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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을 기록해야 비로소 자기 것으로 소화되기 시작하고, 기억에도 오래 남는다.
책 제목과 저자, 출판사 그리고 인상 깊었던 문장 한두 개를 써놓기만 해도
나중에 그것을 보면 신기하게도 책 전체의 내용이 잘 떠오르게 마련이다.
나는 일찍부터 일기를 써왔지만 독서한 후 기록을 남기는 일은 30대 중반부터 시작했다.
''왜 좀 더 빨리 시작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들 정도로 많은 도움이 된다.
수년 전에 읽은 책이지만 노트에 메모되어 있는 것을 보면 내용뿐만 아니라
그 당시의 주변 정황이나 느낌도 살아나기 때문이다.
이호선 지음 '질문이 답이다
- 나를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 중에서 (청림출판)
'노트'라는 단어에서는 무언가 따스함이 느껴집니다.
오랜 시간이 흘러 낡은 겉표지, 손 때 묻은 종이들,
그리고 그 위에 씌여 있는 내 소중한 생각들...
2004년 1월6일 첫 글을 올린 '예병일의 경제노트'도 그런 낡은 노트들에서 시작됐지요. 고등학생 시절, 읽은 책의 좋은 문장과 떠오르는 생각을 옮겨 적은 노트들. 공부가 힘들 때면 틈틈이 다시 보며 스스로를 격려했습니다. 지금도 그 노트들을 보면 고등학생, 대학생 시절 당시의 제 모습과 생각들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그러다 사회인이 됐고, 그런 노트들이 늘어나면서 좋은 문장들을 다른 분들과 나누고 싶어졌습니다. 어떤 분이 어떤 도움과 격려를 받아갈지 모를 일이니까요. 마침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노트'가 생겨났고, 2004년부터 인터넷에 경제노트를 올리며 지금까지 왔습니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중학교 졸업후 구로공단에서 일을 해야했던 저자. 그는 독학으로 대학에 들어갔고 변호사가 됐습니다. 그는 책 제목과 저자, 그리고 인상 깊었던 문장 한두개를 써놓으면 나중에 책 전체가 떠올랐다고 말합니다. 30대 중반에 시작한 독서노트 쓰기. "왜 좀 더 빨리 독서노트를 쓰지 않았을까"라고 후회도 했다고 합니다. 전적으로 동감하는 내용입니다.
독서노트, 정보노트, 생각노트를 쓴다는 것... 내게 필요한 뉴스와 정보를 정리하고, 책의 좋은 글귀들을 기록하고, 내 생각들을 메모할 수 있어 좋습니다. 게다가 인터넷에 그렇게 쓴 노트가 다른 분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고 힘이 될 수도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제가 지난주 예경모 '에디터' 300분을 모신다고 부탁말씀을 드렸습니다.
이 '지식정보 자원봉사'에 벌써 315분이 동참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담당하겠다고 정해주신 분야도 직업(치과,약,IT,인테리어,LBS,광고,프로그래밍,피부미용,C++,주식 등)에서 지역(중국,일본,중남미,상하이,이스라엘,아랍에미레이트 등), 취미와 관심(달리기,디카,여행,영어,일어시험(JPT),문학,문화예술,디카,만화,꽃) 등 다양합니다.
이 경제노트 에디터가 '300'을 넘어서, '1천', '1만'의 가족분들이 함께 하는 멋진 날을 꿈꾸어봅니다. 정보와 지식을 함께 나누면서, 가족들이 연결되고 발전하고 행복해지는 모습입니다. '저작권'에 유의하면서(뉴스 전체글이나 사진,그림,만화,동영상,음악파일 등을 직접 노트에 올리시면 절대 안되겠지요. 링크 주소를 올려주시면 됩니다), 글쓰기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처음에는 하루에 하나씩 내가 본 유익했던 뉴스의 링크를 소개(링크메모)하고, 일주일에 한 두 권씩 책의 좋은 글귀를 소개(책 밑줄긋기)하면 좋겠습니다.
'one news a day', 'one book a week'...
독서노트, 정보노트, 생각노트를 쓰는 것.
이는 자신을 성장시켜주고, 개인 브랜드를 만들어줍니다.
게다가 다른 분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을 주는 '작은 행복'도 가져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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