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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수필 한 성공한 집안의 자녀 교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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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은 특이한 교육 철학이 있는 집안입니다.
유대인의 자녀 교육 정도로 체계적이지는 않지만
자녀들에게 터닝포인트를 제공해 주는 그 집안 교육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부유한 교수님의 집안.
교수님이 어렸을 때는 그저 해야되는 것이니깐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다행이 타고난 머리가 둔재는 아닌지라 시험기간 중
벼락치기를 하면 성적은 좀 나왔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어느 정도 이름있는 대학을 들어가고, 놀게 되었지요.
그 집안은 자녀들에게 공부를 하라는 이야기를 별로 안한다고 합니다.
열심히 놀다가 여름 방학을 맞이한 교수님(그 당시 학생)에게 아버지가
2개월 정도 제주도 아는 분의 목장에서 일하다오면
지금 돈으로 한 천만원 정도를 준다고 했답니다.
대학생에게 천만원이라. 교수님은 당연히 간다고 했답니다.
잡다한 알바하고도 돈 400백도 못벌봐에 2개월 열심히 땀 흘리고
방학 끝난 뒤 편히 돈 쓰며 지내겠다는 속셈이였지요.
그런데
제주도에 내려가서 악취속에서 소똥 치우고,
비료를 하루에 몇십푸대 나르고, 잡일이란 잡일을 다하다 보니.
별별 생각이 다 들더랍니다.
그리고 생각했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 중 공부가 잴 쉬운 거였구나.
2개월간, 때려치우기엔 자존심이 상하고,
한 시간이 아깝기도 한 그 지옥같던 순간이
교수님이 교수라는 꿈을 가지고 공부를 하게된 계기가 된 거죠.
그 교수님은 그래서 그 방법을 자녀들에게 쓰고 있답니다.
그 집안에서는 다들 이런 과정을 한번씩 다겪었다네요.
단지 어른들 모두 쌩고생을 했기 때문에 자녀들에게 알려주지 않는다고 하내요.
너도 언제 한번 당해보라고.
자녀들 중 한명이 정신을 못차리고 방황하면,
제주도 목장 ( 그 교수님 집안과 친한 사람)에 보낸다고 합니다.
갔다오면, 정신 차린다고 하더군요.
군대를 다녀와서 방학을 맞이하였습니다.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 평상시에 인사를 드리던 터라,
어떻게 지내는지 안부도 물을 겸 찾아갔습니다.
아르바이트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시더군요.
2년 동안 고급 레스토랑에서 일한 학생이 찾아왔데요.
교수님과 이야기 하던 중 교수님이 물었답니다.
거기서 뭘 배웠니?
학생은 주저주저 했답니다. 배운 것이 ....서빙이였다네요.
교수님이 "너는 대학생이나 되는 녀석이
고작 고급 레스토랑에서 배운 다는게 서빙이냐고, 대학생이면 고급인력이라고,
생각을 해도 행동을 해도 안 배운 사람하고 달라야 하는데 너는 대학생이 맞냐' 고 하셨다군요.
여러분 알바나 인턴을 하면서 무엇을 배우고 있으신가요?
복사나 하고 커피 하면서 내게 왜 이런거 시키냐 생각하신가요?
과정이 있지만, 그 과정을 끝 마치는 것은 개개인의 생각과 행동에 따른 선택의 차이이지 않을까요?
그 이야기를 듣고 제에게 예술의 회관 근처 고급 레스토랑에서 일 한번 해보라고 권하시더군요.
교수님은 제가 무엇을 배웠으면 하고 그 일을 권한 걸까요?
-신년의 소원, 신년의 목표를 새하얀 면티에 새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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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Bank and Acting Reader 성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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