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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여성이 남성보다 투자를 더 잘할 수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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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남성보다 투자를 더 잘할 수 있는 이유
자만심과 독선은 강세시장에서
승승장구하던 수많은 사람들을 침몰시킨 폭탄이다...
우리 가운데 98%는 기업의주식을 사들일 때
'난 정말 천재야' 하며 온 세상에 자랑하고 싶어 한다.
천재적이라 믿고 결정을 내렸건만
기대와는 전혀 엉뚱한 결과를 얻을 때
그런 사실을 털어놓는 사람은 극소수이다.
로버트 마일즈 지음, 권루시안(권국성) 옮김
'워렌 버핏 실전 가치투자' 중에서 (황매(푸른바람))
"여성이 남성보다 투자를 더 잘할지 모른다."
뉴욕타임즈가 최근 흥미로운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남성의 과신이 어떻게 그들의 투자를 망치는가'라는 제목의 분석에서
뮤추얼펀드 기업인 뱅가드의 최신 데이터 등을 토대로 이같이 지적한 겁니다.
최근 남성과 여성의 투자 행태가 다르다는 것을 분석하는
연구 결과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투자를 더 잘할지 모른다는 해석이
공통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실제로 뱅가드사의 고객 270만명을 대상으로 분석해보니
금융 위기가 한창이던 2008~2009년에
남성이 여성에 비해 주가가 낮을 때
주식을 더 많이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금융위기가 회복되기 시작할 때도 여성에 비해 남성이
더 자주 매수 타이밍을 놓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흥미로운 결과입니다.
이를 통해 전문가들은 남성들은
자기가 뭘하는지 모를 때도 마치 알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며,
반면에 여성들은 자신이 모르는 것은 인정하는 성향이
더 많다고 결론지었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남녀의 성향 차이가 주가나 채권값 전망을 판단하는데도 적용된다는 겁니다.
이런 성향 차이 때문인가요,
남성은 여성에 비해 주식 거래 횟수도 50% 가까이 많다고 하지요.
물론 이런 남녀의 차이를 무조건 일반화시킬 수는 없습니다.
엄밀히 따져보면 남녀의 차이보다는 개개인간의 차이가 더 크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겠지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과신, 자만심, 독선이 투자를 실패로 이끄는 주범이라는 점입니다.
과신, 자만심, 독선이 '독'이 되는 것이 어디 투자 뿐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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