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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명언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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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에는 잘 모르겠지만,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그렇게 행복한 일만은 아니다.
적어도 인생의 절반이라고 보는 不惑의 나이 이후에는
더욱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 보통의 생각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라는 말을 가끔 듣곤 한다.
우선 老益壯을 과시할 때이다.
과연 70이 넘은 나이에 2시간대로 마라톤을 완주하는 사람이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80세가 넘어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예술가들도 있으며,
나이를 超越하여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사람들도 더러는 있다.
옛날 맹자가 역설했던,
“군자는 나이가 쇠퇴해지는 것을 우려하지 않고 뜻이 물러지는 것을 우려한다.”는
사상 또한 같은 脈絡일 것이다.
그런가하면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하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편할 때도 있다.
군대생활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나이를 초월하고 생활했던 기억을 떠 올릴 것이다.
직장생활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難堪한 상황이 나이가 적은 상사와 함께 근무하게 되는 경우이다.
더욱이 대학이나 고등학교 후배를 직속상관으로 만나는 최악의 경우도 있을 것이다.
만일 나이에 집착한다면 그 만큼 직장생활이 힘들어질 것이 분명하다.
간혹 어린상사가 모질게 대하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가장 현명한 방법은
나이를 단지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고 처신하는 것이다.
어린상사가 別種이 아닐뿐더러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나이 많은 부하를 쉽게 대하지 않는 것이 人之常情이다.
大小家에서도 그런 상황이 있을 수 있다.
자녀를 많이 낳았던 옛날에는 조카보다 어린 삼촌이 있었듯이,
요즈음도 오촌이나 칠촌사이에는 나이차가 많은 조카들이 있다.
이런 경우를 생각하면 직장에서 나이 어린 상사와의 관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어린 당숙이 나이 많은 조카를 대우해 주듯이
나이 많은 조카도 어린 당숙을 쉽게 대하지는 않는 것이 집안의 법도이다.
우리는 나이가 든 어른이라 할지라도 어린아이로부터 배울 부분이 있음을 발견할 때가 있다.
그러하더라도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거나 부끄러워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영원히 어린아이보다도 부족한 어른으로 남을 수도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 수치만으로 평가하는데서 오는 誤謬가 많듯이
‘나이를 단지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면 그 만큼 세상이 편안해지지 않을까?
[출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한국어문1급자회) |작성자 물흐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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