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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퇴사하고 싶은 이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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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고 싶은 이유 1위 "저 인간 보기싫어 때려치운다"
퇴사하고 싶은 이유 1위 "저 인간 보기싫어 때려치운다"
직장인들은 어떤 때 직장을 그만두고 싶을까. 보수가 적을 때? 아니면 일이 힘들 때?
직장인들은 회사 내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할 때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전문 사이트 샐러리맨(sman.co.kr)이 전국 직장인 662명을 대상으로 ‘이럴 때 퇴사하고 싶다’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9.8%(197명)가 “직장 내 상사나 동료와의 인간관계가 힘들 때”라고 응답했다.
M사 3년차 최모씨(29)는 “쥐꼬리만 한 월급과 과다한 업무량은 참을 수 있지만 인간 꼴 보기 싫은 건 참을 수 없다”며 “소호 창업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K철강 5년차 김모 대리(31)는 “부서 내 동료들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해 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25.2%(169명)는 “회사 내에서의 위치에 회의가 들 때”라고 응답했다. 맡은 일이 적성에 맞지 않거나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 승진 등에서 불안을 느끼는 경우,단조로운 일이 되풀이되는 경우 등이었다. L사 5년차 배모씨(30)는 “매일 같은 일이 반복되는 업무를 생각할 때마다 퇴직하고픈 마음이 굴뚝같다”고 밝혔다.
15.7%(104명)는 “너무 지쳐서 그냥 쉬고 싶을 때”라고 응답해 직장인들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음을 반영했다. “월급이 적을 때”라고 보수에 대한 불만으로 퇴직을 고려하는 응답자는 12.7%(84명)였다. 9.2%(61명)는 “능력의 한계를 느낄 때”,5.3%(35명)는 “회사사정이 불안할 때” 퇴직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김정규 kjk7@sportstoday.co.kr 스포츠투데이 2003-02-16 10: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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