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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10년간 소비가 급증한 품목, 급감한 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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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치즈, 막걸리 vs. 위스키, 분유, 탄산음료...
10년간 소비가 급증한 품목, 급감한 품목
13일 통계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2009년까지 10년 동안
내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품목은 홍삼으로 파악됐다.
홍삼은 2000년 국내 내수량이 7만2338㎏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9만9873㎏을 기록, 연평균 20% 정도 고속 성장해
10년 만에 내수 소비량이 17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0년간은 ‘홍삼의 시대’였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이밖에 웰빙 바람으로 치즈(143.57%)와,
막걸리(119.84%)도 폭발적으로 내수가 늘었다.
'웰빙 열풍이 ‘소비 지도’ 바꿨다' 중에서(문화일보, 2010.9.13)
홍삼, 치즈, 막걸리 vs.
위스키, 분유, 탄산음료, 약주, 건과자 및 스낵류, 담배.
지난 10년 동안 주요 소비재 상품중
소비가 크게 늘어난 것과 줄어든 것의 명단입니다.
트렌드와 사회문화적인 변화를 여기서도 실감할 수 있습니다.
2000년~2009년 10년간 내수가 가장 크게 증가한 제품은
홍삼(176.3% 증가)이었습니다.
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홍삼제품들이 급성장을 한 것입니다.
저도 부모님께 여러번 홍삼제품을 사드렸으니 이 변화에 일조를 한 셈이네요.
치즈(143.57%)와 막걸리(119.84%)도 판매량이 급증한 순위 상위에 들었습니다.
역시 저도 기여를 한 듯합니다.
핵가족화가 진행되면서 생수(89.43%)와 즉석식품(82.34%)도 소비가 크게 늘었네요.
반대로 지난 10년 동안 판매가 가장 많이 감소한 품목은
위스키(69.37% 감소)였습니다.
출산율 감소로 분유(-36.66%)도 줄어들었고,
웰빙 트렌드의 영향으로 탄산음료(-18.23%)도 덜 팔렸습니다.
한때 인기를 끌었지만 막걸리에 밀린 백세주 등의 약주(-12.49%)와 건과자 및
스낵류(-14.81%), 담배(-7.47%)도 소비량이 감소했습니다.
비교 기간을 5년(2005년~2009년)으로 줄여보니
가장 큰 성장를 기록한 품목은 막걸리(50.87%)였습니다.
가장 큰 감소를 보인 것은 동일하게 위스키(-57.12%)였네요.
생각들이 비슷한지, 저도 1990년대에는 위스키를 꽤 자주 마셨던 것 같은데
최근에는 손에 꼽을 정도로 줄었습니다.
위스키 같은 '독주'의 자리를 막걸리와 와인이 대신했습니다.
'건강'이라는 시대적 키워드 때문이겠지요.
홍삼, 치즈, 막걸리 vs.
위스키, 분유, 탄산음료, 약주, 건과자 및 스낵류, 담배.
지난 10년의 세월 동안 뜨고 진 대표 소비재 품목들입니다.
앞으로의 10년은 어떻게 전개될지 전망하려면
이런 과거의 통계수치들을 유심히 살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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