ‘악의 축’으로 묘사된 이라크(6%)와 이란(11%)은 호감도가 가장 낮은 국가들이었다.
이 조사에서는 미국인의 대다수인 79%가 부시 대통령의 외교정책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시 대통령의 외교정책에 대한 지지도는 지난해 9·11 테러사건 직전의 54%에서 직후에는 81%로 급등했었는데,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부시 대통령의 취임 이후 외교정책에 대한 평균 지지도는 63%로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의 65%와 함께 역대 미국 대통령 중에서 최고 수준이었다. 이에 비해 클린턴 대통령(48%)과 카터 대통령(46%)의 외교정책에 대한 재임기간 평균 지지도는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대통령 업무수행 지지도 평균치도 부시 대통령(69%)과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61%)은 클린턴 대통령(55%)이나 카터 대통령(45%)에 비해 높았다.
지난 6일 실시된 이 조사의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포인트다.
( 洪永林기자 ylhong@chosun.com )
최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순방에 나섰던 한·중·일 동북아 3개국 중에서 미국인들은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한국과 중국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갤럽이 성인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조사에서 한국에 ‘호감을 지니고 있다’는 미국인은 54%로 ‘호감을 지니고 있지 않다’는 33%보다는 높았지만, 일본에 대한 호감도인 79%에 비해서는 크게 낮았다. 미국인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필리핀(56%), 인도(56%)에 비해서도 낮았으며, 베트남(46%)이나 중국(44%)과 큰 차이가 없었다.
지난 91년 조사에서 한국에 호감을 지닌 미국인이 47%였던 것과 비교하면 11년 동안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7%포인트 상승에 그쳤지만, 같은 기간 동안 일본에 대한 호감도는 21%포인트나 증가했다. 한편, 북한에 대한 호감도는 23%로 쿠바(31%)나 아프가니스탄(26%)에 비해서도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부시 대통령에 의해 북한과 함께 ‘악의 축’으로 묘사된 이라크(6%)와 이란(11%)은 호감도가 가장 낮은 국가들이었다.
이 조사에서는 미국인의 대다수인 79%가 부시 대통령의 외교정책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시 대통령의 외교정책에 대한 지지도는 지난해 9·11 테러사건 직전의 54%에서 직후에는 81%로 급등했었는데,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부시 대통령의 취임 이후 외교정책에 대한 평균 지지도는 63%로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의 65%와 함께 역대 미국 대통령 중에서 최고 수준이었다. 이에 비해 클린턴 대통령(48%)과 카터 대통령(46%)의 외교정책에 대한 재임기간 평균 지지도는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대통령 업무수행 지지도 평균치도 부시 대통령(69%)과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61%)은 클린턴 대통령(55%)이나 카터 대통령(45%)에 비해 높았다.
지난 6일 실시된 이 조사의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포인트다.
( 洪永林기자 ylhong@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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