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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경쟁상대는 경쟁자가 아니라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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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일본프로축구리그)가 창설되고
수많은 축구팀이 탄생하자 열도에 축구 열풍이 불었다.
그와 동시에 프로야구의 텔레비전 시청률이 크게 낮아졌다.
야구의 인기가 하락세로 접어든 이유는 뭘까. 축구 때문인가.
아니면 명문 구단인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약체로 전락했기 때문인가.
아니다. 모두 세상의 변화 때문이다.
옛날에는 경기에서 이기면 관객 동원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제는 단순히 이기기만 해서는 안 된다.
얼마나 즐겁고 재미있게 경기를 펼치느냐가 관건이 되었다.
오가타 도모유키 지음, 김정환 옮김
'스즈키 도시후미, 1만번의 도전' 중에서 (지식공간)
세상의 경쟁이 우리를 힘들게 할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 눈은 경쟁자, 경쟁기업으로 향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진정한 경쟁상대는 경쟁기업이 아니라 '고객'입니다.
정확히는 '고객의 수요 변화'입니다.
일본의 세븐일레븐을 재건한 스즈키 도시후미 세븐&아이홀딩스 회장.
그는 "상품이 팔리지 않는 이유는 경쟁업체 때문이 아니다.
고객의 수요변화를 감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는 편의점 업계는 물론 다른 산업에서도 마찬가지이다"라고 말합니다.
외식업계라면 경쟁의 대상은 다른 외식업체가 아니라 고객의 니즈라는 겁니다.
손님이 어떤 음식을 먹고 싶어 하는지 파악하고 있다면 절대 경쟁에서 밀릴 이유가 없겠지요.
고객의 요구를 누구보다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바로 1등이 되는 비결이라는 겁니다.
이런 시각이라면 경쟁 상대가 많아지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라 오히려 좋은 일입니다.
그만큼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이니,
남은 일은 얼마나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느냐인 셈이지요.
도시후미 회장은 "올해의 냉라멘은 작년의 냉라멘보다 더 맛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면과 스프 모두 변해야 합니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은 상품을 혁신하기 위해 매년 십여 차례 임원 시식을 반복한다고 합니다.
상품 개발부서에서의 시식을 포함하면 수많은 시식을 거듭해 비로소 올해의 냉라멘이 탄생합니다.
매년 비슷한 상품을 내놓고 팔리기만을 기다리는 많은 이들에게는 인상적인 이야기입니다.
"고객의 요구가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르다는 점을 부담으로 여기지 마라.
도리어 신상품 개발의 기회가 무한대로 열려 있음을 감사해야 한다."
경쟁상대는 경쟁자가 아니라 바로 고객, 고객의 수요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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