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액세서리 시장의 아이폰 쇼크와 애플 > 지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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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쇼크'를 일으킨 '아이폰'이
이번엔 휴대폰 액세서리 시장에서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아이폰 열풍에 힘입어
루이비통·프라다·스와로브스키·벨킨·파워서포트와 같은
미국·일본의 휴대폰 액세서리 1000여종이
국내 시장에 진출해 점차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휴대폰 액세서리 시장에 '아이폰 쇼크'' 중에서 (조선일보, 2010.5.11)

국내 IT산업에 쇼크를 일으켰던 아이폰이
이제는 휴대폰 액세서리 시장에서도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흥미로운 기사가 나왔습니다.

사실 휴대폰 줄이나 화면보호필름 같은
휴대폰 액세서리는 '공짜'로 얻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기업의 홍보용품으로 받거나 대리점에서 받을 수 있는 대상이었지요.
하지만 아이폰 등장 이후 이런 액세서리에 대한 생각이 바뀐 듯합니다.
수만원짜리 액세서리를 '패션 소품'으로 구매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생각해보니 저도 몇가지를 구매했더군요.

실제로 휴대폰 케이스 등을 만드는 미국회사인 벨킨코리아는
올해 한국 시장에서 작년보다 40% 늘어난 1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저가의 휴대폰 액세서리를 만드는 업체들에게는 위기가 찾아온 것입니다.

무엇이 소비자들로하여금 아이폰용 액세서리는 '판촉물'이 아닌
'패션 소품'으로 생각하게 만드는지,
애플의 '매력의 원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