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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물 부모, 아동, 성인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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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공격이나 비방심리는 보통 부모자아에서 나온다.
이 점을 알고 있다면 공격을 받을 때 상대방의 기대처럼
고분고분한 아동자아로 대처하지 않고
좀더 우세한 성인자아로 대응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성인자아의 대응 방법이란 어떤 것일까?
무례한 상대방에 굴복하지 않으면서도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물론 상대방이 그의 갇힌 자아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이해심이 전제되어야 한다.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면 일단 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이야기를 잘 듣는 것만으로도 대화의 흐름에 영향을 주고
이야기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주도권을 손에 쥘 수 있다.
- 구트룬 페이의 '똑똑한 대화법' 중에서 (21세기북스, p72)
이 책에서는 교류분석이론 이라는 내용을 설명하면서
인간은 기본적으로 3가지 법위의 자아구조에 따라 행동한다고 합니다.
1. 성인자아 - 부모자아, 아동자아, 성인자아가 계속 모여드는 정보를 처리하는 중앙처리장치
2. 부모자아 - 권위를 행사하는 인물, 특히 부모가 한 말이나 행위를 이해하는 자아
3. 아동자아 - 자신의 무능력함을 느끼는 자아
가끔 애들 소꼽장난을 하는 것을 보면 애들끼리 서로 엄마, 아빠가 되고
또 아이가 되어서 소꿉장난 하는 것을 봅니다.
윗 구절을 보니 갑자기 애들 소꿉장난하는 것이 떠올랐습니다.
성인이 되어도 아이때 겪었던 감정이 남아서 자기의 또다른 자아로 성장하게 되나 봅니다.
어디선가 아래와 같은 이야기를 본적이 있습니다.
"사랑을 받으면서 자라는 아이는 남에게 사랑을 베풀고
꾸지람을 받으면서 자라는 아이는 남을 비난을 하는 아이로 자란다."
꾸지람을 받으면 그것이 자신의 부모자아가 생성되거나 반대로 아동자아가 형성되어
선입견과 비난, 열등감이 자랄 가능성이 큰 것 같고,
반대로 사랑을 받으면서 자라면 여유를 배우고
그 안에서 성인자아가 활동 할 수 있는 폭을 넓혀주는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부모자아는 권위와 규칙을 세워주고,
아동자아는 명랑함, 기쁨등의 긍정적인 기능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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