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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한은, 15개월째 기준금리 동결, 인상여건은 성숙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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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점차 다가오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 시기는 이르면 8월이나 9월로 예상된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12일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15개월째
연 2.00%로 동결한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금리 인상 여건과 관련,
"경제의 모든 변수는 동시에 움직이지 않는다"며 "모든 변수가
어느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은, 기준금리 인상여건 성숙 판단' 중에서 (연합뉴스, 2010.2.12)
기준금리가 연 2.00%로 15개월 연속 동결됐습니다.
오늘은 이 이야기를 안드릴 수가 없겠네요. 우선 동결은 시장의 예상대로입니다.
금융통화위원회가 이처럼 금리를 사상최저 수준으로 계속 유지키로 한 것은
그리스 등 몇몇 유럽국가들의 재정위기가 글로벌 경기침체와
국제금융시장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금리인상 시기는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빠르면 8~9월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지요.
우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4월까지 13개월 동안
계속 사용했던 "당분간 금융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문구에서
`당분간'이란 단어를 삭제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중수 한은 총재는 "언젠가는 빼야 하는 상황이었고,
상당히 많은 경제 변수가 회복 추세에 있다는 걸 보여줬다.
당장 행동(기준금리 인상)을 하기는 어려우며,
국내외 경제동향과 많은 변수의 추이를 보고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금통위가 유럽 국가들의
재정 위기로 인한 불확실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이런 해외 불안 요인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으니
대비하라는 시그널을 준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김총재의 다른 언급도 금리인상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듯했습니다.
"경제의 모든 변수는 동시에 움직이지 않는다.
모든 변수가 어느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건설은 아직 약간 부진하지만, 고용은 특히 민간 부문을 통해
많이 회복할 정도로 4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훨씬 좋아졌다..."
15개월째 연 2.00%로 동결된 기준금리. 하지만 유럽위기 등
외부변수가 더 악화되지 않는다는 전제아래
금통위가 금리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우리도 대비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는 얘깁니다.
그 시기는 이르면 8월이나 9월로 예상된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12일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15개월째
연 2.00%로 동결한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금리 인상 여건과 관련,
"경제의 모든 변수는 동시에 움직이지 않는다"며 "모든 변수가
어느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은, 기준금리 인상여건 성숙 판단' 중에서 (연합뉴스, 2010.2.12)
기준금리가 연 2.00%로 15개월 연속 동결됐습니다.
오늘은 이 이야기를 안드릴 수가 없겠네요. 우선 동결은 시장의 예상대로입니다.
금융통화위원회가 이처럼 금리를 사상최저 수준으로 계속 유지키로 한 것은
그리스 등 몇몇 유럽국가들의 재정위기가 글로벌 경기침체와
국제금융시장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금리인상 시기는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빠르면 8~9월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지요.
우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4월까지 13개월 동안
계속 사용했던 "당분간 금융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문구에서
`당분간'이란 단어를 삭제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중수 한은 총재는 "언젠가는 빼야 하는 상황이었고,
상당히 많은 경제 변수가 회복 추세에 있다는 걸 보여줬다.
당장 행동(기준금리 인상)을 하기는 어려우며,
국내외 경제동향과 많은 변수의 추이를 보고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금통위가 유럽 국가들의
재정 위기로 인한 불확실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이런 해외 불안 요인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으니
대비하라는 시그널을 준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김총재의 다른 언급도 금리인상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듯했습니다.
"경제의 모든 변수는 동시에 움직이지 않는다.
모든 변수가 어느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건설은 아직 약간 부진하지만, 고용은 특히 민간 부문을 통해
많이 회복할 정도로 4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훨씬 좋아졌다..."
15개월째 연 2.00%로 동결된 기준금리. 하지만 유럽위기 등
외부변수가 더 악화되지 않는다는 전제아래
금통위가 금리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우리도 대비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는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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