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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펭귄을 날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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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의 순간, 인생의 성공 여부를 가름하는 사람은 타인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이야. 따라서 성공 여부를 가름하는 척도는 재산이나
명예, 권력 같은 외적인 것들이 아니야"
"그럼 뭐죠?"
"내가 과연 무엇을 하며 시간을 흘려보냈던가!"
"노인성 치매보다 더 무서운 게 뭔지 아나? 그건 바로 업무 치매야"
"업무 치매?"
"업무에 신선한 자극이 사라짐으로 해서 하루가 어떻게 지나 갔는지도
모르는 거지!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어. 낡고 관념적인 지식이 아닌
새롭고 실무적인 지식을 쌓을 필요가 있어!"
익숙한 것들과의 결별은 쉽지 않다.
특히 습관이 되어 굳어버린 것들은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펭귄은 하늘을 버리고 바다를 선택했고, 불가능을 현실로 바꿔갔다.
물살을 가르며 헤엄치다 보니 하늘을 날기 위해서 비워져 있던 뼈속은 단단하게 채워졌고,
날개는 물의 저항에 골절되지 않도록 지느러미처럼 변해갔다.
등은 하늘의 포식자로부터 공격을 피하기 위해서 바다 색깔과 비슷한 검은색으로 바뀌었고,
배는 물속의 포식자로부터 공격을 피하기 위해서 흰색으로 바뀌었다.
한창욱.김영한 지음 '펭귄을 날게 하라
- 창조의 동물원, 아사히야마' 중에서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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