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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한국은 지금 토론의 공화국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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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참여정부를 만들면서 선거 공약으로 '토론의 공화국'을 선포했습니다. 그 영향으로 여러번 T.V에도 출연 했었고 많은 주요 일간지들이 그 것을 방영했고 공론화 했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한국이 토론 공화국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현재 국민들이 토론 공화국에서 토론을 중시하는 분위기인지 궁금합니다.
박종우: 노무현 대통령이 '토론 공화국'을 발표했고 토론을 중시하면서도 사회의 토론문화에 변화가 없다면 답은 하나입니다. '토론'을 정치적으로 이용했을 경우에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감한 사안 마다 토론이란 말을 내세워 결론을 유보하거나 여론을 이유로 정치적으로 해석할 수 있기도 합니다....정말 노무현 대통령이 '토론'을 중시하는 인물이라면 벌써 교육계나 언론계, 사회에 그 변화의 바람이 미칠텐데요.....'토론 공화국'이 청와대에서만 부는 것은 정부가 토론을 독점하겠다는 취지가 아니겠습니까? 실제로 정부는 토론자들이 청와대에만 모이는 것을 원하겠죠....토론자들이 특정 사이트나 단체로 흩어지는 것을 경계할 것 같은데요....그래서 정부의 방침도 없고 토론 운동도 없다고 보는 것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05/06-22:37]-
suMire(suMire): -한국 토론에 대한 저의 생각-요즘 제 7차 교육과정 사회부분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것은 토론입니다. 하지만 토론이 가장 중요한 사회시간에 토론다운 토론수업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서로가 서로의 이야길 들어주고 있지 않기 때문이죠. 겉으론 열심히 듣고 보는 척 하지만 속으론 그에 반론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만 있는 것이죠. 예로 100분 토론에서 언제 토론의 중립적인 (찬.반대 의견들이 종합되어진) 결론이 내려진 적이 있었나요.. 서로 겉으론 듣는 척하면서 머릿 속에선 온통 반론할 생각만 하고 있죠. 어떻게서든 자신의 의견을 결론으로 (자신이 정말 똑똑하고 의식있는 사람이라는 자만심에) 내리게 하려고 발악하죠. 토론의 공화국이란...정부가 주최해서 일어날 수있는 그런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사회의 기본단위인 가정에서 먼저 일어나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 민국의 토론 공화국으로 갈 길은 아직도 멀고 험하군요... 언젠가 제가 자식을 가졌을 때엔 자식과 부모간의 올바른 토론의 장이 열리고 학교에선 사제간 친구간에 건전한 토론한 장이 열리길 바라면서요,,, -[05/23-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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