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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책나무에 갇히기 보다 책들의 숲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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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하게도 교양을 쌓지 않은 사람들은 모르고 있으나,
교양인들은 교양이란 무엇보다 우선 '오리엔테이션'의 문제라는 것을 알고 있다.
교양을 쌓았다는 것은 이런 저런 책을 읽었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 전체에서 길을 잃지 않을 줄 안다는 것
피에르 바야르 지음, 김병욱 옮김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
- 패러다임 01' 중에서 (여름언덕)
책의 내용에 빠져있기보다 책과 책의 내용들 사이에서
길을 잃지 않는다는 경지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물론 단어 하나 하나 잘 되새겨가며 봐야 하는 책도 있지만,
어떻게, 어디에, 길을 만들어 갈 것인지는 생각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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