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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물 힘이 되어주고 나를 일깨워주는 '상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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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가 고 포인트의 순간에 이를 때마다
책상 유리 밑에 있는 귀도 파리나로가
그와 눈을 마주치며 이를 끊임없이 상기시켜주었다.
물론 사진을 보고 떠올리는 것은 수많은 방법 중 하나일 뿐이다.
스승의 조언, 책의 한 구절, 충격이 컸던 순간의 플래시백...
이 모든 것이 의사결정의 순간에
사리사욕이 끼어들려고 할 때 차단하는 장치가 된다.
마이클 유심 지음, 안진환 옮김 '고 포인트
- 선택과 결정의 힘' 중에서 (한국경제신문)
내게 힘이 되어주고 나를 일깨워주는 '상징물'...
흔들릴 때나 약해지려할 때, 곁에 두고 바라보며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그런 상징물이 하나 있으면 좋습니다.
미군의 합참의장을 지낸 피터 페이스 장군.
1968년 당시 22세의 청년장교였던 그는 베트남전에서 수색에 나섰다가
부하를 적의 총탄에 잃었습니다.
19세였던 파리나로 병장은 그가 잃은 첫 번째 병사였지요.
"함께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한 병사들에게 평생 걸려도 갚지 못할 빚을 졌습니다."
그는 미 해병대가 자신을 필요로 하는 한 계속 충성하기로 다짐했고,
병사들의 운명이 걸린 결정을 내릴 때는
반드시 전쟁에서 잃은 병사들을 되돌아보고 결정을 내리기로 맹세했습니다.
그후 페이스 장군은 집무실 책상 오른쪽 유리 밑에
귀도 파리나로의 사진을 놓아두고 일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때마다
그의 얼굴을 보며 자신의 각오와 다짐을 떠올렸지요.
우리는 훌륭한 계획을 세우고 굳은 결심을 합니다.
하지만 게으름에, 개인적인 이익에, 두려움에 초심을 잊곤하지요.
그럴 때마다 나를 잡아주는 '상징물'이 하나 있으면 좋겠습니다.
페이스 장군처럼 사진일 수도 있고,
의미가 담긴 물건, 조언, 좌우명, 책의 한 구절일 수도 있겠지요.
힘이 되어주는 '상징물'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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