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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운명은 정해져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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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은 정해져 있는 것인가?
아니면 바꿀 수 있는 것인가?
운명이란 타고난 명대로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결론적으로 운명은 정해져 있다.
그러나 정해져 있지 않는 것이 인간의 운명이다.
이것은 또 무슨 역설인가?
사람들은 누구나 운명을 갖고 태어난다.
그것이 바로 소위 세상에서 말하는 사주팔자다.
그것은 그 사람의 삶의 여정 시간표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주팔자를 보면 그 사람의 운명을 뚫어지게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과연 사람이 사주팔자 대로만 사는가?
그것은 꼭 그렇치 만은 않다.
인간의 노력과 의지에 의해서 일정부분 바꿀 수가 있는 것이다.
즉 운명은 시간적으로는 정해져 있지만 공간적으로는 미완의 상태인 것이다.
예를들어 건축설계도 도면이 운명이라면,
그 도면에 따라 집을 지어가는 과정은 미완의 상태인 것이다.
그런데 꼭 설계도 대로 만 하지 않치 않는가?
작업자의 생각과 의지에 따라서 약간은 달라 질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현실의 문제인 것이다.
철근을 100개 넣어라고 설계되어 있는데,
50개 만 넣어서 부실공사를 할 수 도 있고,
150개를 넣어서 더욱 틈실하게 지을수도 있는 것이다.
이것은 절대적으로 현실적인 인간의 노력이고 의지이다.
그러나 설계도 그 자체를 바꿀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옛말에도 팔자를 고친다라는 말이 있다.
즉 운명을 바꾼다는 이야기다.
이것은 보통 인간의 노력으로서는 거의 불가능한 이야기다.
그러나 정성이 지극하거나 도의 경지가 높으면 가능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그것이 어떻게 가능하단 말인가?
이것은 타고난 자신의 업을 청산해야 만 가능한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전생부터 지어온 죄업이나 공적이 있다.
바로 그 지은 업과 쌓은 공에 따라 이생에 주어지는 성적표가 바로 사주팔자인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필연적 인과응보의 업을 청산하면
운명으로 부터 자유로워 질수 있으며
그때부터 새로운 자신의 미래가 열리는 것이다.
그러나 보통 인간들은 이러한 원리를 깊이 인식하지 못하고
또한 정성이 부족하기에 끊임없이 이생과 저승을 오가면서
윤회의 쇠사슬 속에 갖혀서 사는 것이다.
이것을 끊어내고 진정한 자유를 얻을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바로 도를 구해야 한다. 참된 진리를 찾아 간절하게 참회하고,
세상을 위해 활인공덕을 많이 쌓으면 자신의 지은 업이 풀어져 새로운 밝은 미래가 열리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타고 난 운명을 원망할 필요도 괴로워할 이유도 없는 것이다.
모든 것은 자신의 말과 행실로 지은 결과 일 뿐이다.
그렇다면 그 운명의 열쇠인 시간이란 무엇인가?
시간이란 어떻게 존재하는가? 바로 시간은 과거,현재,미래로 흘러가는 것인가?
결론적으로 말하면 시간은 흐르는 것이 아니다.
흐르는 것으로 착각하고 사는 것이다.
과거,현재,미래의 시간이란 바로 한순간에 머물러(수렴되어) 있는 것이다.
지금 이순간 속에 과거도 있고 현재도 있고 미래도 있는 것이다.
지금 이순간 아름다웠던 어린시절 추억으로도 갈수 있고,
내가 꿈꾸는 미래도 갈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진실로 나의 운명을 바꾸려면 내 자신의 과거로 여행 할 줄 알아야 한다.
나의 잘못된 과거로 돌아가서 나의 아픈 추억으로 돌아가서
나의 잘못된 죄나 허물 그리고 아픈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미래의 운명이 열리는 것이다.
이 순간이 바로 과거요,현재요 또한 미래인 것이다.
따라서 이 순간에 행복을 느끼지 못하면, 마음의 평화를 얻지 못한다면
그 사람에게는 결코 행복한 미래는 보장되지 않는다.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자가 진정한 구도자다.
한민족 6,000년의 문화 대경전 도전의 말씀을 몇가지 인용하고자 한다.
1. 서구에는 신약이 있고 인도에는 불경이 있고
중국에는 사서오경이 있다면 우리 한민족에게는 도전이 있다.
2. 사람이 다 쓸데가 있나니 천황(天皇)에서 짚자리 뚝 떨어질 때
‘너는 천하를 위해 뭐 돼라. 너는 뭐 돼라.’ 하고 타고나느니라.(도전 8편9장)
3. 말은 마음의 소리요, 행동은 마음의 자취라.
말을 좋게 하면 복이 되어 점점 큰 복을 이루어 내 몸에 이르고,
말을 나쁘게 하면 화가 되어 점점 큰 재앙을 이루어 내 몸에 이르느니라.”(도전 3편 97장)
4. 주인 없는 나무 위의 저 열매도 달린 대로 그 이름이 있나니
나무는 그 열매로써 이름을 얻고 사람은 그 행실로써 이름을 얻느니라.(도전 8편 93장)
5. 사지종용(事之從容)도 자아유지 (自我由之)하고 사지분란(事之紛亂)도 자아유지(自我由之)니라,
일이 조용하게 되는 것도 나로 말미암고 일이 시끄럽게 되는 것도 나로 말미 암느니라. (도전 3:28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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