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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물 오늘의 주인공으로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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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시 한번 내 인생무대의 막이 오른다.
스스로를 격려하며 겸허하지만
당찬 자신감과 자존감을 갖고 무대에 오르자.
그런 당신은 주목받고 환호받으며 갈채받을 자격이 있다.
(정진홍의 글 ‘인생의 무대 위에 서서’에서, 중앙일보 2010. 12. 11자)
24시간마다 새로운 막이 시작되는 무대가 있습니다.
일 년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365회를 공연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도 끊임없이 막을 올릴 예정입니다.
매일 새로운 내용으로 전개되는 무대이기에 지루하지 않습니다.
관람을 하는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마당극과 같은 무대입니다.
바로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펼치는 인생이라는 무대입니다.
누구나 무대 위에 섭니다.
그 무대에서 열심히 연기를 합니다.
인생은 쇼(show)라고 하듯 자신의 인생을 관객들에게 보여줍니다.
보여주기 싫은 것들도 있지만,
관객들은 그것까지 보게 되고, 평가를 해줄 것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처럼 편집할 수 없는 무대이기 때문입니다.
그 무대에서 주인공의 역할을 중요합니다.
주인공의 연기가 인생 무대의 흥행 결과를 좌우합니다.
인생 무대에 서는 주인공이 유념해야 할 것 몇 가지를 정리해 봅니다.
먼저, 대본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연기의 큰 줄기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인생 무대의 대본은 계획입니다.
오늘이라는 인생을 연기하기 위해
자신이 오늘 연기할 계획들을 꼼꼼히 살피고 점검하고 숙지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애드리브를 구사할 수도 있어야 하겠습니다.
대본대로만 연기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상대 배우가 엉뚱한 대사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때그때 신속하게 대처를 해야 무대의 흐름이 끊기지 않습니다.
유연하게 애드리브를 할 수도 있어야 하고,
신속하게 쪽대본을 외워 대처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관객을 생각해야 합니다.
성의있게 연기에 몰입하고 있는지 아니면 대충대충 하는지 관객은 압니다.
그리고 관객들로부터 악평을 받게 됩니다.
물론, 연기를 하다 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시 일어서기만 하면 됩니다.
주인공이 죽지 않는 한 무대는 끝나지 않는 무대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관객들은 주인공이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날 때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 또 새로운 막이 오릅니다.
어제까지 비록 실패한 무대였다 할지라도
오늘 오르는 인생 무대가 더 중요한 무대입니다.
오늘 연기할 대본을 꼼꼼히 살피고,
연기하는 도중 다른 일에 부닥쳐도 유연하게 대처하며,
진정성을 담아 연기에 몰입하면 관객은 큰 박수를 쳐줄 것입니다.
오늘이라는 무대에 자신감을 가지고 오릅니다.
관객으로부터 주목받고 환호받으며 갈채받는 무대가 될 것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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